204
2022-08-08 00:05:48
30
저희 집은 아기 목욕은 아비된 자가 거의 최근까지도 주담당입니다만, 씻기는 것이지, 같이 씻는 게 아니에요. 아비된 자는 옷을 다 입고 아기를 씻깁니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요. 그래서 씻긴 후에는 땀 범벅이 되어서 본인도 씻지요. 저희 부부가 유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들을 키웠어도 제가 같이 벗고 아들을 씻기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딸아이와도 같이 벗고 씻는게 편치는 않거든요. 그런데 시누이 남편이 나 씻을건데 네 딸도 같이 씻길게..? 저는 둘째치고 제 남편으로부터 무사하기 어려워요. 시어머니, 제 어머니, 시누이, 제 언니, 여동생정도만 괜찮은 일이에요. 이성의 친족은 그런 말 꺼내는 순간 저희 부부에게 변태 소아성애자임. 영원히 최대한 멀리 되도록 다시 볼 일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