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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2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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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의 인권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사람이지만, 반성과 감형의 관계에 대해선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반성을 깊게 한다면 오히려 더 오래 형을 살기를 자처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마땅한 벌을 받는 것이 오히려 괴로운 마음의 짐을 더는 정화의 과정이 되어야 하지 않나요?
반성하고 있으니 선처해 주십쇼... 가끔은 이 말이 마치
화장실 줄이 길게 늘어선 곳에서 '똥오줌이 마렵지 않으니 맨 앞줄에 끼어들게 해주십쇼' 하는 것처럼 이상하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