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2022-11-03 12:23:20
1
'개인 감정 편집' 운운 극도로 공격적인 댓글 곱게 적을 시간에 유튭 켜서 윤석열 분향소 검색이라도 하셨더라면.. 댓글알바같아보이지 않았을텐데..
112
2022-11-03 11:57:11
3
저 조건이 마음에 드는 맞는 상대를 찾는다면 좋은 일이죠 뭐. 멋모르고 저사람과 룸메가 됐을 사람, 상대와 룸메가 되었을 사람 도합 두명을 구하는 일이겠네요
111
2022-11-03 00:17:56
4
'도울건 도우시고'... 적어도 제 입에서는 앵간해선 평생 나갈 일 없을 것 같은 말이네요.
110
2022-11-03 00:10:56
1
속초는 인구도 훨씬 많고, 고립된 섬이 아닌 내륙이니, 그들이 원하는 수준 그 이상의 혼란이 일어날까봐 그랬는지도요.
107
2022-11-02 01:30:01
15
신장식 변호사의 추정으로는, 리본에 추모 문구나 기타 메시지를 담아 지자체별로 그 문구들이 화제가 된다거나, 세월호때처럼 상징으로 자리매김되는 일을 경계하느라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리본'을 지침으로 내린 것 같다고 합니다. 만일 그런거라면 누군가가 모여서 이 참사가 큰 분노로 번지지 않게 할 방책을 몹시 공들여 논의했다는 뜻이 되죠. 참사가 아닌 사고로 용어를 정리하자는 등 묘한 지침을 하루아침에 정했다든가 하는 것들과 맞물려서요.
105
2022-11-01 22:46:45
0
이런 표현 안 쓰려고 정말 노력 많이 하지만.. 전 정부가 대상이었다면 '해명 요구에 '묵묵부답'... 靑, 소통 창구마저 닫아' 같은 타이틀로 도배가 됐을텐데요. 리스크 사전차단 '전략'이라.. 정말 부드럽게 만져주네요
104
2022-11-01 18:03:58
2
그런 거라면 정말 연기를 잘 한 거겠죠.. 의심도 됐지만 설마 그정도라고까진 생각하고 싶지 않았네요. 오시장에게선 무능하고 경솔하고 사사건건 오판하고 벌이는 일마다 말아먹는 모습을 봤을 뿐 잔혹하다는 인상을 받았던 적은 없어서요.
103
2022-11-01 17:54:39
6
사과문(이라고 쓰고싶지도 않다)만 아니었어도 좀 아픈사람인가 하고 말았을텐데, 거짓말에 상황 윤색까지 청산유수인 게.. 판결을 기대하게 하네요.
사실 사과문도 내가 이렇게 힘들었다 하는 변명 일색인 걸 보니 딱 지 수틀린다고 책걸상 집어던질 놈 수준이다 생각하긴 했습니다. 게다가 '겸허히' 라는 표현. 형사사건 저질러놓고 그 처벌을 겸허히 받겠다니? 검사 구형에 대고 변호를 안하기라도 하겠단건지..
사실 사과문도 내가 이렇게 힘들었다 하는 변명 일색인 걸 보니 딱 지 수틀린다고 책걸상 집어던질 놈 수준이다 생각하긴 했습니다. 게다가 '겸허히' 라는 표현. 형사사건 저질러놓고 그 처벌을 겸허히 받겠다니? 검사 구형에 대고 변호를 안하기라도 하겠단건지..
102
2022-11-01 16:28:54
1
이제 보니 유튜브 뉴스채널에서 신장식 변호사가 같은 이야길 하셨네요.
101
2022-11-01 15:24:56
5
지금 생각해보니 무슨 주술적 의도로 근조 표시만 없애려던 것보다는, 리본에 어떤 것이든 메시지가 새겨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 아닐까 의심됩니다. 날짜 새기기, 기억하겠다는 문구, 여타 구호 같은 거요. 검은 리본 자체가 사건의 상징이 되어 남는 걸 막고싶은 건지도요.
100
2022-11-01 15:15:29
3
문제의 토끼머리띠 한 사람을 찾는 게 적절하네 마네 비판이 오고가고 있고, 그 사람이 공분을 사고있고 아직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제목으로 낚시질하고 'ㅋㅋ' 이러는 게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혹시나 피해자와 관련된 분이 이 글을 눌러본다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얼마나 허탈하고 괴롭겠습니까. 정부와 지자체의 무한 무책임에 분노하는 입장이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웃기지도 않고 속이 풀리지도 않아요. 여러분이 당한 범죄나 피해라고 생각해 보세요. '가해자 발견' 이래놓고 우스운 합성사진이 올라와있다고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