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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2021-02-23 13:08:33 1
자유에 대하여 [새창]
2021/02/23 08:42:55
우문현답이네요.

가치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내용으로 표현의 자유에 명확한 선을 그을 수는 없고, 타인의 권리 침해 및 사회적 이득에 대한 비교를 통해 결정한다는 형식 외에 다른 선을 상정하는 것이 어리석은 시도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너무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결국 사회의 통념에 맞춰 각 경우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맞겠네요. 감사합니다.
320 2021-02-23 10:36:03 7
사이버폐지 60원~~ 네이버 인수 가즈아~~~ [새창]
2021/02/22 07:33:57


319 2021-02-23 10:33:50 0
[새창]
어느 정도 사라지는 것에 만족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완벽하게 흉터가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흉터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형외과에서 흉터복원을 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죠. 어쨌든 성형외과에서 흉터복원을 하든 방치하든 지금보다는 흐려지긴 할 것입니다.

주제넘은 의견입니다만 팔에 난 상처보다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깊은 치료가 필요하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깊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주변 사람들로 부터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죠.
318 2021-02-23 10:05:45 0
자유에 대하여 [새창]
2021/02/23 08:42:55
자유에 관하여 상당히 명료하게 잘 정리된 글입니다.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은 없으나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주체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유가 아닌가 합니다. 반대로 타자와의 관계에서는 자유에 타율적인 한계가 설정이 되겠죠.

그래서 항상 궁금했지만 답이 없을 것 같아서 속으로만 고민하던 것이 있는데요. 타자와의 관계에서 성립되는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 것일 까요?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말하는 것입니다. 양심의 자유가 주체 내재적으로만 표현 될때는 문제시 삼지 않고 본인만 알고 있으니 문제를 삼기도 불가능 하겠죠. 그러니까 양심의 자유가 타인들에게 표현될 때 문제가 되는 것이므로, 통칭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 것인가? 하는 것이 주된 질문일 것 같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무제한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래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명예훼손과 비슷한 류의 법이 위헌적이라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명예훼손죄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나 굉장히 좁은 범위에서만 허용하는 나라도 있죠. 아마 대부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마저도 표현당시의 내적 검열을 강요한다는 차원에서 허용하지 않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성스러운 것으로 보는 입장이겠죠.

하지만 혐오표현이랄지, 상식에 어긋나는 표현 마저도 허용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과연 어디까지 허용이 되고 어디까지 허용이 안되는 것인지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특히 적법성 차원이 아니라 윤리적 차원에서요.

당시의 상식에 따르는 것인가? 아니면 누가봐도 인정할 만한 선은 있는 것인가? ㅎㅎㅎ 자유에 관한 좋은 글에 뜬금없는 다른 질문이었습니다. 그냥 뭔가 명쾌한 답을 바란다기 보다는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고 그 생각을 보면서 저도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표현의 자유는 파르헤지아라는 시대를 초월하여 더 발전적인 계기가 될 가능성을 가진 용기라고 보면 확보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은 듭니다. 저랑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그것을 통해 나를 바꿔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기저기서 넘치는 혐오 발언과 무책임한 저격글 같은 것을 보면 또 눈쌀이 찌푸려지기도 하고요. 갈피를 잡기 힘드네요.
317 2021-02-19 16:27:04 0
이 세상이 [새창]
2021/02/19 12:57:24
삶이 고통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삶을 유지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은 고통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삶이 행복하고 기쁘기만 하다면 그것 또한 고통일 것 같네요. 고통이 있기에 고통을 극복한 기쁨과 희열도 있는 것이 아닐까요?
315 2021-02-19 10:29:28 0
[새창]
하지만 위에 적었듯이 저도 고민해 볼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군중심리에 휘둘려서 마녀사냥을 하는 것은 아닌지. 미성숙한 청소년기의 잘못에 비해 너무 가혹한 것은 아닌지. 잘못에 비례하지 못한 과한 폭력으로 비화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는 것은 좋겠죠.

더구나 원래 학폭 당시의 힘의 균형은 가해자에게 쏠려 있었지만 지금은 힘의 균형이 군중에게 쏠린 상황에서 학폭 피해자에 대한 측은지심이 이제는 약자가 된 가해자에게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314 2021-02-19 09:30:09 0
[새창]
현재 일어나는 배구 학폭 파문의 이면에 샤덴프로이데, 시기, 질투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군중심리에 의한 마녀사냥의 위험성에 대한 적절한 지적으로 보입니다. 누군가는 고민해 볼 사항이 될 수도 있는 좋은 의견이라고 봅니다. 어떠한 의견에도 양날의 검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지금 학폭가해자라고 지목되는 사람들이 군중들로 하여금 시기, 질투를 불러일으킬 만한 사람이라 저지른 잘못에 비하여 더 큰 비난을 받는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사람들의 샤덴프로이데를 자극할 만큼 유명하고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사람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팬이었다면 실망감, 팬이 아니었다면 피해자의 고통에의 공감이 비난을 일으킨 것이 더 크다고 봅니다.

이번 학폭 파문이나 미투열풍이나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단순폭행이나 성범죄라는 죄의 특수성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학교폭력 역시 단순 폭행으로 치부하기엔 피해자의 상황이 여의치 않았을 테니까요. 어찌보면 공인이라는 특수성으로 일반인보다는 더 크게 비난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부당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공인의 숙명이겠죠. 물론 공인이라는 개념을 어떤 연예인처럼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좁혀 해석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중으로부터의 인기와 본인의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은 모두 공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 운동선수도 당연히 공인이라고 보고 그 유명세 만큼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니까요. 대중의 인기가 없었다면 어떤 소득을 올릴 수 있었겠습니까? 공인의 영향력, 본보기를 생각한다면, 또한 미투 가해자의 운명과 비교해 본다면 부당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학폭 가해자 개인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번 사태로 학폭으로 사회적 명성과 기반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다른 학폭이 발생하는 것을 아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되긴 했습니다. 공리주의적으로도 부합하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뉴스를 같이 보며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너무 쉽게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밑에 제가 적은 글처럼 철없는 청소년기의 일탈로 너무 가혹한 비난과 처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서 있는 곳이 원래 그런 자리입니다. 만약 이번 파문이 생기기 전에 철이 들어서 먼저 피해자를 찾고 사과하고 보상했다면, 그리고 먼저 나서서 공개적으로 과거의 일을 철저하게 반성했다면 아마도 결과는 달랐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용기에 박수를 받았을 수도 있죠.
311 2021-02-17 13:45:37 0
(스포 약간 있음) 영화 '윤희에게' 기억은 집착인가 소소한 행복인가? [새창]
2021/02/17 12:08:15
올레~!
310 2021-02-17 12:09:39 0
어머니 무릎이 안좋으신데 정형외과쪽 전문가 계신가요? [새창]
2021/02/02 18:02:26
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아는 선에서 아는 만큼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309 2021-02-11 14:56:32 1
[새창]
오 지리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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