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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17: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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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노래가 하나 생각나는데... 찾을 수 없네요. 가사가 대강 이런 식으로 진행합니다. (가사도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형식이 이래요.)
어루래기야 어루래기야 어기여차 업이로구나
일어나서 드는 업은 세수하며 막아내고
세수하며 드는 업은 밥먹으며 다 막아낸다
어루래기야 어루래기야 어기여차 업이로구나
밥먹으며 드는 업은 학교가서 막아내고
학교가서 드는 업은 친구만나 다 막아낸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업이 쌓이고 그 쌓인 업을 막는 내용의 노래가 있거든요. 이 시의 형식도 그와 비슷한 듯 다른 듯 해서, 갑자기 생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