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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0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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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글이네요! 다시 번역하면서 걸러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 사건이 대체 언제 일어났으며 노상강도들이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는 생각과는 달리 그의 몸은 그를 배반해 입 속에 침이 고였고 화톳불 앞에서의 달콤한 고기에 대한 상상이 떠올랐다."는 조금 어색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그 권총 엠렛 왕께서 살아 계시는 지금 만들어진 좋은 군용이지."의 지금을 이해할 수 없네요. "단발 황동 탄피 권총은 장거리 사격에 알맞은 권총으로서 할머니의 할머니 대부터 군부에서 군인으로 봉사했던 어머니가 선물한 것이었다."로 봐서 이 지금이 어머니가 최신식 권총을 사준 것 일수도 있고 아니면 집안에서 내려오는 좋은 권총을 선물한 것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전자라면 좋은 군용을 대신하는 말을 쓰거나 그 앞에 최신식에 해당하는 말을 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후자라면 살아 계시는 지금을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어머니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집안이 대대로 군인이였는지 아니면 이 집안 사람들은 대단히 오래 사는데 어머니가 할머니의 할머니 대부터 군인이였던 것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대강 이런 것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