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7-07-17
방문횟수 : 493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1697 2018-01-31 06:18:39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거미, 춤, 치마, 우산, 깃털 [새창]
2018/01/31 00:00:09
재미있네요. 처음에는 그런 신기한 우산이라면 나도 하나 있었으면 했어요. 결국 좋은 물건은 아니네요. 음...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만든 것이 축하합니다. 음... 잘 읽히기는 하는데, 오늘은 반전과 긴장감이 조금 부족한 것도 같아요.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각박한 주인아저씨는 빌려주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웃었어요. 그리고... "별로 대단찮은 행동은 아니지만"은 "별로 대단한 행동이지만"과 뜻이 같습니다. "뜻밖에 행운에"는 "뜻밖의 행운에"라고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두번 썼는데 뒤에는 생략하는 것도 한번 고려하는 것이...
1696 2018-01-31 06:05:39 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거미, 춤, 치마, 우산, 깃털 [새창]
2018/01/31 00:00:09
거미 한마리 툭 떨어진다
바람은 보이지 않는데
음악은 들리지 않는데
거미는 제 혼자 춤춘다
사뿐히 치마를 들치고
동그란 몸통 우산을 삼아
꽁지의 밧줄 깃털부채로 삼아
무도회 처음 나온 아가씨 마냥
파트너 없이 마냥 춤춘다
1695 2018-01-30 23:24:32 1
너에게 묻는다 - 시인을 편들어 말한다 [새창]
2018/01/30 19:21:58
아... 그건요... 오늘 올라온 술이 들면 http://todayhumor.com/?readers_31035 이란 시가 웃대 백일장 장원이더군요.
이 시에 대한 감상평으로 박진성 시인이 험한 일을 당하셨다네요.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0&number=739625
시사時事긴 하지만 그보다는 시사詩事적 일 입니다.
1694 2018-01-30 23:19:02 0
사소한 이유 [새창]
2018/01/30 03:58:34
하하 감사합니다. 아이돌들도 개미허리죠 :)
1693 2018-01-30 17:20:00 0
자연과학 전공이면 어떤 언어를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새창]
2018/01/30 16:42:50
경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파이선을 계속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비슷한 줄리아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구요. 해당 분야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코드가 계속 나오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과학에서 컴퓨터는 도구니까요. 포트란을 고집하는 교수님과 일하려면 포트란을 알아야 하고 빠른 계산을 위해 전용의 코드를 만들어야 한다면 씨언어나 병렬처리를 다뤄야 할테고. 이것 저것 다 들어있는 것을 원한다면 줄리아를 쓸 수도 있겠고.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1692 2018-01-30 16:38:21 0
사소한 이유 [새창]
2018/01/30 03:58:34
하하. 개의 이야기가 사랑스럽네요. 음... 강아지의 촉촉한 코를 좋아하시는구아. 음... 아...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되려나? 얼마 전의 제 콧물노래 기억하시죠? petrichor 님 밖에 없었어요TT. 읽으신 후 몇 줄 더 썼습니다. 말을 만들 때 부터 세로방향도 조금 신경썼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것들이 어? 이렇게도 읽히네 싶더라고요(처음에는 의식적으로 의도하지 않았던 부수적 결과).

치약의 개미허리... 사실은 저도 통통한 난장이보다 개미허리 치약을 좋아합니다. 원래 이것은 변기의 모자였어요. 근데, 그 모자를 눌러쓰는 일을 적절히 표현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과도하게 감정이입되서 싫어지는 이유가 너무 적나라해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마침 옆을 보니 치약이 보여서 대신한 거예요. 그러다보니 예전에 확 깨는 경험을 한 충치 이야기로 보충했고요.

빼꼼하다 했지만 사실 빼꼼한 것은 아니였어요. 저는 앉아있고 그 사람은 서있었는데, 웃을 때 안쪽으로 윗니에 갈색이 보이더라고요. 이 부분은 닦기 힘든 곳이죠. 저도 뭐... 그보다 훨씬 심하겠지만 그 순간에는 그 전에 있던 호감이 달아났어요. 그 사람과 위치는 참 중요해요. 특히 호감이 생기기 시작할 무렵에는. 너무 밝은 곳도 안좋아요. 얼굴에 뭉친 파운데이션도 보이니까.

좋아지는 것은 왜 좋아지는 것일까요? 너무 이유가 많아서 구별할 수 없어요. 그냥 좋아진다고 말할 수 밖에. 그 사람과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어요. 길가에 민들레 노란 꽃이 보이데요. 노란 꽃이 예쁘다. 네가 좋다. 너를 보기 위해 가는 길이 좋다. 그냥 이런 거에요. 발 밑을 보니 신발끈이 풀어졌네요. 허리를 숙여 끈을 묶으며 너무 싫다, 너를 보러 가는 길에 신발끈이 풀어졌네. 네가 싫다. 이런 거고요.
1691 2018-01-30 16:14:14 1
[가능하면 1일 1시] 동행 [새창]
2018/01/30 08:54:44
오늘도 좋네요. "숨지마라. 비만 오는 하늘은 없으니"로 강하게 시작한 것도 좋고, 그것을 이어 "볕 들어도 모른 채 지날 테다."한 것도 멋집니다. 기-승-전-결이 잘 짜여진 것 같네요. 그래서 결국 같이 걷자는 이야기. 매일 쓰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일 텐데... 건강 조심하세요.
1690 2018-01-30 15:50:43 0
[새창]
비슷한 다른 커뮤니티에 가서 그 커뮤니티에 폐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홍보하면 되겠죠. 전용 앱을 만들어서 구글스토어 같은 곳에 뿌리는 방법도 있고요. 그런데, 보통은 그런 광고들을 싫어합니다. 나중에 지울 수 없으니 본삭금을 걸지 않겠다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것 처럼.
1689 2018-01-30 15:11:00 0
아모레퍼시픽에서 범죄자를 감싸주네요. 도와주세요. (내용이 조금 길어요) [새창]
2018/01/30 11:11:42
미수금이 발생한 것을 재산상 손해로 본다면 비슷한 다른 범죄의 기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검사에게 잘 판단해달라고 하세요.
1688 2018-01-30 15:03:01 1
아모레퍼시픽에서 범죄자를 감싸주네요. 도와주세요. (내용이 조금 길어요) [새창]
2018/01/30 11:11:42
정리하면 갑은 을의 돈을 횡령하였다. 갑은 을과 병을 속여, 갑이 횡령한 돈을 병이 을에게 주도록 하려 했다(병은 갑의 기망에 빠지지 않아 재산상 피해는 없었다)인것 같습니다. 갑은 병에 대해 형법 제347조(사기)의 미수일 수 있겠네요. 사기의 미수범은 처벌합니다.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하고요, 지금이라도 갑들을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을인 화장품회사에 대해서는... "퇴직금처럼 보증보험대신 적금을 들어갔는데"가 조금 마음에 걸리는데 (이것이 강제 저금일까?) 그 외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사기미수로 고소하게 되면 원래 의도했던 바는 이루지 못하는 것 이겠네요.
1687 2018-01-30 14:08:46 0
부당해고예고 수당받을수있을까요? [새창]
2018/01/30 13:20:05
"부당해고에 해당하는것같아서 부당해고예고수당 신청하려고합니다" 부당해고예고수당은... 없네요. 부당해고합의금이거나 해고예고수당이거나 둘 중 하나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당해고합의금은 말 그대로 합의금입니다.

해고예고수당은 해고가 부당하냐 정당하냐와 상관 없습니다. 해고는 30일 전에 예고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해고하겠다는 서류를 받은 후 한달을 더 일해야 하는 것이고 이 기간동안 인수인계 같은 것을 합니다. 그리고 그 직장에 근무시간동은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직장을 구하러다닙니다. (이런 시간적 여유를 주라는 것이 30일 전에 예고하라는 이유입니다.) 이런 기간 없이 해고를 하게 되면 이런 기간이 있어야 하므로 한달 일한 월급을 줘야 합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네요. 직원이 2명인데 2명을 해고하다니요. 만일 부도가 난 것 같은 일 이라면 해고예고를 할만한 상황이 아닐 것 입니다. 그런 경우는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사업을 철수하려 하는 것 이라면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csmSeq=514&ccfNo=4&cciNo=2&cnpClsNo=1 을 참고하세요.
1686 2018-01-30 07:20:35 0
술이 들면 [새창]
2018/01/29 23:46:24
범상치 않다 생각했지만 웃대 백일장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32090 장원이군요.

박진성 시인의 감상평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32377 입니다.
『비읍 님과 저, 이 작품을 장원으로 뽑자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시인이 아닌가 의심된다”, “웃대에 시인이 있었다”, 이런 말들이 오갔습니다. 제가 읽은 이 작품의 마력은 이 시를 쓴 사람의 언어를 다루는 능력입니다. 마치 정성스럽게 애인의 옷을 조금씩 벗겨내듯이(웃대니까요, 좀 웃으면서 쓰겠습니다.) 언어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몹시 절실하게 느껴지고 그 솜씨 또한 거의 기성 시인에 육박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술이 들다”는 말을 저도 이 시를 읽고 처음 찾아봤는데 대략 ‘술에 취하면’, ‘술 생각이 나면’ 정도로 읽으면 되겠습니다. 시는 의미가 중요한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 읽어봤습니다. “술이 들다”는 표현이 절묘한 것은 이 시의 첫 문장 때문입니다.

“술이 들면 비가 나는 것은 아주 이상하다”. 술은 들고, 비는 나(가)는, 이 이상한 풍경이야말로 어쩌면 외로움의 본질이겠지요. 술은 내 안으로 들어오고 비는 바깥으로 향합니다. 이러한 첫 문장의 대립/ 고립이 이 시 전체의 축입니다. “싸구려 멘솔 시거렛을 있는 힘껏 깨물어 가을도 겨울도 아닌 아스팔트”에 뱉는다니, 어쩌면 시의 속성을 잘 보여주는 문장이지요. ‘담배를 계절에 버린다’는 발상은 얼마나 신선합니까. 앞서, ‘말의 운용’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이 시 각 연의 종결 부분을 주목해서 보면 “나는”, “것이다”, “나는”, “입에 물고 역시”, “털어놓는 것이다”, 대략 이렇습니다. 현란합니다. 뒤의 문장을 읽고 싶게 만드는 일종의 ‘유혹’입니다. 하지만 이 현란함에는 억지가 없고 강요가 없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해 주는 애절한 애무 같습니다. (이곳은 웃대입니다.)

이 시의 마지막 부분이 절창입니다. 자신의 “걱정”을 “지나간 사람들의 빈 자리에 털어놓는”다니,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이러한 표현은 웃대 정신에도 부합하지요. 누군가의 걱정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내가 올린 어떤 게시글을 누군가 읽으라고, ‘빈 자리’에 놓는 거. 우리가 아무리 섹드립이 심해도 그거, 나 혼자 좋자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 분, 정말 궁금합니다. 시인이라면 이실직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개념 20g 바로 보내겠습니다. 좋은 시 정말 감사합니다.)』

이 감상평으로 박진성 시인이 험한 일을 당하셨네요.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0&number=739625

왜 그랬을까? 시도 좋고 감상평도 문제될 것 없는데... 이렇듯 열심히 감상해주는 것이 배가 아팠나? 마음이 아프네요.
1684 2018-01-30 05:02:20 1
새벽감성 그대로 우울하고싶어요 [새창]
2018/01/30 04:53:25
https://youtu.be/KUCyjDOlnPU
1683 2018-01-30 04:44:10 0
초보 질문인 포멧 관련 질문입니다 [새창]
2018/01/29 12:13:55
DDDDDC 를 눌러 파티션을 새로 잡으세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106 107 108 109 11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