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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2018-02-02 15:32:05 0
F1에서 쭉쭉빵빵(?) 그리드 걸들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새창]
2018/02/02 13:29:48
이야기를 더 진행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가끔 철게의 글들을 보러오긴 합니다. 그러나, 논의가 진행될수록 제가 이해할 수 없는(평소에 접하지 못해 익숙하지 않은) 논리 전개가 진행되는 것을 봅니다. 말씀하신 내용 뿐 아니라 전체 주제에 있어 저는 이런식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0. 페미니즘은 이런 것이다.
1. 페미니즘 내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
2. 페미즘의 주류는 대체로 이러하다.
3. 그런데 얘들은 어떤 때는 이랬다가 어떤 땐 이랬다가 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조화일까요?

제 생각은, 원래 그런 것이다. 왜냐면 페미니즘이란 없는 것(허상, 허구)이기 때문이다 였습니다. 즉, 0번이 문제이며 답이다. 만일, 0번을 1)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이다 또는 2)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을 주장하는 것이다 라는 것이 있었다면 편리했을 것 같네요. 만일 1) 이라고 정의했다면 2) 를 들어 모순이라고 했을 것이고 2) 라고 주장했다면 1) 을 들어 모순이라고 주장했을 것 이니까요.
1756 2018-02-02 15:01:29 0
F1에서 쭉쭉빵빵(?) 그리드 걸들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새창]
2018/02/02 13:29:48
잠깐! 죄송한데요... 제가 스틸하트9 님께 반박하고 있는 것 인가요? "이 두 부류는 같은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쓰지만 실상은 정 반대 성격을 가집니다."가 "사실상 페미니스트 진영이나 그쪽에 호의적인 사람들 본인들이 궁색한 변명으로(?) 하는 말들의 거의 복붙(?)"하고 있는 것 인가요? 그보다는 오히려 페미니스트, 바꿔 말해서 페미니즘이란 것은 실체가 없다고 이해하는 것이 더 맞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왜 그렇게 화가 나셨나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질문하신 문장에 허깨비를 넣어서 다시 만들어보죠.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허깨비가 유독 어느 한 주제에 대해 뭔가 대단한 묹제가 있는 것 처럼 이유를 만들어서 배격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거든요. 제 느낌이 틀린 건가요?"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전제이 이미 답이 암시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발전시켰는데 제가 글을 잘못 읽었거나 또는 글을 잘못 쓴 탓이겠죠. 한편으로는 억울한 생각도 듭니다. 제가 그렇게 글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썼나요?
1755 2018-02-02 14:01:59 0
F1에서 쭉쭉빵빵(?) 그리드 걸들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새창]
2018/02/02 13:29:48
질문이 너무 모호하네요TT. 일단, 질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저질 화석 에너지 펑펑 써가며 에코 프리와는 백만 광년 떨어진 방식으로 만들어진 중국산 저가 물품을 집안 가득가득 쟁여놓고 사는, 평소 그런 이슈에 대해서 별다른 문제 의식을 못 느끼는 것 같은 사람이 유독 어느 한 제조사의 특정 제품에 대해서만 '환경 파괴'라든가 '자본주의적 착취의 결과' 같은 죄목?을 덮어씌워 배격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거든요. 제 느낌이 틀린 건가요?

그런데, 전제가 이렇습니다 - 페미니즘 진영 내에도 성적 엄숙주의라든가 남녀 유별, 혼전 순결 유지 지향 같은 케케묵은(제 관점에선) 성향을 지닌 보수주의자도 있고, 그 대척점에서 아예 나는 임신하고 애 낳는 기계가 아니오~라며 아예 생물학적 여성성 자체를 부정하는 급진주의자들도 섞여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전반적으로 전 세계적으로나 한국 국내에서나 성 상품화나 여성의 대상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인 것 같으니 일단 페미니즘 진영은 해당 사안에 대해 의견이 대체로 일치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이미 페미니즘이란 것을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 같네요. 페미니스트 중에 성평등주의자도 있을 것이고 여성우월주의자도 있을 것 입니다. 이 두 부류는 같은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쓰지만 실상은 정 반대 성격을 가집니다.
1752 2018-02-02 12:13:04 0
리눅스 좀 아시는 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새창]
2018/02/01 14:48:49
Fcitx 를 써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답을 알려주는 구글님께 물어보니 http://linuxmint.kr/App/13152 의 3) 설정 팁 과 관련된 문제 같네요. 이 문서에 그림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http://blog.daum.net/bagjunggyu/192 의 그림을 참고하면 될 것 같고요.
1751 2018-02-02 12:05:07 0
가게 홈페이지를 꾸미고 싶은데 어떤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면 될까요? [새창]
2018/02/02 09:16:53
국비지원교육지원센터 http://www.gukbi.com/ 라는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분야를 검색해보세요. 홈페이지나 웹디자인 같은 검색어를 넣어도 많은 학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조건에 맞는 학원을 찾거나 지원되는 내용의 조건을 알아보세요. 예를 들어, 직장이 있는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고 또 직장이 없는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습니다. 전액 무료인 것도 있고 일부 보조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고용정보원의 직업훈련 포털 http://www.hrd.go.kr/hrdp/ma/pmmao/index.do 에서 미리 어떤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직장에 다니는 지금 지원받을 것인지 아니면 직장을 그만 둔 다음 지원받을 것인지. 이것들도 또 회사의 규모나 구직자의 학력 등 여러 조건이 있다고 하네요.
1750 2018-02-02 11:47:58 0
지급 명령을 취하 했는데 취하하면 소송비 돌려받을수 있나요? [새창]
2018/02/02 00:01:57
"상대가 우편을 받지 않으면, 의미없는 개뻘짓인걸 알고" 그렇다면 송달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겠네요. 송달료는 계좌로 환급될 것 입니다. 지급명령을 신청할 때 소장에 붙인 인지대가 10만원을 넘지 않겠죠? 지급명령 신청을 취하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인지환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1749 2018-02-02 11:38:22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유토피아, 운동, 졸업식, 퇴장, 술 [새창]
2018/02/01 00:00:46
재미있게 읽다가 갑자기 끊겼어요TT. "고블린들은 당" 다음이 뭔가요? 가끔 댓글로 글을 쓰다보면 이런 일이 생기기도 하죠(^__^).
1748 2018-02-02 11:35:10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유토피아, 운동, 졸업식, 퇴장, 술 [새창]
2018/02/01 00:00:46
이번 글은 재미있었어요. 제가 달마다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는데 그러면 먹은 건 아닌데 쿠키가 없어지거든요. 오유의 접속 쿠키를 하루 이상 묵히지 않으면 추천을 할 수 없어요. 유감이네요. 앞 부분은 이렇게 재미있는데 이 재미를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까는 조금 걱정이네요. 결국 이렇게 끝내도 재미라는 점에서는 어쩌면 최선인지도 몰라요. 술이 뇌에 입장하자 정신이 퇴장한다... 그럴 듯 하네요 :)
1747 2018-02-02 11:12:36 2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의 이별 [새창]
2018/02/02 08:45:27
헤어짐이 서먹하다 즉 어색하다로 쓰신 것 이겠지만 제 마음은 다른 것을 보았거든요. 어제 다른 분과 시에 대해 이야기 한 것도 생각나고 해서요.
1746 2018-02-02 11:03:13 1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의 이별 [새창]
2018/02/02 08:45:27
웃다가 말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http://todayhumor.com/?readers_31063
1745 2018-02-02 09:03:36 1
살다가 나는 나한테 바보라서 미안했다고 해야 한다 [새창]
2018/02/01 01:52:54
petrichor 님의 감상평도 좋지만 빗속을둘이서 님의 대답은 멋지네요 :)
1744 2018-02-02 08:52:16 2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의 이별 [새창]
2018/02/02 08:45:27
후후. 마지막 부분이 정말 절창입니다. 물론, "이별을 알았어도 헤어짐은 서먹하다."도 좋지만... "아무래도 어색하다."에서 크게 웃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추천 백만 개라도 드리고 싶지만... 컴퓨터 문제로 오늘 하루는 오유에서 추천을 할 수 없네요TT. 정말... 천천히 읽어내려가다 빵 터졌어요. :)
1743 2018-02-02 08:44:12 1
시는 신기한 것 [새창]
2018/02/01 04:58:15

그렇죠. 조금은 결이 다른 이야기지만, 어린이들은 하늘 나라에서도 누가 가장 위대한 존재래요. 만일 시가 주는 즐거움이 하늘나라와 같다면 어린이와 같지 않으면 시를 쓰기 어렵겠죠. 갑자기 큰어린애(천상병)의 시가 읽고싶어졌습니다.

난 어린애가 좋다

우리 부부에게는 어린이가 없다.
그렇게도 소중한
어린이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난
동네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요놈! 요놈 하면서
내가 부르면
어린이들은
환갑 나이의 날 보고
요놈! 요놈 한다.

어린이들은
보면 볼수록 좋다.
잘 커서 큰일 해다오!

아이들

나는 55세 되도록
나는 아이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을 좋아한다
동네 아이들이 귀여워서
나는 그들 아이들의 친구가 된다

아이들도 순진하고 정직하다
예수님도 아이가 되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간다고 하셨다
나는 아이같이 순진무구하게
지금까지 살았다

아이들아 아이들아
크면 어른이 되는데
커도 순진하게 살아
내일을 살아다오
그러면 하느님이 돌보시리라

행복

나는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나이다.

아내가 찻집을 경영해서
생활의 걱정이 없고
대학을 다녔으니
배움의 부족도 없고
시인이니
명예욕도 충분하고
이쁜 아내니
여자 생각도 없고
아이가 없으니
뒤를 걱정할 필요도 없고
집도 있으니
얼마나 편안한가.
막걸리를 좋아하는데
아내가 다 사주니
무슨 불평이 있겠는가.
더구나
하느님을 굳게 믿으니
이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분이
나의 빽이시니
무슨 불행이 온단 말인가!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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