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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2020-11-14 02:37:52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한가지 더, 긴다리호랑이님.

국내 의료시스템은 진짜 최곱니다.

그리고 그 의료시스템에 의사들은 불만이 많아요.

이 주제가 의료분쟁이 아니라서 여기서 간헐적으로만 얘기했는데, 아마도 한참 전쟁중일때 제가 이 의사선생님과 만났다면, 정말 서로간에 도움이 되는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을 것 같군요.

요는, 님이 극찬하는 우리나라의 이 의료시스템이 가능했던 것은, 제가 군데군데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우리나라는 '의료'라는 자원에 대해서, 일종의 '국가독점'에 가까운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의료보험을 만드신 것은, 복지는 나라망한다고 부르짖으시는 우리 일베와 노인분들에게는 섭하게도 우리 다카키 각하였으며, 전두환 때 부족한 정통성을 생색내기용으로 크게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기틀을 잡으신 분은 역시 김대중 대통령님이시죠.

(참고로, 우리나라 경제는 누가 발전시켰습니까? 박정희? 아닌거 아시죠? 우리나라 경제의 국부 역시 김대중 대통령입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뭘로 먹고 삽니까? 반도체, 휴대폰, 인터넷, IT... 지금 코로나에서 우리가 이토록 선전하고 있는 바탕엔 막강한 정보인프라가 있지요. 그 시절, 이제는 촌스럽게만 느껴지는 이름 '인포메이션 슈퍼하이웨이'를 국가적 역량을 쏟아 확립해주신 분이 바로 김대중 대통령(과 스타크래프트)입니다.)

저에게 집을 공공재로 만들자는 거냐고 물으셨죠? 저는 전기, 수도, 가스, 도로 등과 같은 SOC 개념에서 그렇다고 말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의료'라는 소중한 국가적 자원도, 일종의 국가적 독점을 통해 공공재화 시켰다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 사실 의사들이 불만을 가지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 바가 아니죠. 국가의 간섭과 제한이 아니면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회사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저임금으로 노동자를 부려먹고 싶은데, 최저임금을 포함해서 노동법이니 뭐니, 여러 가지 국가의 간섭 때문에 자기들 성에 차도록 돈을 못버는 것처럼요. 그러니 친재벌 언론과 정치인들이 최저임금을 비롯한 여러 정책을 비난하고, 또 96년 비정규직법 날치기 통과처럼 온갖 술수를 부리려 하고요.
부동산도 마찬가진거죠. 레버리지든 뭐든 얼마든지 더 땡겨서 부동산으로 돈벌어먹고 싶은데, 결국 정부가 못하게 막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불만이 터져나오고, 자기들 필요할때만 갖다 쓰는 서민들 핑계 대면서 정부 공격하고 있는거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생명이나 기본권과 직결된 필수적인 재화들은 공공 영역에서 관리하자고 주장하는 입장이죠? 님은 자본가의 입장에서 저에게 동의하지 않는 쪽이시고요.

그런데 님이 그토록 극찬한 한국 의료는, 공공 영역의 간섭, 즉 국가 독점의 결과물이에요. 의료가 '공공재'가 된 한국이어서 가능하다고요.

한국 의사든 미국 의사든,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님을 훌륭하게 고쳐주었을 것이고, 님은 자신을 고쳐준 그 의사선생님께 감사하겠죠. 하지만 님이 내야 하는 치료비는 매우 매우 매우 많이 다르겠죠?

님이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것은 그것대로 감사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의사들이 많은 불만을 품고 있는 '국내 의료시스템'에 감사하는 것은, 즉 님의 입장과 이율배반되지 않나요?

제가 위에서 계속 얘기했죠? 파인만은 멸망한 세상에서 후세에게 단 한가지 지식을 남겨줄 수 있다면 원자론을 선택하겠다고 했고, 저는 경제학의 모든 법칙 중에서 단 한 가지만을 고른다면 제로섬을 고르겠습니다.

제로섬. 누군가 이득을 보면 누군가는 그만큼 손해를 봐요.

미국의 환자가 같은 진료에 어마어마한 진료비를 냈다면, 그만큼 병원과 의사들이 떼돈을 버는거죠.
한국의 환자가 같은 진료에 적은 진료비만을 냈다면, (물론 전체 시스템이 제가 말하는 것처럼 이렇게 간단하지가 않겠지만) 그만큼 병원과 의사들 입장에서는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고 느끼겠죠.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참으로 반 자본주의적인 정책인거에요. 저는 부동산이나 다른 사회 기본 시스템들의 경우처럼 의료 시스템에서도 이런 정책을 지지하지만, 의사들은 당연히 이에 불만을 품을테고, 그리고 님은 그러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

자기가 유리한 것만 공공부문의 혜택을 이기적으로 체리피킹하면서, 나머지는 시장주의자에요?

애초에 제가 공공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님과 같은 경우에요. 지금 내가 승승장구하고 잘 나갈지 모르지만, 언제 어디가 아파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 거에요. 개인의 경우에도 그렇고, 사회 전체의 계층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고. 개인의 건강이 악화될 경우에 치료받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거고, 사회에서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이유로 빈곤에 처하게 된 사람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구축하는 거에요. 저는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역시 그 중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이미 지적했듯이 실제로 기업인들의 이익을 침해해가면서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의무 할당과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거구요.

님 자신이 이런 공공부문의 혜택을 누리신 분이잖아요?

이명박근혜가 좋다는 사람들이 당연히 지지하지 않았을 김대중 대통령이 확립한 시스템의 도움을 받았잖아요?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죠.

의료진에게는 감사하면서, 우리나라 의료는 천국임을 느꼈으면서... 그 의료 시스템의 기저에 놓인 가치는 외면하시고, 그러면서 한국 의료시스템의 혜택은 쏙 골라 누리고 싶고?

에잉~~~
253 2020-11-14 02:37:31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껄껄껄. 깔짝대지 마시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공격하는 것에는 뭐 공방이 있을 수 있겠지만, 주제가 이명박근혜 정권이다? 그러면 제가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전부 다 계속 두들겨 맞으실텐데, 함 붙어 보실랑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2 2020-11-14 01:43:27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긴다리호랑이님, 발전이 없으시네요.

일단 독점을 얘기하고 부동산을 얘기하니 그걸 바로 엮어서 인식해버리시는 오류를 충분히 지적해드렸는데,
레버리지를 비판하면서 친일에 비유하니까 또 그걸 동일시해서 인식해버리시면, 이러면 발전이 없잖아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일단 레버리지에 대해서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계셨다는 것은 좀 아시겠나요? 그에 대해서는 별 말은 없으신거 보면?

---

네, 제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상황은, 주거목적의 부동산은, 즉, '주거권'은, '기본권'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주거목적인 집 정도는 공공부문에 속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현재에도 (일부분) 분명히 실시되고 있는 정책입니다. 여러 가지 국민임대주택이 있고, 아파트 신축을 할 때 법적으로 이를 위한 지분을 마련해야 합니다. 뭐랄까, 정부가 개별 기업체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형국이지요. 맞습니다. 우리나라 건보체계 역시, 정부가 자유롭게 무제한 돈을 벌고 싶은 의사들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것이죠. 인정합니다. 그게 맞고요.

애시당초, 세금이란 것이 그렇습니다. 완전무제한의 자본주의 세상이 된다면 정부라는 것이 필요 없을테고 세금이라는 것도 없을테죠. 그 0과 100 사이의 사회에서, 저는 적어도 부동산은 투기꾼들의 농간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공재'라는 용어를 사용하신다면, 네. 저는 주거목적을 위한 집이 전기, 수돗물, 가스, 철도 등과 같은 공공영역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자유주의는 부동산은 말할 것도 없고 전기 수도 가스같은 SOC도 무제한 민영화해야된다고 외치겠죠. 명확하게 입장이 다르긴 합니다^^

물론 제가 바라는 이상적인 나라 역시 존재하지 않죠. 애초에 저는 '이상'이라는 단어를 대단히 많이 사용하면서 제가 실재하는 대상에 대해 말하고 있음이 아님을 충분히 고지했었구요. 일제시대에 독립투사들에게 '독립'이라는 것이 '이상'에 불과하였던 것처럼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토왜, 전태일과 김용균, 구의역 김군의 나라니까요.

제프 베조스가 될래, 죽어가는 노동자가 될래? 라고 묻는다면, 저라도 제프 베조스를 선택하겠습니다. 인간이니 당연하죠.
근데 이 사고실험은 님이 부당하게 왜곡했어요.

저의 질문은, '그렇게 되고 싶습니까?' 즉, '그렇게 살고 싶은가?' 였습니다.
선택지가 제프 베조스 아니면 죽어가는 노동자 둘 밖에 없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제프 베조스를 택하겠죠.
하지만 원래 선택지가 없었던 저의 질문에 정당한 선택지를 부여한다면,
제프 베조스처럼 타인의 생명과 존엄을 희생시켜가면서까지 자기가 감당하지도 못할 부를 추구하는 "씹지옥죄악"의 길을 정말 택하고 싶은가? 그냥 제프 베조스처럼 초 초 갑부는 아닐지라도, 내 한 몸 건사해서 노동의 대가로 그럭저럭 먹고 사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사는 것보다도? 그런 삶에서도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소소한 행복과 성취를 누릴 수 있을 텐데도? 정도 되겠죠.
그럼에도 나는 일개 노동자보다는 제프 베조스가 되고 싶다면 뭐 할 말은 없습니다.
제 친일파 비유가 그렇기에 적절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역사상 제일 출세한 친일파, 누구입니까?
박정희. 다카키 마사오. 오카모토 마모루.
원래 직업은 뭐였습니까? 교사. 요즘도 교사면 뭐 최고로 안정적인 직업이었지만, 연세 많은분들한테 물어볼수록, 일제시절에 교사면 정말 정말 정말 좋은 직업이었습니다. '생계형 친일파'로 충분히 만족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어요.

고등경찰이 갑자기 쳐들어와 갖은 고문을 가하면서 친일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면, 그런 상황에서 친일하겠다고 불어버리는 걸 누가 얼마나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다카키 마사오는 교사라는 괜찮은 직업을 가지고 그럭저럭 괜찮게 살아갈 수 있었어요. 다만 그는 그 이상을 바랬던 겁니다.
그 길이 정상적으로 자기 힘으로 노력해서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자본가의 길이었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의 모든 직원들에게 충분한 냉난방을 제공하고서도 여전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부자로 남을 수 있었을 겁니다. 김성수는 노동자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고서도 여전히 우리가 범접할 수 없는 재벌로 남을 수 있었을 겁니다.

박정희는 그 이상, 사실상 일제시대라는 환경 하에서는 명확히 규정된 그 길, 동족을 죽이고 팔아넘겨서 출세하는 길을 택합니다.

세상에 착한 자본가가 없겠습니까. 있겠지요. 우리나라에도 미국에도 정말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자본가들, 있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정당한 방법은 많아요. 그 많고 많은 길에서, 꼭 사람의 목숨줄을 쥐고 흔드는 방법을 택해야겠느냐고, 식량펀드나 부동산같은걸로 돈을 벌고 싶냐고 물은 거에요. 탁 찝어서 수많은 욕을 먹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를 골라드렸고, 제프 베이조스가 충분히 사악하지 않다면, 얼마든지 다른 더욱 사악한 자본가로 바꿔드릴 수도 있고요.

님이 지금 제가 말한대로, 자본가가 꼭 사악한 사람만 있느냐, 돈을 버는것이 무조건적으로 악이기만 하냐, 정당하고 착한 방법으로 자본주의 정신에 입각해 부를 쌓을 수도 있지 않냐. 왜 그렇게 삐뚤어졌냐라는 식으로 대응했으면 훨씬 일리가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님은 제가 일부로 이런 (저는 이전 글에서도 저의 비판 아니 비난이 개인적인 도덕론에 불과한 감정적인 비난에 불과함을 스스로 인지하고 인정했었습니다) 나름 고르고 고른 최악의 자본가와 같은 삶을 살고 싶으냐는 질문에, 고작 소시민의 부동산 투자 정도를 비난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악마같은 자본가와 비교하는 이 도발에, 망설임없이, 1초의 고민도 없이 '예'라고 하시겠다고요?

대~단 하십니다 참.

한분은 고작 부동산 비판글 좀 올렸다가 결국 메르스를 겪은 의사로서 세월호로 상징되는 시대인 이명박근혜 시대가 좋았다고 커밍아웃을 하질 않나...

한분은 레버리지에 대한 완전히 잘못된 이해에서 출발해서 악덕 자본가 (선량한 자본가가 있다며 나를 역공할 수도 있는 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워너비가 되질 않나...

---

저는 쿠팡은 이용하지 않지만, 당연히 인터넷쇼핑을 이용합니다. 배송비를 아끼려고 머리를 써서 쇼핑을 하죠.
그리고 저는 택배비가 올라도 절대로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환영할겁니다. 오른 택배비에 맞춰서 배송비를 아끼려고 여전히 머리를 쓰면서 쇼핑을 하겠지만요.

택배노동자들의 노력 덕에 님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쇼핑을 누리고 있습니다. 딱 애덤 스미스가 떠오르는데요? 그런데 택배노동자를 괴롭히는 것은 고객이 아니라 갑인 택배회사들입니다. 막대한 이득을 올리고 있는 택배회사들은 시장이 커지는데도 불구하고 택배기사 수수로를 갈수록 줄이고 있다죠. 이전에 불과 수수료 10원 인상을 주장하다가 돌아가신 한 택배노동자도 생각나네요. 저는 택배기사들이 자신들이 노동한 만큼의 대가를 보장받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택배비가 인상되어야 한다면 적극 환영합니다. 그 오른 택배비라는 상황 하에서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전략적인 쇼핑을 하는 것은 여전히 소비자로서의 저의 전략일테구요.

오히려 그렇게 인상된 택배비의 분배구조가 택배기사들을 충분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이어지는가를 더 신경을 써서 감시해야겠죠. 김용균씨가 원래 받았어야 할 월급은 520만원이었는데, 실제로 받은 금액은 220만원이었거든요. 저는 불쌍한 김용균씨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석탄으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까?

김용균씨의 몫을 빼앗아간 파견업체, 하청구조, 갑을관계, 이를 가능하도록 법제화한 사람들과 세력들을 비난해야죠.
택배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택배회사들을 비판해야죠.

그걸 소비자의 탓으로 숨기는 당신의 모습이 얼마나 유치하고 비열한지, 이제 좀 이해가 되십니까?
당신의 이런 전략은 이중으로 사악합니다. 얼마든지 택배기사들의 현실에 지원을 보낼 준비가 된, 궁극적인 그들의 고객이 되는 소비자를 비난함으로써 이 연대를 파괴하며, 그렇게 쿠팡 이용자들을 비난하면서 진짜 문제의 근원인 갑들, 택배회사들의 책임을 감추고 있지요. 과연 제프 베조스처럼 되시고 싶으신 분 답군요.

아무튼, 꿈 이루시고, 제프 베조스나 김성수보다는 나은 자본가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필이면 전태일열사 50주년 기일에 참 대단한 자본가 납셨어요. 높은 꿈 꾸시다가 가랑이 찢어지진 마시고요.

비열해요. 비열해... 택배 노동자가 불쌍하니, 소비자를 공격한다고요? 그들을 죽게 만든 그 기업들을 내비두고서?
비열해...
251 2020-11-14 01:42:53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할 얘기가 없어요. 쥐닭세상이 더 좋았다는 분이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노무현 문재인이 뭐 신이고 완벽한 인간이고 단점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게 아니에요. 실수도 할 수 있고 잘못 판단할 수도 있겠죠. 완벽한 인간이 어딨겠어요. 그러면 신이지.

근데, 쥐닭보단 낫죠. 이사람아. 이 의사선생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뭐 덕분에 좋은 대화 했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0 2020-11-14 00:50:08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꼭두각시님, 무슨 얘기를 하시고자 하는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예시에서 집을 살 때 빚이 포함되어야만 합니다. 레버리지 밑에서 길~게 설명했지요? 주택 구입 목적이 주거라면, 레버리지 아닙니다. 각자 본인이 알겠죠? 이 주택을 구입하는 목적이 뭔지를. 레버리지 밑에서 보충설명 충분히 해놓았죠?
249 2020-11-14 00:43:35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한겨레가 '친여'라는데서 웃고갑니다.

뭐가 뭔지 모르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이것저것 아시게 되면, 저같은 사람이 왜 한경오를 조중동보다도 더 싫어하는지정도는 좀 아시게 될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중동이라고 할 때 조중동한경오경경 다 포함하는 말이고, 그냥 '조선일보'라고 할때도 다 포함하는 말이에요. '일베'라고 할 때도 단지 '일간베스트' 사이트의 회원만을 지칭하는게 아니고요. 기본적인 약어부터 알려드려야 되다니... ㅋㅋㅋ

'어쨌든 정책은 실패했고' 에서 또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르기우스의 매듭 얘기까지 하면서 대똥꼬쇼를 했는데, 그것 참 '정책실패' 한번 속전속결이어서 좋네요 ㅋㅋㅋㅋ
248 2020-11-13 20:57:41 2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나의 본문에 대한 첫 댓글은 이렇게 끝나.

"쥐닭 시대에는 토왜 기득권들이 실수요자들, '중산층 이아', '국민대다수'의 피를 빨아먹으려는 세상이었다는걸, 모르시는 거에요 진짜? 증거 들어드려요? 한번 팩트들의 '폭격'을 해드려요?"

그때가 좋았다고? 뭐, 일제시대가 좋았다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 그러니까 그들을 '토왜'라고 부르는 거니까.

그때가 좋았다고? 어디 한 전 제대로 그 때에 대한 팩트들의 '폭격'을 해 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껄껄껄껄껄~
247 2020-11-13 20:22:12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어휴... 외국은 뭐 병원 화장실에서 사망자가 나오네요... 진심으로 문프가 아니라 닭이었다면 어땠을거 같나요 의사선생님? 메르스때 겪어봐서 아실거 아녜요?
246 2020-11-13 20:10:01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후발대?
245 2020-11-13 19:50:12 2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그리고 코인충을 욕하는게 20대 개X끼론이면, 모든 의사들은 의룡인, 의베, 맞는건가요? 그런 논리죠? 참 간단하네요.
일단 일베 자체를 의사가 만들었던 거니까(아시죠?), 그리고 뭐, 의협 회장만 봐도 뭐...
그래서, 선발대요, 후발대요?

코인충 지적하면 20대 개XX론이고,

부동산 문제가 장기적이라고 말하면 몇십년 동안 '기다리라'고 하는 것이고,

부동산 대책에 대한 반발이 좀 터져나오면, '싸그리 말려죽이는' 거고...

진짜 편하네요. 근데 조중동이 그토록 틀리는걸 지금까지 봐왔으면서, 또 믿어요? 전 조중동에서 이토록 떠들어주니 이번엔 진짜 제대로 좀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든든하긴 한데...

근데 사실, 조중동이,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데는 탁월하긴 해... 애덤 스미스의 '욕망'과는 전혀 다른 것이지만.......
그 욕망의 자극해서 쥐가 대통령이 되었고, 노무현 대통령 때는 집 한채 없는 노인들이 조중동 보고 종부세를 까내리기 바빴으며, 지금 정권에서는 머 인국공이니 부동산이니 각종 프로파간다로 젋은이들은 내집장만하고 중산충들은 레버리지끼고 부동산 대박내고... 뭐 이런 게 가능한데 정부가 못하도록 막아놨다는 식으로 약을 치지.. 코인사태때 정확히 그러했고. 캬... 진짜 조중동 능력은 좋은 건 인정해줘야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4 2020-11-13 19:38:29 1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글쎄, 우리가 쓴 글만 다시 보아도 어느 쪽이 해결에 대한 의지라도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명확해 보일텐데요? 40분만 들여서 찬찬히 한번 읽어보세요. 부동산 불치 정의 병 걸린 환자 진료한다고 생각하시고. 말려죽이긴 무슨, 조중동경경경좀 그만좀 보시고요. 뭐 의사선생님이시니 바빠서 조중동 이외에 주체적인 사고를 할 시간이 부족하신거야 이해되지만..
242 2020-11-13 19:29:43 1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와, 2030들이 집을 구할 수 있는 정의세상이, 몇십 년이 아니라, 단기간에 가능한 거였어요?
제발 그 방법좀 알려주시죠!

혹시 이명박근혜 시대로 돌아가라는 게 그 방법은 아니겠지요??

(뭐, '2030들이 집을 구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가, 모든 2030, 모든 청년들이 100프로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인지, 그들의 상당 수가 어떠한 형태로든 정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거주의 불안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된다는 쪽인지,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으나, 2030들이 집을 구하지 못한 것은 망해가는 이 나라의 출산률이 확실하게 증명해주는, 고질병이 된 지 오래인데,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즉슨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와 인구문제, 나아가 사실상 교육문제까지를 원큐에 해결 가능하다는 뜻임. 왜인지 설명하려면 주절주절이 되니까 패스하겠는데,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는 고르기우스의 매듭과도 같아서, 만약 이걸 풀 수만 있다면, 진짜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가능함! 당연히 나는 계속 얘기해왔듯이 이 매듭이 꼬여온 것도 하루 이틀이 걸린 것이 아니고, 더구나 여기에 수많은 사람들의 '이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지금 나오고 있듯이 저항까지 생각하면, 단기간에 푸는 것은 불가능함. 알렉산더처럼 국가경제고 나발이고 단칼에 짤라버리면 모를까(내가 제시한 보유세 폭탄 정책을 단기간에 실시하면 그게 칼로 자르는 격이 되겠지...)..

그러면,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고, '2030들이 집을 구할 수 있는' '정의세상'을 이루는 데 얼마나 걸리면 되나요?

"중산층 진입 동아줄이라... 저에게는 왜 코인판 당시 코인충들의 외침이 에코로 재생되는 걸까요? 뭐, 님의 말이 현실이긴 합니다. 노동소득으로 무슨 수로 중산층에 진입하겠습니까만은... 참 씁쓸하네요." <- 리바이벌

코인사태 때, 우리나라 2030 청년 코인충들이, 왜 코인을 규제하냐고, 2030이 그나마 돈 벌 수 있는 길을 막느냐고, 선거때 두고보자고 막 그랬는데, 그때 해결책은 코인규제를 하지 않는 거였겠군요. 그러면 2030 청년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을텐데... 그쵸?

각설하고, 한국 부동산 문제 단기 해결책의 비법 좀 알려주시죠^^
241 2020-11-13 19:15:09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말하자면, 국가마다 정도는 다르지만, '의료자원' 역시 일종의 국가 '독점' 상태인거죠. 물론 현업 종사자들이 잠재적 경쟁자를 배재한다는 점에서, 다른 의미로 '독점'이긴 하지만... 아, 독점이 아닌 나라가 있어요. 그리고 그나라의 현실이 어떤지는, 10년도 더 된 영화 식코라든가, 환자에게 잠시 안고 있게 한 곰인형에 의료비가 청구된 도시괴담 수준의 사례라던가 등이 우리에게 서늘하게 전달해주죠.
240 2020-11-13 19:07:16 0
집값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새창]
2020/11/13 00:00:21
일베인줄 알고 지난글보기 해보니, 의사셨세요? 딱 본인 환자 대할때 걸리는 시간정도 쓰셔서 대댓 달아주셨네요^^
선발대, 후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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