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4
2017-08-16 19:33:37
57
저도 아들 6살에 비슷한 경험있어요
같이 아들친구네집 놀러가자고 현관에서 신발신다가 뭐 놓고 온게 있어서 아이더러 현관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들어가서 챙겨 나왔는데, 현관에 애가 없는거임.... 뛰어나가서 사방팔방 찾고 울고불고 남편회사에 전화해서 또 울고 동네맘들한테 다 전화돌리고 그 친구네집에 뛰어가봤지만 거기도 없고(5분거리) 아들친구는 안왔다고 그러고
정말 지옥의 30분이었네요 울면서 집에 돌아와보니 현관앞에
쭈그리고 있더라고요 "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 이걸 " 가서ㅈ기다리고 있어 " 로 듣고 친구집에 먼저 가 있었다는ㅡㅡ 가서
기다렸는데 엄마가 안와서 다시 집에왔다고ㅠㅠ 중간에 길이 엇갈렸던 거지요 정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다는걸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