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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2017-01-27 10:22:39 0
비염또는 따듯한 성질의 차 궁금해요. [새창]
2017/01/26 14:11:48
보이차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많이해서 드시는 분이 참 많아요. 숙차는 물론이고 오래된 생차도 마찬가지의 효과를 냅니다. 굳이 보이차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흑차 종류는 대부분 몸에 열을 내주는 차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대용차는 쑥차, 민들레차, 생강차, 대추차 등이 있습니다.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목련꽃차도 객담에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254 2017-01-27 10:14:23 0
연잎,연꽃차 끓이는법좀 알려주실래요? [새창]
2017/01/26 15:17:01
가능하면 잎은 제다 된 차를 우리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연꽃같은 경우는 생연꽃(또는 냉동된)을 큰 볼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리는데요. 녹차를 쓴다는 것은 연꽃차의 맛이나 향이 미미하기 때문에 맛을 배가 시켜주기 위해 녹차를 같이 우리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신게 아닌가 합니다.

연잎 같은 경우는 원체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잘게 잘라 제다를 합니다. 맛을 내는 메카니즘에는 잎을 자르는 이유가 없지 않을까 추측해요.
다만 일반적으로 차를 마실때 생잎을 우려내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녹즙에 가깝지 않을까요...? 연잎차는 제가 되어 상품으로 나오는 물건들이 있기 때문에 구매하셔서 우려내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253 2017-01-24 21:42:48 0
사치를 부려보았다! [새창]
2017/01/24 16:51:17
ㅂ...ㄷ...ㅂ...ㄷ...

올 봄에 나도 할 것이다...
252 2017-01-23 12:42:10 2
(질문)(본삭금) 대만에서 구매할 만한 차 추천부탁드립니다. [새창]
2017/01/23 11:28:02
브랜드는 잘 몰라 품명이나 추천을 해드리려 했더니 벌써 완벽한 답변이 달려있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사견을 달아보자면 아리산 오룡차나

10년 이상 묵힌 동방미인차,

목책철관음, 문산포종차 쪽이 참으로 좋더이다.

특히나 요즘은 조금 고가브랜드로 나온 녀석중에 아리산 차로 목책철관음을 만든 것을 시음할 기회가 있었는데 참으로 좋았습니다.

2년쯤 전에 먹어본 삼림지역에서 나온 청차 느낌의 홍차도 참 좋았습니다.

워낙에 청차가 다양하고 맛도 좋은 곳이 대만이니 여러가지 시음해보시고 만족스런 녀석으로 골라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51 2017-01-17 21:53:09 0
오늘의 찻자리입니다 [새창]
2017/01/17 21:10:25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분해준다는 차를 그냥 들고 간 부분이군요!

다우분께 다음에 방문할때는 더욱 맛있는 차를 가져와서 나눔해주시라고 하는겁니다! ㅎㅎ

물론 농이지만 진심이긴 하네요... 흐흐흐

월병도 차도 너무 맛나 보입니다~ ㅎㅎ
250 2017-01-17 21:45:17 2
외할머니와 차.. [새창]
2017/01/17 15:57:13
기십년전쯤 우리나라는 어릴때부터 차문화를 접하기는 참 어려운 나라였지요.

지금이야 유치원 아이들부터 다도 교육을 받고, 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차를 마셔버릇 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지만 저와 비슷한 세대에서 차를 즐기는, 또는 접해보았던 사람들을 찾기는 참 힘들더군요. 사실 그래서 이 곳 차게가 제게는 조금은 각별한 느낌입니다.

저는 기억이 시작되면서부터 녹차와 함께 했던 삶이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도 이것저것 많이 주워들었는데, 덕분에 차에 대한 추억도 왕왕 있었습니다.

작성자님의 따뜻한 추억 한켠을 들여다보니 제 기억속에 잊고 있었던 추억들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릅니다.

초등학생때 먹었던 우롱차 계열의 차라고 하니 대만의 고산인삼오룡차가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 시절 어린 나이에 그 묘한 단맛에 한동안 정신이 팔려 있었거든요. ㅎㅎ

추억과 마주 보시기도 할겸 봄이 오면 좋은 녹차 한잔 해보시는거 어떠세요?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249 2017-01-14 20:07:28 1
말차라떼 만들어봤어요+메일을 기다립니다. [새창]
2017/01/14 18:29:28
손에 익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리해도 고수님들 손목 스냅은 따라갈 수 없음...

까만 잔에 담긴 말차 색이 너무나 싱그럽습니다. 보는것만으로도 상쾌하네요!
248 2017-01-12 11:53:59 1
당첨자발표! 새해 및 생일기념 소소한 차 나눔 [새창]
2017/01/12 10:25:31
병차 하나 다 주신다는줄 알고 설레설레였잖아요! ㅎㅎ

뜻깊은 새해 첫 나눔 이렇게 푸짐하게 준비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나눔하시는분, 받으시는분 모두 행복한 나눔이 되시길 바래요.

미리 생일 축하드리고요~ 나눔엔 추천!
247 2017-01-04 17:22:32 5
[새창]
보통은 큰 엽저 일수록 쓰고 떫은 맛이 강하게 납니다. 어린 엽저는 미처 성장하지 못한 단계이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모자라고 쓰고 떫은 맛이 적지만 녹차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짧은 시기에만 수확할 수 있고 생산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가입니다.

녹차의 쓴맛을 즐긴다고 하는 분의 말은 아마 차를 진하게 우려드시는 분인듯 합니다. 약차(눈물차)라고 해서 작은 다관에 차를 가득 넣고 중온의 물을 적당히 넣은 뒤 한참 우려내어 불투명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드시는 분도 있습니다. 커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분들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차의 본맛을 끌어내려면 약차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다만 약차의 경우 어린잎을 주로 쓰기 때문에 못마실 정도의 쓰고 떫은 맛에 거부할 정도는 아닙니다.

말차 같은 경우는 잎을 갈아내는 차인데 일본의 말차 문화에 비해 우리나라의 말차 문화는 후발주자라 그 레벨이 조금 뒤처져 있는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두 국가의 대표적인 말차를 맛보면 일본의 말차는 부드럽고 깊은 맛이 느껴지면서 거부감도 거의 없습니다. 그 씁슬한 맛을 보다보면 순간적으로 머리에 전구가 켜지는 듯한 느낌도 나는데 굉장히 개운합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말차는 기술적으로 아직 일본 말차를 따라잡지 못했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말차에 먼저 손이 갔다면 모를 수도 있었을 부분이지만 비교하게 된다면 거칠고 떫고 쓴 맛이 조금 더 하고 정돈된 느낌도 조금 덜합니다. 두 국가... 물론 제다업체마다의 차이가 상당히 중요하겠지만 핵심 기술에서 아직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어요.

말차에 클로렐라가 들어간다는 말은 글쎄요... 들어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어울리거나 상호보완해준다면 그것이 또 새로운 차가 되지 않을까요. 좋은 맛을 찾다가 다다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라면 클로렐라가 들어간 말차라면 구입은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냥 본연의 맛을 즐기는 편이라서... 다만 말차를 마시다 조금 질리면 물대신 요구르트에 타서 마시거나 알로에를 갈아서 같이 마셔보거나 한적은 있어요. 뭐 맛은 즐기기 나름 아닐까요?

저는 태어나면서 부터 의지와 상관없이 녹차를 마셔온 사람이라 오래 마셨다면 오래 마신 차인인데 굳이 쓴맛을 찾아서 먹지는 않습니다. 초딩입맛이라 맛있는 맛을 찾아가요... ^^;; 하동차의 기본베이스는 생각하건데 참 좋습니다. 누가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근본 자체는 좋은 차라고 생각해요. 차는 즐기시는겁니다. 타인의 조언은 그저 조언으로 받아들이시고 스스로의 다도를 만들어 보셔요.
246 2016-12-31 22:43:06 0
선물받았아요...(신랑이...직원에게...) 차알못이 도움 요청해요 ㅠㅠ [새창]
2016/12/30 15:49:02
아리산차는 특유의 달짝지근한 맛과 향이 일품이지요. 낮은 등급의 아리산차도 꽤나 고가인데 좋은 차를 선물 받으신 것 같습니다. 향을 충분히 음미하면서 드셔보셔요. 행복한 찻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245 2016-12-31 22:41:41 0
올 한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지요? [새창]
2016/12/30 12:37:26
포랑산차가 은근히 좋더이다. 2004년 포랑산 보이생차를 샘플로 사용할 정도 가지고 있는데 제작후 바로 북경에서 보관한 녀석이라 정말 안익었더군요. 아직도 차가 강하고 상큼한 맛이 올라와 한참 더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244 2016-12-31 22:38:15 2
[새창]
작성자님이나 댓글써주신분 말씀처럼 학문적인 정의나 국가적인 기준들은 있지만 국내 도공분들의 스탠다드는 없는 것이 현실이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위에 도공분들이 많은데 이렇다 할 기준을 가지고 굽는것 보다는 실험을 통해 원하는 작품을 뽑아내는 경우가 많아 보이더군요. 일반적으로 전통 수제도자기라고 부르는 부류의 도자기들은 900도 이하의 테라코타를 초벌로, 유약을 바른 뒤 1200~1300도 의 온도로 재벌을 구워내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약에 따라서 초벌도자기에 먹이나 안료등으로 그림이나 글을 표현하는 것도 많고요.

국내 전통 도자기는 역사도 깊고 품질도 뛰어난데 왜란이나 일제시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숱한 수탈과 고난의 역사를 겪었습니다. 60~70년대 현대 사기장의 전통을 새로 이었다고 평가되는 신정희 선생님 같은 경우도 스스로 연구하면서 일본에 자문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도 언뜻언뜻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에서 훔쳐간 것을 다시 우리가 배워오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현재 도공들이나 도자기 애호가들의 기준은 윗 댓글 작성해주신분의 말씀처럼 도자기/옹기 정도의 구분일뿐 그 이상을 구분하려는 시도가 거의 없는듯 합니다. 오늘도 작성자님 덕에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고양이가 예뻐서 출처에 들어가 한참 사진을 보았습니다. ^^;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43 2016-12-30 22:38:53 13
그동안 PPL은 왜하나했는데 이래서하는군요 [새창]
2016/12/29 15:03:34
한국도자기에서 납이 검출된 적은 있습니다. 그것도 만드는 프레스 문제지 재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수제도자기를 만드는 사람 중에 자연에서 흙을 퍼오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고요. 단색으로 매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 수제도자기는 오히려 도재상에서 인증된 흙만 사오기 때문에 훨씬 안전합니다.
242 2016-12-30 12:21:49 2
백호은침과 연꽃차 궁금.. [새창]
2016/12/29 18:26:33
연화차는 연꽃 봉오리를 큰 볼에 꽂아두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맛보다는 뜨거운 물을 부었을때 피어나는 연꽃의 모습을 보는게 주가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연화차가 은은하고 연한 맛이라 녹차 등 다른 차를 블렌딩해서 우려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간단히 네이버에서 연화차를 검색하시고 이미지만 보아도 연화차를 우려내는 사진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241 2016-12-30 12:19:05 2
오늘은 찻자리에서 향을 피워봤습니다.ㅎㅎ [새창]
2016/12/30 00:06:26
특히 보이차 녀석은 탈취효과가 강해서 먹지못하는 재료로 찍어내어 탈취제처럼 사용하는 기념병차도 종종 있지요...!

종종 생각을 하는데, 향이 피어오를때 연기의 모습과, 색상이 강렬한 화차의 색소가 물잔 아래로 떨어질 때 그 모습이 다르면서도 닮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연기는 찍히지 않았지만 모습만으로도 진한 향이 나는 한장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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