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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2016-05-30 21:29:51 12
이혼 후 재결합 문제 조언 구합니다. 당사자 허락 받고 같이 볼 거예요. [새창]
2016/05/30 14:39:12
네.. 올려주신 조언들 친구가 다 봤다고 하네요
모두가 한결같이 재결합을 반대하고 자기도 아이들 때문이지 남편에게 미련이 남은 건 아니라 하니 재결합은 안 할 것 같습니다
댓글로 말씀해주신거 친구에게 다 물었고 여기다 세세히 다 적을 순 없지만 제 입장에선 이해도 가고 짠하고 가끔은 답답도 한 그런 대답을 들었어요
친구의 사생활이 더 노출되는 건 원치 않아 이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66 2016-05-30 15:05:05 7
이혼 후 재결합 문제 조언 구합니다. 당사자 허락 받고 같이 볼 거예요. [새창]
2016/05/30 14:39:12
밑에 댓글 달았어요 첫째가 아빠와 함께 사는 걸 선택했습니다
지금 친구는 첫째 데려오는건 당분간 포기한 상태고요
변호사.. 에게 간들 뭐가 달라질까요
애들 아빠가 돈은 잘 벌거든요 나이가 있어서 직급이 높다보니...
친구는 겨우 월 100 정도 수입인데다 둘째 하나 키우는 것도 솔직히 버거워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리고 애들 아빠가 첫애는 엄청 예뻐해서(근데 후처가 손찌검하는 걸 훈육이라고 받아들였다니 저는 그것도 솔직히 아이러니합니다)
암튼... 이만저만 변호사를 만나도 뭐가 해결이 될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
친구가 이걸 보고 연락을 할지 말지 결정하겠지요
에구 참 제 일도 아닌데 일일이 댓글 달기도 뭐하고
친구가 코멘트하지 않는 이상 답변은 당분간 하지 않을께요...
65 2016-05-30 15:01:24 16
이혼 후 재결합 문제 조언 구합니다. 당사자 허락 받고 같이 볼 거예요. [새창]
2016/05/30 14:39:12
네 친구 대신 글 쓰면서 저도 참 속상합니다 ..ㅠㅠ
친구 이혼 과정을 모두 지켜봤고 얼마나 속상했을지 잘 알기에... 저희 친구들 다 결사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큰아이를 데려오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일일이 다 적을 순 없는 친구 개인 사정도 있고요.. 큰아이가 엄마보단 아빠를 선택했어요
친구는 큰애도 데려오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아이가 아빠를 선택해서 중도포기했었죠
이유는 큰애만 알겠지만.. 아마도 아빠가 경제력이 더 좋고 전남편이 큰애를 엄청 예뻐하거든요 둘째가 형만 예뻐한다고 말한 이유가 있어요
진짜 좀 눈에 띄게 편애를 해서... 분리양육한지 세월이 흐른 것도 원인이겠고요

친구야 역시 이건 아닌 것 같다 ㅠㅠ
64 2016-05-30 14:58:42 2
여성용 가방 브랜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5/30 14:46:19
저라면 누보백 백팩 추천드려요
외출했을 때 아이 눕힐 수 있는 간이침대로도 활용 가능하거든요
검색해보심 아실거예요.. 제 친구들 선물로 해줬었는데 다 반응 좋았어요
63 2016-05-30 14:54:46 18
이혼 후 재결합 문제 조언 구합니다. 당사자 허락 받고 같이 볼 거예요. [새창]
2016/05/30 14:39:12
네 윗님 두 분 맞아요 저는 그렇게 말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 친구들은 다 그렇게 말해요
미친 거 아니면 상종도 하지 말라고
친구도 알아요 거기 시궁창인 거
오로지 아이들 때문이에요...
62 2016-05-30 14:50:54 0
[새창]
신혼집도 월세로 시작하는 마당에 1년에 4번 처가 식구들과 여행에 그와는 별도로 300 가까이 드는 해외여행, 그리고 용돈...
여자분 연봉 2400이면 실수령액 120도 안 되는 월급이고 님 수입도 불안정한데 저런 걸 요구한다는 게 이해가 잘 안 가네요
경제 관념이 너무 없어보입니다
저도 같은 여자이지만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결혼 고려해보셨음 해요
그리고 요구사항도 너무 자기중심적인데다 안 된다 해서 서운해했다니
그건 상의가 아니라 통보죠. 근데 배우자가 이런 문제를 통보한다는 건 좀 심각한 태도입니다.
결혼 다시 고려해보셔요.
61 2016-05-30 14:11:58 5
30대 친구맘님들을 뵙고 싶습니다~!! [새창]
2016/05/29 02:10:04
그냥 제 해석으로는
남편감 입장에 꿀리지 않을 부유한 느낌의 대구 출신 하객을 원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시댁이나 남편 쪽에는 그들을 자기 친구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아요
원래 자기 친구들은 급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저는 그렇게 해석이 되는데 맞나요?
근데 여긴 친목 금지고 님이 원하시는 그런 분들은 맘카페 가면 많을테니 그리로 가서 찾아보시길
60 2016-05-30 14:09:32 0
[새창]
엄마가 그리 깔끔하시면
자식은 그런 엄마를 닮거나
엄마가 해주니까 난 아무것도 안 해야지 하고 전혀 신경 안 쓰거나...

근데 보고 자란 건 있어서 그런지
자기는 더러워도 남 더러운 건 또 못 보고...
자기에게만 관대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물론 다 케바케예요
59 2016-05-29 15:36:35 22
[새창]
ㅎㅎㅎ 저 대학 때 교수님 생각나네요
서울대 부심이 아주 대단했었죠
서울대 석박사까지 다 밟고 제가 다니던 대학 정교수였는데
강의할 때마다 수업은 안 하고 지 신세한탄을 하더라고요
어쩌다 이 잘난 내가 이런 똥통 학교에 와서 니들 같은 멍청이들이나 가르치고 있다고
한두번도 아니고 한학기 내내 잊을만하면 그랬어요
복학생 오빠들은 나이 먹어 학벌도 별로인데 졸업까지 못하면 인생 불쌍하다면서 동정심으로 학점 퍼주고
이쁘장한 여학생들에겐 얼굴값하러 학교 다니지 말라고 막말해대고
지가 이뻐하는 학생들만 좋아하고 챙겨줬죠
나중에 알고보니 전처가 모 여대 메이퀸 출신이었고 이혼 후 악감정을 전처 사이에 낳은 자식들에게 풀었고
재혼은 일부러 외모는 못생긴 여자랑 했댔고
그 사이에 낳은 늦둥이 딸은 자기랑 판박이처럼 닮아서 이쁘다고
그 속에 숨겨진 열등감과 저열함이 어마무시했어요
아내분은 알았을까요? 자기 남편이 학생들 앞에서 자길 선택한 이유가 "못생겨서"라고 떠들고 다닌다는 걸...
어느 순간은 조금 동정심이 생기더라고요 불쌍한 인간이라고
내세울 게 없고 자존감이 바닥이면 그래요
근데 뭐 신경 쓰고 자시고도 없고 그냥 무시하면서 적당히 속으로 불쌍한 인생이라고 비웃어주면 그만이라는...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아마 이게 저들에겐 쌍욕보다 더 치욕스러울걸요
58 2016-05-27 21:31:31 15
성남시 민원처리 클라스 [새창]
2016/05/27 14:54:21
이 분들이... 꿈을 크게 가져야죠
푸른 기와집으로 모셔갑시다
57 2016-05-27 21:09:18 7
30대 이상만 기억하는 한국인의 정.jpg [새창]
2016/05/27 18:01:54
85년생입니다
초3 때 엄마가 맞벌이를 시작하셔서 학교 갔다오면 늘 혼자였는데 당시 살던 다세대주택 3층에 살던 집주인 아줌마가 이리와서 놀렴~ 이라고 해서
학교 끝나면 맨날 그 집에 가서 그 집 일곱살 먹은 딸내미랑 같이 소꿉놀이하고 놀았더랬어요
근데 어린 꼬맹이가 문단속 개념이 있었겠어요
가방 던져놓고 놀러갈 생각에 그만 문을 제대로 안 잠궈서 도둑이 들고 만 거예요
브라운관 티비랑 vtr을 들고 가버렸는데 나중에 알고 엄마한테 혼날까봐 어찌나 울었던지...
근데 막상 엄마가 제가 안 다친 것만으로 다행으로 여기며 절 전혀 혼내지 않으셨어요
그때 어린 마음에 혼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었네요ㅎ
주인집 아줌마가 같이 안타까워하며 자기네 집 작은방에 있던 티비도 보라고 그냥 주셨고 나중에 이사 나오면서 작게나마 사례하셨다고 들었어요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집 딸 이름이 영주였는데...
가끔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같이 삼겹살 가끔 구워먹고 그랬던...
56 2016-05-27 15:15:48 13
도둑맞은 언니집.jpg [새창]
2016/05/26 23:07:41
FlameD

생각보다 본문 제대로 안 읽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진만 보고 내려와서 댓글 읽다가 님의 댓글을 본다면 글쓴님이 아이를 혼냈다거나 책장을 넘어뜨린게 아이였다고 기억될 수 있어요.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는 건 좋지만 남의 글을 오해할 소지가 있게 쓰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55 2016-05-26 20:13:27 1
생리대 살 돈 없어 신발 깔창, 휴지로 버텨내는 소녀들의 눈물 [새창]
2016/05/26 18:26:03
맘이 아프네요..
청소년시기에는 생리 양도 많은데...
제 주변에 저런 아이가 있다면 걱정 없게 넉넉히 사서 안겨주고 싶네요ㅜㅜ 어디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없을지...
53 2016-05-21 11:02:32 54
백종원 회사 근황 [새창]
2016/05/20 14:08:04
친구 부모님이 백종원 프랜차이즈 중 한 곳 운영하시는데요
그 전엔 그 유명한 파리바게트... 한창 인프라 구축되눈 신도시에 오픈해서 첨에 파리 날리고 사람도 없던 거 인구 유입될때까지 묵묵히 견디고 친절 마케팅으로 공략해서
나중엔 그 지역에서 친절파바 점포로 입소문 타고 장사도 궤도에 올랐는데 본사에서 직영으로 돌린다고 해버려서...
암튼 이래저래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접고 나오셨어요
(직영 바뀌고 매출 뚝 떨어진 건 당연...)
그후 알아보시다 백종원 프랜차이즈 중 하나 시작하셨는데
다른 건 둘째치고 본사의 태도나 대우가 전과는 많이 다르게 좋다고
마진도 적게 떼이고 마인드도 더 좋고 등등등...
솔직히 파바 시절보단 덜 벌지만 맘은 더 편하다 하셨어요
저는 백종원 씨 나쁘게 보고 싶진 않아요
프랜차이즈가 나쁜게 아니에요 악덕으로 굴어서 문제인거죠
다만 우후죽순 생기는 점포들은 좀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이미지라고는 해도 너무 지나치면 독과점처럼 보이니...
강남이나 홍대 가면 솔직히 좀 지나치다 싶더라고요
한 집 건너 하나씩 백종원씨 얼굴 간판에 박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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