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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2016-08-16 10:24:17 10
[새창]
8년 사귄 여친 자기 가치관에 안 맞는다고 찬 건 남자쪽이잖아요.
만약에 라는 가정은 여기선 불필요해보여요. 진짜로 그 남자분이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저게 가능했다면, 타협이 가능했다면 저 분들이 과연 헤어졌을까요?
한 가지 분명한 건, 8년 사귄 결혼 약속한 여친을 버릴 정도로 저 남자에게 제주의 귀농과 부모님의 합가는 너무도 필연적인 문제였다는 겁니다.
단지 그것 뿐이에요. 그 남자에겐 가족이 더 소중했다는 것. 그리고 그 타협 과정에 여친은 없었다는 것.
8년 사귀어서 질려 헤어진건지 아니면 평소 가족 없인 못 사는 효자였든 어쨌든요.
246 2016-08-16 10:17:04 8
유치원숙제를 해갔는데 선생님이 막 때려요 [새창]
2016/08/15 19:10:31
어릴적 생각나네요
초등학교 입학하고 얼마 안 지나서 저런 류의 가정통신문 나갔던 기억..
부모님 직업, 조부모님 직업(젊을 때 무슨 일 하셨었는지), 집에 방이 몇 칸인지, 아파트인지 주택인지 등등 그런 걸로요
저는 그냥 부모님 다 회사원이라고 적으라고 엄마가 시켜서 그렇게 적어갔는데 그러고 한참 나중에 선생님이 아빠 어디 회사 다니냐고 물었던 기억;
근데 그때 할머니랑 둘이 살고 부모님은 안 계신 아이가 있었는데 창피해서인지 거짓말 써서 냈다가 나중에 혼났다고 들었어요. 거짓말했다고...
애초에 묻는게 잘못 아닌가요. 요즘은 안 그럴줄 알았는데 이거 보고 솔직히 좀 황당하네요.
제가 애엄마였음 전화해서 항의했을겁니다. 당신들이 그거 알아서 뭐하려고 하냐고요.
245 2016-08-11 23:31:44 2
우리가 몰랐던 비틀즈 존 레논의 흑역사 [새창]
2016/08/11 17:17:16
순간 혹 하여 믿을만큼 젊었을 적 정말 미인이긴 했어요... 근데 난 진짜 막줄까지 진짠줄...ㅜㅜ
244 2016-08-11 23:27:38 4
길바닥 시전..덜덜덜 [새창]
2016/08/11 16:40:10
저도... 아주 어릴적 한 서너살 즈음의 기억 속에 제가 뭔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투정을 부렸었는데
아빠도 엄마도 모두 엄청 화를 내셨고 정말 무섭게 혼났었어요.
심지어 저는 팔삭둥이 미숙아로 태어난 무남독녀 외동딸이었음에도... 버릇없이 크면 안 된다고 가차없이 엄하게 혼났었거든요;
덕분에 그뒤론 말 잘 듣는 아이가 되었죠.. 착한아이 컴플렉스가 생긴 건 덤...ㅜㅜ
지금은 안 그러지만 20대까지도 부모님이 가끔 무서웠어요.
243 2016-08-11 23:22:55 3
길바닥 시전..덜덜덜 [새창]
2016/08/11 16:40:10
이거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게...
몇 년 전 버스타려고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딱 저 쯤 된 아기가 엄청 떼를 쓰더라고요.
그때도 여름이라 엄청 더울 때였는데, 아이 엄마가 완전 더위에 지쳐 짜증난 표정이었는데
애는 또 뭐가 그리 심통났는지 울고불고 나중엔 저렇게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우는데...
아이 엄마가 순간 욱했는지 주저앉아 우는 애 머리를 갑자기 있는 힘껏 팍!!! 하고 때리더라는;;;
주변 사람들 놀라서 다 쳐다보고 애는 얼떨떨한 표정 짓다가 더 큰 소리로 발악하면서 울어대고
아이 엄마는 그러고도 분이 안 풀리던지 그길로 뒤돌아 가버리더라고요;;;
다들 막 아이구 어떡해 어쩌려고 저래 이러면서 어쩔줄 몰라하고 애는 대성통곡하고;;;
거기까지만 보고 버스가 오는 바람에 그 뒤는 잘 모르겠는데... 가끔 생각나요. 그 뒤엔 어찌됐을까 걱정도 되고...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모두 고생이 많으세요ㅜㅜ 저도 몇 년 뒤엔 겪을 일이겠죠 흑흑ㅜㅜ
242 2016-08-11 23:13:07 1
[새창]
패할 패(敗)가 아니라 으뜸 패(覇) 입니다. 패기있다 할 때의 그 '패'예요. 하필 발음이 같아서..ㅎㅎㅎ
241 2016-08-11 22:29:58 0
한달 남편 식비 지출이요.. [새창]
2016/08/11 13:21:20
아 적다 말았군요; 암튼 외식비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외식은 무조건 고기부페 가고요, 치킨도 두 마리 이상 안 시키는 걸로 합의 봤다는데...
치킨 먹고 과일 먹고 과자 먹고 밤에 출출하다고 라면 두 개 끓여먹고.. ㄷㄷㄷ;;;
난리도 아니라대요...
240 2016-08-11 22:28:44 0
한달 남편 식비 지출이요.. [새창]
2016/08/11 13:21:20
친구 남편도 대식가라 엄청 먹어요.
덩치도 크고 식탐도 많은 편이래요. 앉은 자리에서 기본 밥 3공기고 고기 반찬 반드시 있어야 된대고...
일주일에 서너번은 외식인데, 혼자 갈비 3인분에 밥 두 공기에 냉면 하나 다 먹는다네요..ㅋㅋㅋ
친구는 뭐 그냥 보통인데 가끔은 옆에서 보는 것만도 질려서 오히려 전보다 잘 못 먹겠대요.
문제는 이들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는데... 지금 4살인가 그런데 또래보다 덩치도 크고 손발도 크고... 생긴 것도 아빠 빼박인데다
식성마저 너무너무 똑같아서... 애기가 엄청 먹는대요;; 4살 짜리 애기가 어른 밥공기 하나를 다 먹는대요;;;
거기에 과일 과자 엄청 좋아한대고... 부자가 먹는 거 보면 아주 기가 질린답니다.
둘째는 꿈도 못 꾸겠대요. 또 아들 낳을까봐 겁난다나;;; 아 이 집 식비도 거의 150 정도 나온다고 들었네요...
저축을 못한다고 했어요;;; ㅜㅜ
239 2016-08-10 23:12:5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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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멍청하다 한 말이 기분이 나쁘시다면 먼저 동생에게 사과한 후 그 발언에 대한 부분을 짚으며 그건 너무 심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 동생분에게도 사과를 구하세요. 먼저 미안하다 손 내밀면 동생분도 손 내밀며 사과하겠죠. 솔직히 나이 3살 위아래로 너무 윗사람 아랫사람 이러는게 제 입장에선 살짝 고압적으로 느껴지긴 하지만 가풍이라는 게 있으니 감안하고, 윗사람 대접 받고 싶으심 먼저 아랫사람 존중해주셔요.
238 2016-08-10 23:10:50 13
[새창]
윗사람 자격이 없다 한 부분 기분 나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윗사람 대접만 받으려하지 동생분 입장이나 기분은 전혀 배려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요,
또한 결혼 전부터 너무 배우자 쪽만 감싸는 것도 좋지 않고요.
관계 회복하려고 고민중이라면서 결과적으로 글은 동생을 탓하고 자기 행동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잖아요.
이게 윗사람 자격이 없는 것이지 달리 무엇인가 싶네요.
기분 나쁘다 말한지 4개월이든 일주일이든.. 동생분이 그래도 오래 참았다 싶네요. 나름 많이 생각하다 안 되겠다 싶어 말한 것 같으니 오늘이라도 사과하세요. 계속 뭐라고 여기다 말하지 마시고요.. 고민 그만하시라는 말입니다.
237 2016-08-10 22:56:08 20
[새창]
아니 그니까 왜 애초에 동생에게 반말 여부를 어머니께 묻냐고요.. 동생에게 묻고 의견을 구해야죠.
동생 입장에선 어머니가 반말쓰라 얘기한게 무슨 소용인가요, 본인이 기분 나쁘다는데...
어머니 걸고 넘어지지 마시고 당사자인 동생이 기분 나쁘다 하니 그거에 대해선 반드시 사과하고 넘어가세요.
윗사람이라고 아랫사람 기분 나쁘고 불쾌한 거 무시하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공연히 죄 없는 님 남편분과 동생 사이만 갈라져요.
멍청하니 그 말은 너무 지나쳤다고 나중에 사과 받더라도 우선 반말부터 한 거에 대해선 확실히 사과하세요.
계속 기분 나쁘다 말하고 의사 표시 하는데도 4개월 동안 그걸 무시하고 있었다니... 윗사람으로서 솔직히 자격 없다 느껴집니다 저는.
236 2016-08-10 22:20:53 1
결게분들은 결혼 1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뭐할거에요? [새창]
2016/08/10 16:03:19
아~ 결혼 1년 전이군요! 이런... 현재 시점에서 1년 전인 줄... 이불 팡팡~
부끄럽지만 윗 댓글은 지우지 않을께요...
결혼 1년 전이라..... 흠

흠..... 신혼집 얘길 하고 있었네요. 집을 어쩌면 좋을까 등등의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결혼 1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신혼집 거기 말고 다른데 더 알아볼 것 같아요.
신혼집은 결혼식 7개월 전에 계약했었거든요. 여러 사정으로 인해...
근데 그 집 계약한 걸 두고두고 후회했던지라... 다른 곳의 다른 집 알아보라고 할 것 같네요. ㅜㅜ
235 2016-08-10 22:18:53 0
결게분들은 결혼 1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뭐할거에요? [새창]
2016/08/10 16:03:19
1년 전이면 지금과 하~~~나도 부부 사이는 달라지지 않았네요ㅎㅎㅎ 그때나 지금이나 완전 똑같음...
다만 지금 집으로 이사 올 시기이니... 그때 당시 이삿짐 센터 사람들하고 할 말 하고 한판 떴을 것 같아요.
이 더운 날 이사하는데 너무 짜증나게 해서 완전 열받았었거든요...

결혼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4년 전인데...
이 사람을 만난 건 후회 없지만... 그때 착한 척 구느라 거절했던 꾸밈비 받을 것 같고요ㅜㅜ
예식장 다른데로 알아볼거예요! 2011년 9월로 돌아간다면... 예식장 다시 고르고 스드메도 다시 고를거예요ㅜㅜ
신혼여행도 다른데로 갈거예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ㅎㅎㅎㅎㅎ
234 2016-08-10 22:16:18 10
[새창]
음.. 사실 저라도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저도 반말 이런거에 좀 민감한 편이라 그런지, 아무리 형부될 사람이라고 해도 처음부터 반말 쓰면 좀...
앞으로 계속 볼 사이라는 생각에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것 같아요.
그리고 동생에게 존댓말 반말 여부를 왜 어머님하고 상의하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동생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문제 아니었을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초면부터 반말 들은 동생분 입장도 생각해보셨음 하고요.. 그거때문에 뭐든 다 미워보이는 것 같아요.
자리 한번 만들어서 이만저만 이해 구하고 사과하시는 게 앞으로를 위해 좋을 것 같네요..
윗사람 아랫사람 너무 지나치게 따지는 것도.. 나이 차이도 3살 차이 밖에 안 나고 동생분도 성인인데 아랫사람이라 해도 존중해주셨음 하네요.
233 2016-08-10 21:36:50 0
[왕중왕][**혐주의**] 54. 코팩/모공팩/클레이팩 [새창]
2016/08/10 18:34:08
지성
히팅젤과 함께 쓰면 내 몸의 피지가 빠져나오는 오르가즘 경험 가능해요
그리고 저보다 훨씬 지성인 저희 신랑은 비오레맨즈를 쓰는데... 강추합니다ㅎㅎㅎ
엘리자베스 쓰다가 건너탔는데 부드럽고 자극도 덜하고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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