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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2016-09-06 17:31:35 8
달연)아니 왕욱황자님 이러셔도 되는겁니까 [새창]
2016/09/06 07:24:0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나이 서른 넘기고 덕질을 하게 됐습니다...
고딩 때도 안 했던 덕질을... 이 나이에..... ㄷㄷㄷㄷㄷ

어제 이 장면 보고 쿠션 끌어안고 소리를 질렀더니 저희 신랑 삐져서 잘 때도 등 돌리고 자더라고요 키힝ㅠㅠㅠ
321 2016-09-06 17:29:19 9
허 보보경심 시청률이 대폭 하락... [새창]
2016/09/06 08:28:19
강하늘에 대한 팬심 하나로 어제도 볼까말까 고심하다 봤는데요... 음
어제는 그나마 저번주보단 나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스토리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기 때문인데
근데 저만 그리 느낀건지는 몰라도... 이제 겨우 4화인데 스토리 전개 느낌은 한 10화 정도 된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빨라요~ 제가 중드 원작을 아직 안 봐서 거긴 몇부작이었는지는 몰라도... 20부작으로 다 소화하기 어려울만큼 스토리가 그렇게 방대한가 싶고
그리고 뭔가 해수는 현실세계에 대한 미련은 이제 전혀 안 나오네요;
저는 현대인으로 살다가 갑자기 과거로 떨어져버려서 뭔가 너무 다 어색하고 불편하고 그런 게 나올거라 생각했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너무 그냥 고려시대 해수로 되어버린 것 같아요. 물론 옷이 너무 치렁치렁해서 치맛자락 붙잡고 낑낑거리긴 하지만...
그 이전에 그리움이나 두려움 같은 건 없는 듯... 그냥 이젠 고려 아가씨 같아요.
정말 그냥 고려에 눌러앉기로 했대도 그렇게 맘 먹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쏜살 같이 지나가버렸고요.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2화에서 이미 다 끝난 것처럼... 최지몽 찾으러 뛰어가다가 다른 일이 휘말린 후론 다시 찾을 생각도 안 하고
이젠 두 남자 사이에서 내 맘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네~ 하는 걸 보고... 너무 달려간다 그 생각 밖엔 솔직히 안 들었네요.

캐스팅이고 뭐고 다 떠나서 이건 그냥 잘생긴 남자 여럿 데려다놓고 실컷 미모나 감상해라~ 라고 느껴져서
근데 거기에 하필 제가 제일 애정하는 배우 강하늘이 나오고ㅠㅠ 이준기도 나오고ㅠㅠ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이준기랑 강하늘이 나머지 배우랑 제작진들 멱살 잡고 질질 끌고 가고 있다고..
일정 부분 동의하는 바이기에... 너무 안타까워요.
이 좋은 스토리, 이 좋은 배우들 데리고 고작 이 정도 밖에 뽑지 못한 작가와 제작진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어제 왕욱의 애절한 눈빛이 너무 아까웠어요...
320 2016-09-06 17:14:21 0
[새창]
저는 그래서 정확하게 반반했어요.. 집 구할 때도 신랑이랑 딱 반반씩... 대출도 같이 갚아나갔고요.
집안일은 제가 9 남편 1 비율인데 남편이 저보다 돈을 월등하게 잘 벌고 현재 사는 집이 제 직장과 매우 가까우므로(남편 1시간 거리)
집안일은 집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 시간적 여유가 더 많은 사람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주변에선 그래도 혼자 집안일을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고들 하는데...
대신 남편은 그런 제게 늘 고마워하거든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고...
제가 조금 늦거나 힘들어하면 먼저 외식하자 말하기도 하고, 자기가 가끔 저녁상 차리기도 하고,
늘 표현을 해요. 제가 고생하는만큼 고맙다고 늘 말해주니까 저도 어차피 나도 사는 집 깨끗하게 내가 부지런 떨면 모두가 행복하니까 그것으로 끝! 이라고 좋게 생각하죠.

사실 아시다시피 이런 문제가 칼로 무 자르듯이 딱 잘라지는 게 아니다보니 참 조심스럽습니다만,
저는 결국 그 갈등을 해결하는 건 충분한 대화와 배려라고 생각해요.
서로 배려해주고 그 마음에 고마워하고 그걸 표현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상대의 배려와 이해를 당연하게 여기고 받아들이는 순간 모든 갈등의 시작이고 그때부턴 서로 자기 몫 챙기기 바빠지는 것 같아요.
319 2016-09-06 17:06:22 6
무선청소기 사고 싶어요. [새창]
2016/09/06 17:01:12
아내에게 혼날까봐가 아니라
무선청소기 자체를 저는 좀 비추하는 입장이라... ^^;;;
확실히 유선보단 빨아들이는 힘이 약하긴 해요. 암만 다이슨이라고 해도... 저는 결국 다시 유선으로 돌아갔고요;;;
우야튼 지르셔도 집안 살림이니 혼자 훅 지르지 마시고 아내분과 상의하고 지르심이 어떨까 싶네요ㅎㅎ
318 2016-09-06 16:58:15 2
[새창]
출근은 너무 이르고 퇴근은 너무 늦으시네요... 에구
아내분이 많이 외로운 것 같아요
남편분 물론 먹고 사느라 어쩔 수 없다는 건 잘 알지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은 것 같아요
밤9시면 애기들은 잘 시간이지 않나요.. 저녁도 같이 못 드실 것 같고요
아내분이 아무래도 좀 외롭고 억울한 게 있는 것 같아요
회식도 못 가게 하고 친구도 못 만나게 한다는 부분에서요
아내분은 종일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하느라 입에 거미줄 치고 힘들어 죽겠는데
신랑이 회식한다거나 친구 만나고 온다고 하면 괜히 얄밉고 억울해하는 경우를 종종 봤거든요
나도 나가서 친구 만나고 놀고 싶은데 나는 왜 못하나 하는 생각에 억울해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집에 와서도 말동무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워낙 늦게 들어오시니 애기들은 자는 거 보는 게 전부이신 것 같고..
그마저도 애기들 자고 나면 롤한다고 하시니...
롤이 문제가 아니라 글쓴님이 평소 너무 아내분에게 무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애기들 어린이집 보내고 드라마 보고 하는게 좋아서 한다기보다는
그거라도 안 하면 하루가 너무 무료하고 지루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밖에서 일하고 돌아온 남편도 스트레스 풀려고 롤 하는 것인데
아내의 스트레스는 하루종일 계속 되고.. 맘 둘 곳이 없어서 드라마라도 연짱 보면서 스트레스 푸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울 사촌동생이 딱 님처럼 가족 먹여살리겠다고 새벽같이 나가서 밤늦게 귀가하고
자긴 가장 역할 충실하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올케는 독박육아에 지쳐서 게임으로 스트레스 풀다가 거기서 만난 남자랑 바람나서 지금 이혼 소송 중이에요..

이건 너무 극단적인 사례지만.. 그리고 올케 저도 욕 많이 하고 원망도 하지마는
사실 백프로 올케 욕만 할 사안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동생 이제사 후회도 하고 아내에게 좀 더 관심 가져줄걸 하고 후회하는데 이미 너무 늦었죠..

롤 못하게 한다고 서운해만 하지 마시고..
혹시 휴가 쓸 수 있다면 하루만 휴가 내서 애기들 어린이집 보내고 두 분 데이트 좀 하셨음 해요
그러면서 차근차근 얘길 깊게 하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너무 지금 두 분 다 달려가고만 있는 것 같아서요. 제 동생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317 2016-09-06 16:22:37 0
유부녀/남 선배님.. 주례없는결혼식관련 [새창]
2016/09/06 07:01:24
사회자는 전문사회자를 써도 괜찮을 것 같고요
장인어른 덕담은 환영이에요
저 아는 언니 결혼할 때 시아버님이 주례를 보셨는데
너무 말씀 재밌게 하시고 어찌나 며느리 칭찬을 하며 아끼시던지 하객들 모두 너무 흐뭇했어요
특히 중간에 사돈어른들께 이렇게 귀한 딸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실 땐 모두 뭉클...
저도 결혼할 때 아빠에게 부탁할걸 그랬나 싶기도..ㅎㅎㅎ
장인어른께서 해주시겠다 했다면 기꺼이 받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실거라고 생각해요
316 2016-09-06 16:13:31 1
외국계회사? 기술배우기? [새창]
2016/09/06 12:15:05
글쎄요. 저는 좀 생각이 약간 다릅니다.
일단 글쓴님 남편 분이 어떤 분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만큼 고급기술을 싸게 배울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하신 부분부터요.
그 기술이 우리나라가 독보적인 기술 분야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비 자체가 저렴해도 그 뒤로 가족들의 희생이 너무 큰 것 같아요. 그것도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당장 생활비, 아이 양육비 같은 것은 어디서 충당할런지... 그리고 그 기술 배워서 이민이 정말 가능한지도요.
이민이 서류상으로 가능할 순 있어도 실제로는 안 될 수도 있어요. 이미 그 나라에 그 기술자들이 많거나 이민정책이 그 사이 바뀌면 완전 멘탈 나가는겁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기술직으로 새로 시작하기 참 어려워요. 연봉도 엄청 낮고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하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는 같은 기술직이래도 각 나라마다 원하는 세밀한 직업별 특성이 아무래도 있더라고요.
저희 신랑도 기술직인데 일본으로 건너가 일하려고 준비했었어요. 신랑이 가진 기술도 일본에 가서 취직만 하면 고연봉이 보장되는 입장이었는데
신랑이 그래도 몇 년 일했는데도 일본에선 또 그 나라에 맞는 경력을 새로 쌓아야 해서.. 현지에서도 1년은 신입으로 고생해야 했어요.
차라리 그냥 처음부터 일본에서 시작했음 나았을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결국 한국에서 어찌 잘 풀려서 지금은 한국에서 그냥 일하지마는...

그래서 제 얘기는 차라리 기술 배우실 생각이심 미국에서 쭉 배우셔서 거기 경력을 쌓는게 낫지 않을까 하고요.
아니면 일단 첫번째 직장에 들어가서 일하면서 틈틈이 기술을 배우는 건 어떨까요.. 물론 많이 힘들겠지만요.
기술 배우다가 생각지 못한 부분이 발생해도 직장이 있으니 다행이다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이게 홀몸이면 몰라도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으면.. 현실적인 문제도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315 2016-09-06 14:30:09 1
부산 김초밥 김초밥 하길래 갔는데 이래 클줄 몰랐씨요... [새창]
2016/09/05 16:54:19
하악... 이따 퇴근길에 사들고 갑니다..... 치밥 비주얼 넘나 사랑스러운 것 ㅠㅠ
314 2016-09-06 13:59:36 1
루즈 디올 999랑 비슷한 컬러가 입생로랑 틴트 중에 있을까요? [새창]
2016/09/06 13:40:27
아 그렇군요.. 저는 셀레브리티 말고 그냥 기존 검은색 케이스예요. 아주 똑같을 수 없다는 건 잘 알고요.. 오렌지끼 없는 레드가 있는지 입생 많이 써보신 분은 알 거라고 생각해서ㅜㅜ 글 썼어요.. 너무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 시착해 볼 수가 없이 급히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 그랬어요...
313 2016-09-06 13:48:31 0
[새창]
저는 등에 크게 나 있어요. 근데 그 부분 손가락으로 만져서 냄새 맡으면 피지 냄새 엄청 고약해요.. -_-;;;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마취하고 그 부분을 도려내서 꼬매야 한다더군요.. 아예 그 부분 전체를 제거해야 한다고...
저는 엄마가 그 부위를 계속 짜 내서 더 커져버렸어요ㅜㅜ 피지낭종 절대 손으로 직접 짜면 안 됩니당 반드시 병원에! ㅜㅜ
312 2016-09-06 13:45:40 0
루즈 디올 999랑 비슷한 컬러가 입생로랑 틴트 중에 있을까요? [새창]
2016/09/06 13:40:27
제가 급하게 글 쓰다보니 앞뒤가 안 맞네요;; 앞엔 웜레드랬다가 뒤엔 쿨레드라니 ㄷㄷ;;;
쿨레드가 맞아요~ 오렌지끼 없는 레드ㅠㅠ
311 2016-09-06 11:28:09 0
부산 김초밥 김초밥 하길래 갔는데 이래 클줄 몰랐씨요... [새창]
2016/09/05 16:54:19
제가 사는 동네에 지코바가 있는데 저는 이사온지 1년이 다 되어가도록 한번도 안 먹어봤어요..ㅋㅋㅋ
오늘 먹어봐야겠네요.. 치밥이 그리 유명하던데...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ㅋㅋㅋ
절대 치밥 비주얼에 넘어간 거 아, 아닙니다.....ㄷㄷㄷ
310 2016-09-05 15:51:06 10
전복된 유치원 버스를 시민들이 구하다.utb [새창]
2016/09/05 11:54:36
이거 보고 왈칵 눈물이 쏟아져서 화장실 가서 진정시키고 왔네요..
아이들이 버스에서 하나둘 나오는 모습에 순간 마음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모두 무사해 너무 다행입니다ㅜㅜ
아이들 인솔 교사와 구출에 동참해준 시민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상 주세요 진짜. 이런 분들에게 쓰는 세금은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정말.
309 2016-09-04 22:20:31 0
어디로 신혼여행 다녀오셨어요? [새창]
2016/09/03 02:58:55
발리 갔었는데 솔직히 좀 실망스러워서..
올 여름에 하와이로 여름휴가 겸 여행가서 스냅도 다시 찍고 신혼여행 다시 온 기분 만끽했네요 ^^
하와이 강추해요~ 여행지로서 아주 모범적인 곳이었어요
308 2016-09-04 22:15:02 6
[새창]
글쓴님 부부생활에 빗대어서 남들도 그럴거란 단정은 안 하셨음 해요
저도 2번인데 남편이 화낼까봐가 아니라 제 진심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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