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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2016-08-29 10:09:23 8
우리 회사에 초특급 멘붕을 남기고 간 어느 직원 이야기 [새창]
2016/08/28 22:19:20
베오베에 올랐네요. 휴~ 공감 격려 감사합니다ㅜㅜ
근데 댓글들 읽다보니 생각보다 이런 분들이 더 있나보네요;;;;; 그게 더 소름 충격 공포군요...

일단 여친을 어찌 사귀었는지까진 저는 알지 못하지만, 저희들도 어떻게 여친이 있는지 그건 궁금했어요.
근데 워낙 자기 얘길 전혀 안 하는 사람이다보니 뭐... 알 순 없었고요.
동종업계에 타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어요.
근데 저도 연락 문제로 몇 번 통화를 해봤지만... 비슷한 유형의 사람 같았어요;;;
일단 뭐 아주 기본적인 인사를 잘 안 합니다. 보통 몇 차례 통화를 하면 누군지 알잖아요. 그런데도 인사도 없고 늘 퉁명스러웠어요.
둘이선 어떨지 모르지만.. 하여간 그 분들 주변은 대체로 그렇게 퉁명스런 사람만 있었던 것 같은;;;
부디 두 분 사이는 좋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자폐..?는 약간 의심했었어요.
그런데 자기한테 도움 될 것 같은 사람 비위는 또 엄청 잘 맞춘단 말이죠?
이 사람이 인맥 넓히는 방법이, 자기가 끼고 싶은 술자리엔 무조건 끼더군요.
그 끼고 싶은 술자리엔 보통 어디 회사 대표나 임원 같은 사람들, 혹은 유명한 프리랜서 등이 끼어 있구요.
아무래도 본인이 남자라는 것과(남녀차별이 아니라 높은 사람들 대부분이 남자다보니 아무래도 여자보단 끼기 더 수월한 부분이 있어요ㅠ 남녀차별은 아닙니다 절대ㅜㅜ)
그들이 좋아하는 술, 담배를 즐겨하고 그들이 운영하는 회사 분야에만 관심이 있는 벽창호다보니 술자리에서 대화 주제를 휘어잡는 것 같았어요.
그러면 그들은 당연히 이 사람을 유능한 사람, 거기에 술과 담배까지 잘 하는 사회성 좋은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거죠.
믿을 수 없지만 정말 그런 술자리 두세번만 가면 그 사람은 그렇게 평가되는 것 같았어요.
물론 입사하고나서 본색이 바로 드러나므로 길게 가지는 못했던 거지요.. 입사했던 회사는 대부분 좋은 회사들이고 본인만 잘하면 오래 갈 수 있는 곳들이었어요.
그 중 가장 순둥하고 무난하고 분위기 좋은 저희 회사에서 유일하게 1년을 버틴 것이지요.
솔직히.. 니들 호구냐?라고 타 회사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까지 들어가면서도 끝까지 그와 어떻게든 잘해보려 애썼던 저희들이었거든요.
이런 이유로 사람 내보내선 안 된다, 이러면 앞으로 윗선에서 이런 비슷한 일을 만들어 우리까지 해고할 것이라고.. 그래도 우리 식구니 감싸주자고 어떻게든...
그래서 1개월 감봉과 사과문 게재라는 비교적 경미한 징계로 마무리 된 것도 있었고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자폐는 아닐거고, 아스퍼거 증후군은 약간 의심은 됩니다만,
그런 증상을 자기 입맛에 맞게 골라 할 수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저는 살면서 다시는 부딪히고 싶지 않은 세 손가락에 드는 사람입니다..ㅜㅜ
291 2016-08-28 23:52:59 91
우리 회사에 초특급 멘붕을 남기고 간 어느 직원 이야기 [새창]
2016/08/28 22:19:20
불행히도 저희 회사의 1년 경력이 그에게 가장 장기간의 경력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네임밸류도 그의 경력 중 가장 좋아 훗날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1년 채워서 퇴직금도 받았고 대표 권한으로 실업급여까지 받은 걸로 압니다.
부디 이번 회사에서 사람 제대로 파악하고 조치해줬음 하네요. 하여간 파일 삭제한 건은 두고두고 주변 업계에 이야기해 그에게 된통 당하지 말라 당부해둔 상태입니다.
290 2016-08-28 23:50:43 95
우리 회사에 초특급 멘붕을 남기고 간 어느 직원 이야기 [새창]
2016/08/28 22:19:20
대표에겐 자신이 꽤 능력있고 똑똑한데다 자기 마음 잘 알아주는 직원으로 어필해놨으니까요.ㅎㅎㅎ
하여간 자기에게 도움될만한 사람들 비위는 참 잘 맞췄음...
289 2016-08-28 23:48:53 161
우리 회사에 초특급 멘붕을 남기고 간 어느 직원 이야기 [새창]
2016/08/28 22:19:20
ㅠㅠ
그럼에도 재취직이 늘 되는 건,
그를 받쳐줄만한 사람들에게만 비위를 맞추기 때문일지도..
생각해보면 그가 친하고 비위를 맞춰주는 몇몇은 대부분 회사의 대표나 자기가 인정하는 프리랜서 몇몇 정도...
그들 덕분에 여태 붙어는 있으나 언젠간 바닥이 드러날거라고 생각해요. 소문은 빠르고 겪어봐야 알죠...
288 2016-08-28 23:47:21 133
우리 회사에 초특급 멘붕을 남기고 간 어느 직원 이야기 [새창]
2016/08/28 22:19:20
댓글 잘못 쓰신 것 같네요. 혹시 제가 계급을 이용해 갑질을 했다는 뜻이라면, 갑질은 커녕 신경성 위염으로 병원만 수개월을 다녔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싶네요.
287 2016-08-28 23:21:19 104
우리 회사에 초특급 멘붕을 남기고 간 어느 직원 이야기 [새창]
2016/08/28 22:19:20
네 맞습니다 저희도 그래서 프리랜서를 권했었지요ㅎㅎ 그런데 본인이 그것도 싫다 하더군요.
이유는 "프리랜서는 클라이언트의 눈치를 많이 봐야하고 그들이 원하는대로 해줘야하며 그들 비위를 맞추기 싫기 때문"이며 "수입이 불안정하고 경력에도 도움되지 않는다. 그리고 잘못되었으면 그 회사를 뜯어고치면 되지 내가 혼자 감당할 이유가 없다"고 했어요.
저도 제발 사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를 했으면 좋겠는데... 본인이 저렇게 얘길 하니 답은 없었네요.
그리고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는데 저희 회사의 프로세스가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닫힌 구조는 아니며,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고치고 서로 상호소통은 잘 하는 회사입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다소 민망하지만 다른 회사에 비해 장점이 제법 많아 6년 째 장기근속 중이기도 하고요.. 다들 5년은 기본으로 다니는 분위기는 좋은 회사입니다.
혹시나 회사 프로세스를 뜯어고치려다 실패한 혁명가로 비춰질까봐 두렵네요. 뜯어고치려면 좋은 방법들은 얼마든지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고 많은 방법들 가운데 하필 나 아닌 모두를 무시하고 깔아뭉개가며 무조건 자기가 옳다 주장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모멸감까지 받아가며 그의 주장을 들어줬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네요.ㅎㅎㅎ
286 2016-08-28 20:24:56 2
모자이크 스시 [새창]
2016/08/27 21:22:15
꽃사과 맞는 것 같아요ㅎㅎ
285 2016-08-27 18:56:19 4
양향자 당선!!! [새창]
2016/08/27 18:48:00
하 넘나 기쁜 것!!! ^^
284 2016-08-25 16:07:01 0
유상무 회사 채용공고 [새창]
2016/08/25 13:32:18
다른 건 몰라도 사람 먹고 사는 문제로 말장난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283 2016-08-25 13:31:40 9
[새창]
이건 아버님 스스로를 위로하는 곡이지
딸과 사위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가는 아니군요.
그리고 그 날은 딸의 인생 최고 경사날이고 평생 가는 날입니다. 당연히 주인공도 딸과 사위죠.
그런데 그런 날마저 굳이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어 모두를 우울하게 하셔야겠어요?
마음은 이해해요. 다만 저런 식의 위로는 혼자 하셨음 해요.
282 2016-08-23 21:09:52 0
더민주 ARS전화 안오신 분들, 자신의 지역을 적어주세요!!! [새창]
2016/08/23 17:05:36
서울 영등포갑 입니다

제 손으로 저희 지역구 의원인 김영주 의원까지 투표해 뽑았는데 이번엔 전화가 안 오네요;;;
281 2016-08-23 21:02:27 12
양향자 후보 페이스북. [새창]
2016/08/23 20:37:30
저도 전화 끝까지 안 와서 신고 완료입니다!
280 2016-08-23 16:16:31 0
친구가 나뭇잎이냐고 물어본 음식 [새창]
2016/08/23 10:46:38
워... 이런 것도 있군요.
경기도 출신 경기 서울에서만 살았는데 콩잎은 처음 봤네요;
먹는다는 얘기도 첨 듣고... 근데 고수 얘기하시는 걸 보니 저는 줘도 못 먹겠군요ㅜㅜ 고수 입에도 못 댐.. 냄새만 나도 근처에도 못 감...ㅜㅜ
279 2016-08-23 16:14:00 5
해운대 무한리필 고기집의 영업 형태... [새창]
2016/08/20 02:03:35
저 거기 어딘지 아는데 아는 사람들은 절대 안 가는 곳이죠.. 참고로 저희는 회사 회식으로 갔었는데 다신 그 집은 이용 안 하기로 했습니다.
278 2016-08-23 11:47:56 0
테슬라를 타야 하는 이유.jpg [새창]
2016/08/22 23:01:38
저걸 쓸 일이 없는 것이 가장 좋겠죠~
그나저나 댓글창... 뒤에 자꾸 움직여서 정신없고 글씨도 잘 안 보이는데 그냥 여기는 원래대로 돌리시면 안 될까요? ^^;;;
솔직히 댓글 쓰는데 뒤에 자꾸 움직여서 멀미가 나네요... 멀미를 좀 잘 하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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