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어쩌다여기까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6-01-04
방문횟수 : 713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640 2017-01-30 23:59:25 0
성남에서 성공했으니 대한민국도 성공시킬 거란 말은 제 귀에 이렇게 들려요 [새창]
2017/01/30 18:10:42
불편한 이야기. 청계천은 정말 실패한 사업일까요? 이런저런 이야기 다 제외하고(돈에 관련된, 물고기 풀고 쇼하는 거 등등), 청계천 상권 죽이고 그들을 이상한데로 몰아넣고 다 말려죽인, 올림픽때 달동네 쓸어버린 정책과 같은 거(당연히 엄청 중요한 문제지만) 빼고 생각해보면 말입니다. 그 인공개천을 즐기는 시민이 상당히 많다는 겁니다.
청계천을 자연하천으로 되살리는 길은 불가능했었고, 복개천은 그렇게 인공하천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도 합니다.
일을 그따위로 진행했냐고 비판하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과연 이명박의 청계천 복원사업이 아주 형편없는 4대강 수준의 일이었을까요?
전 생각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39 2016-11-23 01:53:20 5
[새창]
연기 잘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필모그래피 전부를 통틀어서는 역시 송강호를 단연 탑으로 저도 생각합니다. 초록물고기의 짧은 단역부터(연극판 생활은 오래하셨지만, 영화판 오게 된 일화도 들었습니다) 최근작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이 없습니다. 신기한건 송강호는 연출이 부족한 작품마저도 볼만하게 만든다는 거죠. 다른 탑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를 했음에도 연출,편집의 저질스러움에 묻히는 것과 다르게요.
기억나는 연기는 바람불어좋은날의 안성기, 똥개의 정우성, 구타유발자의 한석규. 똥파리 양익준, 황해의 김윤석, 너는내운명과 신세계의 황정민, 밀양의 전도연씨 정도가 생각나네요. 그러고 보면 참 좋은 배우들, 로버트 드 니로 부럽지 않은 대한민국 영화배우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638 2016-10-14 09:53:15 3
이집트인들이 사냥용으로 기르던 고양이 .jpg [새창]
2016/10/13 19:04:58
카라칼은 고양이과 동물이지만 고양이는 아닙니다. 이거 30년 전에 동물도감 보고 알아둔 이름인데 오유에서 봉인된 기억이 꺼내지는군요. 싱기방기.
637 2016-09-26 10:23:13 21
공릉동 살인사건 3탄. 다같이 고구마 먹어요. [새창]
2016/09/26 04:47:42
기억이 가물가물한건, 전화를 해준 그 청년이, 112쪽에다가 119가 급하다고 말했거든요. 119에 따로 전화걸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아니 그럼 112 애들이 49분만에 구급차 보내게 된 건가요? 재밌네요. 재밌어.
636 2016-09-26 10:21:37 24
공릉동 살인사건 3탄. 다같이 고구마 먹어요. [새창]
2016/09/26 04:47:42
119에 신고했지만, 온 구급차는 119구급차가 아니었습니다. 태능마이크로 성심병원 구급차였습니다. 다 기억해두고 있습니다. 시간 분단위로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옆에 그 군인청년에게 일일이 새로운 일이 추가될 때마다 시간 물어서 체크했습니다. 49분인지 47분인지 헷갈리긴 하지만, 얼추 그쯤될 겁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119에 신고했지만 119차는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635 2016-09-26 10:19:04 28
공릉동 살인사건 3탄. 다같이 고구마 먹어요. [새창]
2016/09/26 04:47:42
나중에 수납하면서 보니 적혀있더군요. 에이즈 무슨 키트라고. 그리고 수혈 안받았습니다. 간호산테 그거 왜하냐고 물으니깐 "원래 다들 하시는 거예요."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제가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않나요?
634 2016-09-24 21:32:20 21
일년째 살인사건 피의자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새창]
2016/09/24 01:55:09
서초구 대검찰청에 NDFC(국립 디지털 포렌식 센터)라는게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조사를 받은게 거기서 심리행동검사고요. 그건 강제가 아닌, 동의하에 받는 겁니다. 이 사람이 살인을 저지를 만한 인간인가 하는 거죠. 인성검사라고 보면 됩니다. 검찰은 최후의 최후까지 의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제 할 일 다 한 거죠. 그게 1월달에 있었습니다. 검사는 20일 후에 NDFC에서 검찰에 결과 보낸다고 했고요(직접 물어봤음.)그러면 그거 서류 작성하는데 2월 중순이면 끝날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첫 주임검사는 보름 후면 종결될 거라고 말했고요. 그래서 저도 나름의 계획을 세울 수밖에 없었죠. 종결되면, 구조금 신청도 하고, SBS문제도 해결하고, 민사상 가압류도 걸고.
그래서 일도 못하고 멍타는 기간이 된 겁니다. 이래저래 할 일들이 쌓여있으니까요. 애도? 그건 일 다 처리하고 해야지. 정줄 놓으면 안되는 거니까요. 누가 대신 문제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말입니다. 첫 검사가 넘기고 전보발령하는 건 이해해요. 근데 이월받은 검사가 사건을 첨부터 다시 훑고 있다고 합니다. 네 이해합니다. 근데 그게 몇달째 훑고 있다고 합니다. 이해되세요?
전화하면 이래요.
"법리 검토중입니다."
네. 그 법리 검토를 지금까지 하고 있답니다.

아니 사법고시 수험생도 아니고, 법리라는게 1년간 훑어야 하는 그런 건가요? 제 의심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까?
검찰에서 일하시는 친척분이 계시는데, 그분도 그래요. 평검사 일을 부장검사가 가져가는 건 매우 특이한 케이스라고.

부장검사가 사건 가져간지도 석달이 넘었을 겁니다. 여전히 법리 검토중이고요.
633 2016-09-24 02:42:18 40
일년째 살인사건 피의자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새창]
2016/09/24 01:55:09
일단은 민변 사안 아닙니다. 민변은 민주화 관련한 사안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이게 민변사안으로 볼 일인지는 희박하다고 봅니다. 언론의 무책임함은 비단 제 사건만이 아닌, 그 이전에 수백, 수천건의 오보사건을 책임지지 않고, 또 변화되지 않은 언론의 본질과 닿아 있어서 민변의 문제가 아닌 거고, 검찰이 사건 묵히는 것은, 행정적 제재를 가하는 수밖에 없으나, 그러려면 국회차원에서 입법, 혹은 법개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답 없음!
법 다루는 검찰이니까 그거 다 알아서 이러는 거겠죠?
632 2016-09-24 02:24:08 112
일년째 살인사건 피의자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새창]
2016/09/24 01:55:09
그것들 걸었죠. 검찰까진 사건 받아줬는데 법원에서 영장기각 내렸습니다. 방송이 죄라면서요. 일괄처리해버리더군요. 그때 또 알았습니다. 판사라는 것들도 그냥 귀차니즘의 하인이더군요. 덕분에 변호사만 신났죠. 수임료 거저 먹었으니까요.

여하튼 반대적으로 말해 SBS가 잘못했다는 반증은 되나, 이건 또 그것대로 장기간 싸움이 되는거라. 저도 모르겠습니다. 언중위때만 하더라도 네놈들 징치하겠다고 민형사 소송걸겠다고 했지만. 검찰에서 저 꼬라지니.. 지쳐서 어디 쌈이나 할까 싶네요.
631 2016-09-04 01:29:30 1
정의당 전국위원회 의 당내 여성주의자 모임 시위 [새창]
2016/09/03 19:16:26
대중정당운동 한다는 것들이.... 어휴.....

이래서 엘리트들은 안된단 소리 듣는 게다. 천호선 말마따나 모든 부문은 계급타파 속에서 추구해야 하는 거다. 그 안에서의 부문인 거지, 그 밖의 부문이 아니다. 공부좀 해라 제발. 멍청한 것들아.
630 2016-08-20 00:28:01 1
정의당이 드디어 선언을 했습니다- [새창]
2016/08/19 22:19:57
시인은 지식인 아닙니다. 지식인은 시를 쓸 수 있지만, 시를 쓴다고 지식인은 아닙니다. 경학을 하지 않는 이상, 지식인이 아닙니다. 이쁜 글, 감동있는 글 쓴다고 지식인 아닙니다.
628 2016-08-19 03:11:06 0/24
[장문]메갈이 소라넷 폐쇄를 이뤘다 혹은 도움을 줬다?! [새창]
2016/08/18 23:20:55
첫 태동은 천리안이나 하이텔에 있던 예비 글쟁이들이 습작으로 쓰던 야설들이었습니다. 족보 거슬러 올라가면 보봐리 부인이니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니까지 가겠습니다만, 제 생각으론 할리퀸 문고와 더불어 그때 열린글방이 퍼지면서 우후죽순 번역되었던 서양 로맨스 소설의 여파가 더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하튼 네비게이터가 생기고 익스플로러가 생기면서 웹시대가 열리자 유료과금제인 그바닥을 탈출해서 작가들이 소라의 가이드로 이전했습니다. 그때 소라의 가이드 측에선 일부러 작가들을 섭외한 적도 꽤 됐고, 무분별한 불펌은 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9금 스킬들도 따로 연재코너로 강의했던 것도 기억나고요. 그때 당시에도 캐나다에 서버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운영자가 그리 말했는데 진실은 모르겠고요.

소라의 가이드는 그러다가 망했습니다. 본격 동영상 시대가 열리면서요. 아마 ADSL이 퍼지기 시작하면서부터일 것 같습니다. 소라넷은 그 망한 소라의 가이드를 업체가 인수해서 장사한 걸로 압니다. 하두리처럼요.

---

본문 작성자님의 글은 살짝 음모론으로 비쳐집니다. 그것보단 언론이라는 것들이 어느정도 쪽수가 되었다 싶으면 이슈화시키는 상업성 때문에 빚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영 메갈측의 주장이 0이라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슈화는 띄우려는 시도가 조오오옷나게 많지만 성공할 확률이 적은 법인데, 소라넷 폐지는 성공한 케이스기 때문입니다. 메갈의 화력이 실제로 존재했다고 봅니다.
메갈이 판세를 구축한 것인지, 단지 트리거로써 작동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메갈측의 역할은 일정부분 있다고 봅니다.

문제라면, 저는 그런 의심을 합니다. 저 메갈측의 동조자들, 메갈측의 인맥이 어디까지 뻗어있는지 말입니다. 일베가 세상의 중심이듯이, 메갈이 어쩌면 세상의 중심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종종 듭니다. 특히 언론계 종사자들의 톤을 보자면 말이죠.

메갈은 떠들 수 있죠. 어느 커뮤니티든 떠드는 게 목적이니까요. 근데 그걸 띄우는 건 다르죠. 이슈에 항상 목마른 언론이라지만, 메갈과 소라넷 사건이 정말 그런 언론의 배고픔만이었나 하는 생각이 요새 자주 듭니다.
627 2016-08-05 10:03:17 0
Bgm)다시보는 엠마왓슨의 연설 [새창]
2016/08/04 14:10:39
공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땅의 꼴페미들은 전선을 아주 잘못 설정하고 있지요.
626 2016-08-05 09:59:50 1
Bgm)다시보는 엠마왓슨의 연설 [새창]
2016/08/04 14:10:39
이쁘다는 걸 못느끼는 건 장애인입니다. 이쁘다는 걸 말하면 안된다는 것도 편견이고요. 그리고 예쁜 거랑 성적매력은 조금 다른 의미입니다. 뷰티풀이 왜 섹시라는 단어와 분리되어 있는지 모른다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리고 전통적 의미에서 엠마왓슨은 가슴이 작기 때문에 성적 매력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여하튼, 머리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머릿속에 든 걸 문장으로 옮기는 능력이 탁월하네요. 역시 배우라서일까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16 17 18 19 2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