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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01: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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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례받고 20여년간 천주교 신자로서 신앙생활하며 느낀건데 교회 공동체만큼(성당은 천주교회, 교회는 개신교회입니다. 헷갈리는분 계실까봐..ㅎㅎ) 시기, 질투 많은 곳도 없더라구요..
텃세 있는 단체들 많고, 천주교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왔다가 상처받고 나가는 사람들도 꽤 봤어요.
아직 다니시는 것도 아닌데 너무 부정적으로 말씀드리는 것 같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성당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거에요
신앙인이라고 해서 인격적으로 완벽한건 아니니까요..
윗분 말씀처럼 사람 보고 오시는건 비추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첫번째는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이고 그 후에 인간적인 것들을 따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성당에 오시겠다면 '예비자 교리'를 신청하셔서 천주교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쪼록 행복한 산앙생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