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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5 13: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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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남+장손+외아들 삼중주입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관계로 친척들의 모든 시선이 저에게로..
명절만 되면 아주 오지랖이 하늘을 찌릅니다.
작은 아버지들이 대기업 간부, 공무원이라 저보고 대기업 공기업이나 공무원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저라고 그 자리들이 좋은거 모르겠습니까..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니까 그렇지..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달달 볶이면서 스트레스 받다가 한번은 빡!! 터뜨렸는데 논리적으로 따지니까 왜 어른한테 떽떽거리냐고 그럽디다..
가족에 대한 관심과 가족에 대한 간섭은 좀 구분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 안 통하니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