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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2016-11-23 00:39:2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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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이 글이 여기 올라오기 위해서 어떤 조작을 해야하는지 생각해 보면
저런 제목과 내용을 쓸 수준의 의식으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글쓰기 터치, 제목 입력하기 위해서 주의사항 있는 내용 끝날 때까지 화면 내리기, 제목칸 터치,
동일한 문자 반복 입력?, 내용칸 터치, 내용 입력. 스크롤 내려서 완료 터치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하면
제목과 내용 칸에 입력 된 내용이 지나치게 무의식에 입력된 수준에 가깝기 때문에 좀.. 작위적인 느낌이 드네요.
1004 2016-11-20 02:49:29 40
[새창]
죄송하지만 콘크리트.. 쉽게 안깨집니다. 평생 믿어온 신념을 한 순간에 내던지는거 쉽지 않습니다.
말씀은 저렇게 하셔도 속으로는.. 아,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저렇게 하시지 않았을텐데.. 착한 박근혜가 악날한 최씨일가들한테
당해서 불쌍해서 어쩌나.. 라며 박정희는 유능하며 박근혜는 착하고 순진하다..라는 명제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새누리에 대한 지지?.. 그 배경이 박정희인데, 박정희에 대한 향수와 종교에 가까운 맹신을 깨지 못하면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정권은 언제든지 다시 세워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박정희와 육영수에 대한 제보를 받는건 아마도
군사정권에서 통제된 언론에서 살며.. 박정희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만 듣고 살아온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모든 비극과 혼란의 뿌리는.. 박정희 군사정권이 만든 허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1003 2016-11-18 01:18:51 10
박사모, 19일 집회 공지 [새창]
2016/11/17 20:26:51
새누리와 박사모 같은 단체가 강경하게 나오는 이유는.. 현 시국을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라는 프레임으로 밀어 넣으려는 시도입니다.
자신을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 국정농단에 실망해 눈과 귀를 닫고 일부러 뉴스조차 보려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박근혜 지지자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속으로는 박정희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보혁갈등이라는 프레임은 .. 그래도 대통령이 자리에 있어야한다, 북한이 처들어오면 어쩔꺼냐..라는 말을 꺼낼 명분을 제공해 주거든요.
콘크리트 지지층은 박근혜를 버린게 아니라 애써 눈을 감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 아버지가 딱!.. 이런 케이스입니다.. 대통령 물러나면 북한이 쳐들어올 수 있어서 절대 안된다는 마인드..ㅜㅜ
1002 2016-11-15 20:24:07 8
19) 오랜만에 사물을 야하게 만들어보자. [새창]
2016/11/15 17:47:33


1001 2016-11-15 20:20:17 8
19) 오랜만에 사물을 야하게 만들어보자. [새창]
2016/11/15 17:47:33
너는 입에 넣고 있기에는 너무 크고 단단해..
한 시간이 넘도록 내 입술로 너를 느끼고.. 나의 뜨거운 입김으로 너를 느끼게 하느라 밤마다 기진맥진..

-노래방 마이크-
1000 2016-11-14 21:11:25 0
비 오는데 우산을 안 들고 왔으면 뛴다 vs 안 뛴다 [새창]
2016/11/14 11:07:59
빠른 오리걸음!!!!
999 2016-11-13 16:36:00 5/7
한국이 집회문화의 선진국이자 집회대국인 이유 [새창]
2016/11/13 14:06:46
집회와 시위의 본질은 저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원하는 것을 들어달라고 때쓰는게 시위입니다.
문화 행사의 성격을 가진 집회는 소수의 목소리를 다수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박근혜 퇴진 집회는 저항보다는 문화행사와 동질감 확인이 목적인듯이 보였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물고 뜯으며 해학과 풍자로 즐기고..같은 생각을 가진 다수가 반짝이는 웅장한 불빛아래에서 하나가 되는 경험..
그것도 민주주의 쟁취와 반정부 집회라는 뽀대나는 명분까지 있으니 그 공간에 같이 있는것 자체로 스스로가 뿌듯하고 대견해집니다.
목적보다는 시위라는 수단 자체가 집회 참가의 이유가 되어 버린 것은 아닐까.
박근혜를 끌어 내려야 한다는 절박함 보다는 웅장한 집회가 외국에 어떻게 비춰지는지,
몇 명이 참가했는지, 착한시위 비폭력 시위를 하는지..이러한 주변적인 것들에 온통 신경을 쓰고 있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촛불 집회때 여당의원들이 골프치러 다녔다는 기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우리가 뛰어난 시위 문화라 자부하는 그 촛불집회가 진정 집회 시위의 저항이라는 본질을 얼마나 잘 반영해 주고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한다고 봅니다.
998 2016-11-12 09:13:23 3
급보! [새창]
2016/11/12 00:16:30
터널디도스가 생각나네요. 상행선에 고의 사고내서 교통정체 유발로 집회 참가 방해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합니다.
997 2016-11-11 16:25:31 21
우와 이재정 의원 강력하시네요 ㄷㄷㄷㄷㄷ [새창]
2016/11/11 16:00:51
몇 초 동안 아무 말 없이 서로 눈싸움 하던 장면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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