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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13: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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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을 수출했으나 그 자체가 자본주의적 수탈의 방식이었다, 저는 이 또한 역사를 보는 하나의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사를 배울 때 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토론이 자유롭게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토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국주의, 민족주의, 파시즘, 역사적 진실 등등을 배우게 될 테지요. 지금의 국정교과서 문제는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토론 자체를 막아버리려는 저의가 숨어있다는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