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 여자친구 있을 때, 그 여자친구가 정말 예뻤습니다. 심지어 전화로 말다툼한 다음날조차 얼굴만 보면 화가 사라지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예쁘다는 말을 달고 살았죠. 그랬더니 하루는.. "너는 얼굴만 보고 살아? 예쁘다는 말만해? 생각이 없어? 뭔가 앞으로의 이야기도 하고 그래야하는 거 아냐?" 라고 하더군요. 근데 막상 할 말이 없어요. 앞에만 있으면 아무 생각이 안나서. 그래서, "결혼하자" 라고 했고 그 이후 같이 삽니다. 15년전 이야기네요. 남들이 얼굴 예쁜거 별거 아니다. 오래 못간다.라고 하는데요. 아니에요. 예쁜게 짱입니다. 아침마다 예쁜 거 보면 얼마나 행복한데요. 예쁜게 최곱니다. 진짜에요. 위의 말하는 사람은 진짜 예쁜 사람하고 안살아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