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2019-03-22 01:38:35
17
산모마다 달라요
주변엔 순산케이스밖에 없었는데
낳기전부터 쎄하더니 제가 난산 당첨요..
진통없어서 41주 4일 데리고 있었고
유도잡고 병원가는 날 진통와서 다행이었는데
담당의가 바쁘다고 ㅎ 점심시간까지 진통 참으래서
쎈 진통 다 지나가고 올라와선
두번 힘주고 애 안나온다고
기계로 끄집어냈는데
너무 심하게 째서 (회음부-똥꼬-엉덩이까지)
의사 올라오고 15분만에 애 나왔는데
후처치가 30분걸림요
배 누른다고 멍 다들고 앞니도 깨진.. ㄷㅌㄷ
조리원 퇴소 하고도 한달 넘게 방석쓰고
3개월 지나서 실밥 빠지고ㅎㅎ
세포가 열심히 재생 하셔서
짼 부위에 종양생겨 떼내고
애 낳은지 18개월인데
방귀 조절이 안돼요 ㅎㅎㅎ
기침하면 그냥 나와요 ㅋㅋㅋㅋㅋ
미치겠음
둘째 이야기하면 발로 차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