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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2016-11-28 11:20:28 3
일베상황 (두달간 모니터링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일들) [새창]
2016/11/28 07:59:37
저도 가끔 일베에서 무슨 내용의 글을 올리나 보긴 합니다. 아주 가끔 말이죠. 이걸 굳이 숨길 필요도 없고, 일베도 오유 와서 글 많이 볼걸요.
헌데 제가 일베에서 가끔 글을 본다니까 이상하게 몰아 가더군요.

"일베 글을 왜 봐요?"

저는 조중동부터 한겨레 경향 오마이 등등 언론들도 전부 다 보는 편입니다. 꼭 한가지 언론만 보라는 법은 그 어디에도 없죠.

간혹 조중동에서 진실을 말할때도 있고, 세칭 진보성향 언론에서 진실과 사실 속에 왜곡을 집어 넣는 경우도 있죠.
일베에서도 잘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하는 말들이 괴상하긴 해도 무언가 흐름이 있다는 겁니다. 아마 이 글을 올린 분은 이걸 조사하셨을 겁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선 같은 생각 입니다. 일베 보는게 죄는 아닙니다. 일베인이 되는것이 죄라면 죄일 수 있겠죠
508 2016-11-28 11:04:13 10
베오베의 화물차 논란은.. [새창]
2016/11/28 00:54:06
글을 쭈욱 봤으나, 난독증이 있거나 아니면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거나 자신이 해석하고 싶은 방향으로 해석해서 그와 관련된 말들을 하는 듯한 내용도 있네요. 트럭 한테 안좋은 경험이 있었거나... 그렇지 않고서야 달을 보라고 말을 분명 했는데 손가락만 가지고 뭐라 하는 형국이 보이니 말입니다.
507 2016-11-27 21:42:04 0
고양이가 잘 뛰고 있읍니다! [새창]
2016/11/27 11:18:37
이거 톡으로 칭구한테 보내줘도 되요? 와 미치겠네요 ㅎㅎㅎ 지인이나 칭구들이 냥이를 넘 좋아해서 ㅠㅠㅠㅠ 이건 보여줘야 하는데 ㅠㅠ
506 2016-11-27 18:01:32 1
몇 달만에 다시 만난 동네 길냥이. [새창]
2016/11/26 19:37:59
길냥이 치고는 너무.. 뭐랄까.. 귀티가 ㄷㄷ 일본같기도 하고
505 2016-11-27 17:56:07 1
광화문에 나타난... [새창]
2016/11/27 13:44:01
미치겠다 저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4 2016-11-27 17:54:36 0
광화문에 나타난... [새창]
2016/11/27 13:44:01
설명충 아니랄까봐 밑에다 영어로 풀넴을 적어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3 2016-11-27 17:46:06 5
[새창]
그때 갑론을박 했던 사람도 오유를 할 가능성이 농후 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커뮤니티 였는지, 정확한 주제가 무엇이였는지는 밝히기 힘드네요. 생매장을 당해보니까... 사람 몇명이서 매장하는거 일도 아니구나. 싶더군요.
502 2016-11-27 17:40:56 11
[새창]
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페미니즘 자체가 양성 평등을 '대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사회적, 가정적인 불이익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이러한 불합리함과 부조리에 맞서 싸워 평등을 이룩하자는 것이 논리인데, 페미나치들은 오로지 여성 우월 주의만 표방하고 있으며 자신들과 생각이 조금만 달라도 '무조건 적'으로 간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과거에 저쪽 부류쪽 사람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여성 인권 문제는 아니고 노동 인권에 대해서 말이죠. 어차피 숲으로 보면 맥락은 같습니다. 헌데 방법론적인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극단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여성 인권과 마찬가지로 노동 인권도 논쟁이 끝없는 싸움이긴 합니다. 가령 최저 시급 1만원으로 가야 한다. 저도 이에 공감합니다.
허면 최저 시급 1만원으로 가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서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마치 저를.. 기득권에 편승한 앞잡이로 몰아 가더군요.

그쪽 커뮤니티에서 매장 당했습니다.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요. 단지 '최저 시급 1만원은 저도 찬성하는 부분인데 어떻게 가능한지 이에 대한 방법론이 궁금해요.' 라고 물어봤을 뿐인데..

저를 보고 물타기를 한다는 둥, 물을 흐린다는 둥, 요원이라는 둥... 허..... 저거 하나 물어본것이 대역죄인 된 것 마냥

결국 최저 시급 1만원 인상은 사측에서 알아서 해야 한답니다. 노동자들이 그런거 까지 신경 써줄 필요가 있으냐, 허면 노동 시장이 다변화 될 수 있고 더 큰 경쟁이 유발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물어봤더니

'역시 요원이네. 요원 맞네' 라면서 또 몰아 가더군요.

사회 전반적으로 의견 수렴하고 공감하는 부분에서 일종의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것을 법적인 울타리 안에 넣는 것이 최저 시급 입니다.
노동자들이 최저 시급 1만원 달라고 해서 사측에서 무조건 수용할리도 없고, 반대로 사측에서 내년 최저 시급은 50원만 인상 하겠다. 라고 해서 노동측에서 그 어떤 반론도 없이 수용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쪽 극단적인 부류들.. 대화가 안됩니다. 자신들이 받는 불이익에 대해서 이것을 타파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선 박수를 보내는 것이 응당 마땅하나,
자신들과 조금만 생각이 다르거나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이의 제기를 하면 '무조건 적'

그 뒤로.. 대화 해봐야 남는거 없겠다. 싶더군요.

위의 역사학자 전우용님이 쓰신 글도 과연 얼마나 이해를 했으며, 그 내용에 대해 어떤 자각과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애초에 일베 미러링을 한다는 집단이 거울 들고 '반사' 외칠지 누가 알겠습니까
501 2016-11-27 16:01:46 21
문재인 지지자가 본 문재인 [새창]
2016/11/27 14:14:01
제가 말씀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비유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고, 어떤 분은 불쾌감을 가지실 수도 있습니다.

제 고모부 중 한분이 특전사 출신입니다. 아마 문재인하고 연배가 비슷하니 비슷한 시대에 같은 삶을 사셨을 겁니다.
다만 고모부는 특전사 제대 이후 현장일 쪽을 위주로 하셨고, 문재인 후에 인권 변호사를 걸었다는 점이 다르겠지요.

특정 군 출신은 일종의 군부심이 있습니다. 헌데 특전사 쪽은 이걸 겉으로 내색하지 않습니다.
특전사 출신이셨던 고모부의 둘째 아들(저한텐 사촌형)도 특전사 간부 출신입니다.

무게감이 다릅니다. 둘째 형이 간부인데 조기 제대를 한 이후는 너무 힘들어서 훈련이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라 했었습니다.

저도 군대 있을때 훈련을 받아봤지만, 훈련 자체만으로 죽고 싶단 생각은 안했습니다. 통제 속의 자율로 인해 갑갑함이 있었을 뿐이지, 오히려 훈련을 나가면 군부대를 벗어나게 되니 답답함이 해소되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헌데 사촌형은 훈련 자체가 너무 힘이 들어 이걸 버티기 힘들 정도라 했습니다.

문재인이 현역으로 있던 시절은 이보다 더 하면 더 했지. 절대 덜하진 않았을 겁니다.

겉으로 드러난 외형적인 부분에 너무 집착하는 면이 있는듯 합니다. 막상 큰 일이 터졌을 때 그 사람이 대처하는 모습이나 언행을 봐야만 한다고 봅니다. 큰 소리 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이다 발언? 이건 결국 말뿐입니다. 말은 말로 끝날 뿐이지 이것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직설적으로 말씀 드리면 저 같은 경우는 안보를 논할 때 최소한 현역 군필 신분이 해야 옳다고 봅니다.

군 생활을 해보고, 전우애를 느껴 보고, 군 막사 생활도 해보고, 훈련도 해야 하고, 북한과 전쟁을 하게 될 경우 우리는 어떻게 수호해야 할지는
현역 군필자들이 알고 있는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기반이 안되면 본인도 군대를 회피하거나 악의적인 방법으로 면제를 받거나 그 자녀들 또한 타 국적 취득해서 군역을 회피하는 등 온갖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이미 이런 케이스는 말도 못하게 많았으니 말입니다.

반감을 가진 분들도 계실 수 있으나, 이젠 여성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군입대를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전우애가 남자만의 전유물도 아니요. 다가와 버린 21세기에 양성 평등이 서서히 아주 천천히 이루어 지고 있는 시점에서 군필자라는 것이 가진 무게는 분명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문재인을 높게 평가하곤 합니다.
500 2016-11-27 11:00:20 37
그것이 알고싶다도 하나 터뜨리네요 [새창]
2016/11/26 23:33:17
김어준 파파이스에서도 다루었죠. 이단 전문가입니다. 아주 전설적인 분이라 하시더군요.

저도 종교쪽에 관심이 많아(저는 무신론자이면서 회의론자) 좀 더 연구 좀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집안 분들 중에 그쪽 뉴라이트에 다니는 분들이 있어서.. 자세하게 말하면 안되니 읍읍
499 2016-11-27 10:54:51 0
그놈의 여혐 여혐 지겹다 진짜 [새창]
2016/11/26 18:45:51
1 공감합니다. 저도 군대 문제를 놓고 '여자도 군대 가라!'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방산비리만 척결해도 모병제로 충분히 전환이 가능하다 보니까요. 이와 더불어 결혼할때의 문화도 이젠 바뀌어야 합니다.

베이비 부머 세대들까지는 지금까지의 결혼 문화가 유지가 되었으나, 그 이후 세대들은 유지하기가 버거운게 사실입니다. 재산 분할도 1/n이 된 상황이고, 남자가 집을 마련해두고 결혼하는 시대상이 점차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축의금도 같은 맥락이고 말이죠.

그 비싼 대형 웨딩홀에서 결혼하던 것도 시대와 함께 점차 사라져갈 것이라 봅니다. 단촐하게 양가 부모, 친구들과 간단히 예식을 올리는 풍토가 자리 잡을 것이고

직설적으로 말씀드려 결혼할때 남자 집, 여자 혼수 이것 부터가 불평등을 야기하는 거라 봅니다. 시댁에선 혼수를 겨우 그것만 해왔냐 할테고, 남자 입장에서도 집이 없으니 앞으로의 능력과 근면성실은 뒤로 한채 당장의 재산만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되니 말입니다.

둘이 같이 집도 마련하고 혼수도 장만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서로 힘들게 살았기 때문에 그 시대에는 이게 가능했었습니다.

풀어나가야 할게 너무 많아요.
498 2016-11-26 22:10:50 53
오늘자 문재인과 안희정.jpg [새창]
2016/11/26 21:23:06
안희정 지사가 철학과 출신이라 언변이 아주 기가 막힌 부분이 있습니다. 하이 화법이라 박그네나 새누리쪽은 무슨 말 하는지 잘 이해 못할 수도 있고 말이죠.
497 2016-11-26 22:04:27 2
모금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새창]
2016/11/26 20:13:14
뉴라이트 집단들도 헌금을 현금으로 대부분 받으면서 이걸 불우이웃 돕기라던가 나름 사회적으로 '표면적인 좋은 일'에 사용을 일부 하고 있습니다.

헌데 투명하지가 않죠. 정확히 얼마나 모였고 이걸 어떻게 사용했는지 일반 신도들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름 앞에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었다 하면 끝이니 말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모금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으나, 이걸 투명하게 고지 않으면 그 순간 '불신'이 자리 잡게 됩니다.

불우이웃 돕는다며 엉뚱한 곳에 사용하거나 이런 비슷한 사례가 지난 과거부터 이어져 왔으니, 선의를 위해 하는 것이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때가서 모금해도 늦지 않고 말입니다. 금액을 떠나 내가 개고생해서 번 돈을 누군가 특정인의 사리사욕에 사용되어 진거면 전 못참을 거 같군요
496 2016-11-26 21:55:41 8
덴마크의 성문화 [새창]
2016/11/26 16:41:38
이 장면을 이렇게 만들 줄이야....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495 2016-11-26 21:54:33 8
오늘 집회에서 무슨 여성단체 뭐시기라고 나와서 연설하신 분.. [새창]
2016/11/26 20:57:27
오유의 지난 글들을 보다가 정의당 쪽 하고는 원만히 해결된 것인지 긴가민가 했는데, 아직 진행형 인거 같습니다.

당시 메갈 옹호를 했던 정의당 수뇌부로 하여금 오유에서 엄청난 문제가 있었던 거 같은데요. 정의당에 대해 많이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소수를 위한 행진은 독려 해야 겠으나, 그 소수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남성을 지배하는 지배욕에 기인하고 있다면 이것은 분명 차별입니다.

페미니즘은 양성 평등을 대전제로 놓고 있지, 일방적인 한쪽 성별만의 우월성을 주장하고 있지 않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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