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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21: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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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나 메갈이나... 이 부분 논쟁을 하다보면 벌레 한마리가 나와. 일베보다 메갈이 더 심하다라고 하는데, 3자 입장에서 볼적에는 둘다 꼴깝 떨고 있네.. 이 생각이 절로 듭니다. 메갈의 탄생 배경을 놓고 그 안에서 여성 인권의 '의의'를 찾아야 한다는 희대의 개소리를 들으며, 자신들이 여성 인권을 되려 깍아 내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우리 나라는 양성 평등이 온전히 이루어 지려면 가부장적 관념이 완전한 종말이 와야만 합니다. 특히 오늘 날에도 집안의 가장을 '아버지'라 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성 평등이 전제가 되는 사회라면 집안의 가장은 절대 '아버지'로만 통용 될 수가 없습니다.
'부부' 또는 편부모 가정일 경우 자녀를 양육하는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죠.
허울 뿐인 가부장제는 남성들 입장에서도 이로울게 없고, 권리는 상실한 의무, 책임만 남게 될 뿐입니다. 변질 되기 이전의 가부장제는 장남 이하 아들이 권리를 부여 받았으나 그와 함께 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집안의 대소사를 관장하고, 가장 노릇 못하면 주변에서 손가락질을 당했었죠.
시대가 변하였으니, 이 모든 것은 안녕을 고하고 양성 모두가 권리와 함께 의무,책임을 다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자면 저는 2가지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1. 군대 문제 2. 결혼할때 남자 집, 여자 혼수 문화 이 2가지만 하더라도 끝 없이 논쟁이 될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만, 반드시 해결은 해야 합니다. 해결이 안되면 양성 평등 결코 온전히 이루어 질 수 없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