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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2016-12-17 15:12:35 4
제가 이맛에 오유합니다. [새창]
2016/12/17 12:15:14
오유에 작전세력들이 많이 침투 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사건 없이 여기까지 와 있습니다. 제가 비록 가입일도 그렇고 방문횟수도 저조하지만, 오유란 곳을 진작에 알고 있었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안했습니다만 왜 이제서야 오유를 하게 되었나... 이제라도 오유의 내용들을 탐독하여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저도 주류 의견에 반하는 내용으로 비공폭탄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악랄하게 비난을 가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니 난 비공을 누르겠다라는 최소한의 의견 표출이니까요. 서로 존칭으로 존중하며 대화의 장이 연일 끊이지 않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오유에 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 대선때 본격적으로 오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프를 두둔했고요. 이번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전 통일부 장관이 나와 했던 내용이 제가 하고자 했던 맥락인데, 글 재주가 없어서 비공폭탄 많이도 받았습니다. 헌데 무조건 비난을 하진 않고 차근 차근 의견 교환을 하면서 오유의 매력에 빠지게 되더군요.
838 2016-12-17 15:03:49 1
아 기분 좋네요 ㅎㅎㅎ [새창]
2016/12/17 14:12:14
동안은요 뭘 ㅎㅎㅎㅎ 으하하하하하하핳ㅎ 껄껄 제 조만간 이승환 형을 뛰어 넘어보겠습니다. 20년 뒤에 으하하핳ㅎㅎ핳하
837 2016-12-17 14:56:20 1
집회때 태극기 지참합시다 [새창]
2016/12/17 14:50:12
태극기가 중요할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습니다. 가령 전쟁이 발발했을 때, 독립 운동을 할때 등은 태극기가 필요 합니다만 촛불 집회라는 것의 취지.

그 대명분에는 촛불 하나 하나 주권자가 모여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기 아래에서는 개인 보단 집단이 중요시 되죠. 촛불은 개개인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거든요.

우리 사회는 개인보다는 집단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컸습니다. 갈등이 생길 여지가 많지요. 남녀평등, 아이 어른 평등, 노자(노사X) 평등을 이루어 가며 근본적으로 이룩해야 하는 것은 '개인 평등'입니다. 태극기를 드는 순간 세월호는 묻힐 수밖에 없습니다. 집단 아래 소수는 집단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기 때문이죠.
836 2016-12-17 14:51:31 5
김진태 나왔네요. [새창]
2016/12/17 14:40:23
이래 놓고 백만 모였다고 하면 곤란하죠. 네이X 핫토픽 키워드에 "김진태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아니 사진을 저리 찍어놓고 몇백명 모인걸로 백만명이라 하면.. 종편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거 같습니다만,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촛불집회에는 막말로 좌파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중도 부터 부동층 등 대통합으로 모였기 때문에 백만명 이상이 모이는 것인데, 무조건 좌파 좌파 거리고 있으니 무려 230만명이 넘게 모였는데 과연 이것이 좌파만으로 모일 수인지. 무엇보다 우리 나라 프레임이 꼬여서 진정한 좌파가 얼마나 될런지도 의문이구요. 아직도 저런 프레임으로 연설을 한다는게 참.. 30년 뒤면 안통할 겁니다. 아마 그땐 또 다른 프레임을 만들어 낼지 모르겠군요.
835 2016-12-17 14:43:53 12
김진태 나왔네요. [새창]
2016/12/17 14:40:23
카메라 각도 보세요. 저리 찍으면 몇백명만 모여도 굉장히 많이 모인 일종의 착시.. 카메라.. 각도 진짜. 위에서 아래로 찍으면 엄청 없어 보일 겁니다.

834 2016-12-17 14:42:18 10
김진태 나왔네요. [새창]
2016/12/17 14:40:23
그리고 저기 모인 사람 풀샷으로 절대 안찍고 카메라 각도 보세요. 저리 찍어놓고서는 한 수십만명 모였다고 할 기세네요.
833 2016-12-17 14:16:03 7
쩝쩝 소리 지적하지마라! [새창]
2016/12/16 08:49:02
1 아 죄송합니다. 몰랐어요.. 지금 알았어요. 일단 댓글은 삭제를 할게요. 제가 댓글을 잘 삭제를 안하는데요.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으니 삭제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큰일 날뻔했네요.
830 2016-12-17 02:29:49 26
문재인은 존나 위대하다 씨바!! [새창]
2016/12/17 00:32:16
정답 : 이명박은 친미론자의 앞잡이로 무기 국산화를 진행할 경우 친미론자로써의 명분에 금이 감은 물론. 국산화를 통한 방산비리를 해먹기 힘들기 때문. 국산화를 진행함으로 드러나게 될 방산비리의 일각들이 문제될 수 있으므로. 글로벌 호크도 같은 맥락으로 보여짐. 이것의 일면을 알수 있는 부분은 전시작전지휘권 반환을 거부했다는 것. 미국 없으면 안되고, 자주국방은 실현되어선 안된다는 것. 통일도 관심 없음.
829 2016-12-17 00:39:34 0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새창]
2016/12/17 00:11:57
일제 강점기 시절에도 교수나 공직자 친일 부역자 외에 일단 시민들 중에도 부역자들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었죠.
자칫 말 잘못하면 잡혀갔으니까요. 마을마다 부역자들은 있었고, 그 부역자들이 먹고 살던 방법이 집으로 올때 바지 안에다 쌀이나 콩 같은걸 넣고 왔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자신이 부역자인걸 알면 안되니까요. 이런 소재의 드라마가 과거에는 꾀 되었던 걸로 기억하나 최근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죠.

요새 드라마.. 물질만능주의로 치장을 하고 이런게 잘 팔리니까요. 한지붕 세가족 같은게 요새 나오면 비현실적이라 할테니까요.

여튼 386세대 중 비 운동권이면서 운동권을 아니꼽게 본 자들도 많을 겁니다. 일단 당시 운동권이면 대학 정도는 입학했을테고, 자기들은 대학까지 못갔을 수도 있고요. 중학교 조차 졸업못한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55~63년생들 중에 특히 이런 경우가 많았죠. 잘해야 고졸 정도였고.

여러가지 이유로 운동권을 싫어하게 되는거죠. 그러면서 기득권에 편승해서 정신승리라도 하려고 박정희에 대해 좋게 평가를 하는 겁니다.
828 2016-12-17 00:28:08 32
방금 올라온 조응천 인스타그램 [새창]
2016/12/17 00:07:38
저 군대 있을때.. 얼마 안되는 봉급 쪼개서 곗돈 든적 있었죠. 방식이 2만원 남기고 나머지 돈을 순차적으로 한명한테 몰아준거였습니다. 이렇게 돌아가면서 했었죠. 군대 오면 돈 안나갈 줄 알고 모아 둔 돈 없이 왔거나, 용돈 타 쓸 여력이 없는 전우도 있었으니까요.

고참 중 한명은 부모는 있으나 부모와 연이 끊어진 경우도 있었죠. 그 고참 사람 됨됨이 좋았고, 다행이라 해야 할지 고참 여친 부모님이 마치 부모처럼 그 고참을 대해줬었거든요. 군대도 돈 모아놓고 가지 않으면 생활하기 힘듭니다.
827 2016-12-16 02:38:19 3
[새창]
통일교 문선명이가 나라 빚 다 갚아 줄테니 '통일교를 국교'로 지정해 달라고 했던 것이 어찌 보면 허언이 아니였을지 모릅니다. 타락한 종교가 어떤 식으로 대중들에게 잠식해 들어왔고, 그로 하여금 정치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결사적으로 막으려 할 겁니다.

과거 선거때 교회 다니면 집주인이 절 찾아와 이 의원 좀 찍어 달라고. 하.. 교회의 지시였던 거죠. 이 썰은 얘기가 길어 이정도로 해야겠네요.
826 2016-12-16 02:33:08 34
오늘 아침 택시에서 극우아조시랑 이야기한 썰.ssul [새창]
2016/12/15 23:58:14
혈압약 먹고 왔습니다. 세월호의 '세'자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는 택시 기사도 만난적 있었습니다. 그 소릴 듣고 가만 있지 않았죠.

"기사님. 우리가 교통사고가 나면요 진상 규명을 하잖아요. 그냥 단순처리 되는 경우도 있지만 큰 사고일땐 반드시, 무조건 진상을 규명하고 누구의 잘못으로 인한 것인지 어떤 경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게 된것인지 조사를 하잖아요."

택시 기사 : 끄덕 그덕

"세월호 유가족들도 같은 입장이거든요. 돈 요구하는게 아니라, 학생들이 왜 죽었는지.. (여기까진 너무 진부한 내용들이라.. 무감각했던 택시 기사) 기사님 아덴만 여명 작전을 지휘했던 황기철 아시죠?"

택시기사 : 알지 그럼 (왜 저한테 반말하는진 모르겠.."

"황기철이 당시 해군참모 총장이였어요. 세월호 승객들 학생들 통영함 출항해서 구조 지시를 내리지만 묵살이 되요. 이미 묵살되었지만 또 다시 출항 지시를 해요. 헌데 또 묵살이 되었어요."

택시기사 : 그런 일이 있었어?

"황기철이 며칠뒤에 방산비리에 대한 도의적 책임으로 해군참모총장 직에서 내려왔고 얼마뒤에 특검을 받아요. 그러나 1,2심에 이어 대법원 무죄 판결을 올 9월달에 나왔거든요. 이상하잖아요"

택시기사 : 이상하네..

(이제 결정타) " 당시 근해에 본험 리차드 함이 있었어요. 전함이죠. 감판위에 헬기 있고 전투기 있고(이래야 알아 들으심 대부분.. 항공모함급으로) 헬기 띄워 사태파악하고 구조에 동참하겠다고 했는데 정부에서 이걸 거부했어요. 본험 리차드 함에는 의료진 수십명에 치과시설까지 갖춰진 최첨단 모함이거든요. 이상하잖아요. 그걸 왜 막냐고요.."

택시기사 :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네...

"시간 나실때 유튜브로 세월호 검색하면 다 나와요. 유가족들 얘길 꼭 들어 보셔야 되요. 자식들 가지고 돈 장사 하는게 아닙니다. 오해예요. 저도 전에는 세월호에 대한 얘길 듣는 것에 거부감이 들었는데요. 이런걸 알게되니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이땐 다행히 대화를 다 하고 내렸었죠. 잘 아는 사람이면 몰라도 잘 모르면서 이상한 말 하는 사람은 붙잡고 얘길해야 변화의 바람이 조금이나마

특히 위 택시 기사는 카톡으로 찌라시를 보고 고걸 고대로... 믿더군요. 제가 내리기 직전 "카톡에 도는 찌라시는 그냥 찌라시에요. 유튜브 한번 꼭 보세요." 하고 말이죠.
825 2016-12-16 02:21:16 23
오늘 아침 택시에서 극우아조시랑 이야기한 썰.ssul [새창]
2016/12/15 23:58:14
나는 직감했음. 지금이 바로 킬각이란 것을, Q→W→평→E→평→Q→점화→평 콤보를 쓸 타이밍이란 것을 말임.

이 문장에서 진짜 엄청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신 콤보를 여기서 보게 될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이지. ㅋㅋㅋ 이런 센스 ㅋㅋㅋ

살짝 진진모드 돌입해서 저도 오늘 극우 아조시 택시 기사와 조우를 했었죠. 41년생이시고 월남전 참전 용사였죠. 자연스레 정치적인 대화가 나오게 되면서 저에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희대의 걸작이다.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될것이다 하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70대 중반 이후는 이 나라를 위해 정녕 헌신하신 세대라 여기는 부류이기 때문에 어른으로 대우를 해드립니다. 제 아버지가 46년생이시거든요. 41년생이면 6.25도 기억할 연세입니다. 헌데, 자신이 월남전 파병한 것이 박정희 대통령의 큰 뜻에 의한, 이 나라를 일구기 위한 일환이였다며 본인 스스로 그것에 일조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더군요. 한편으론 이해도 갑니다만, 박정희가 월남 용사들에게 어떤 처우를 했는지..

본격적인 대화를 하려다 저는 내려야할 곳으로 이미 와 있는 상태라 씁쓸한 인사를 남기며 내렸었죠.

그 이전에 또 다른 극우 아조시 택시 기사를 만난 적도 있었는데 존경하는 대통령 1위가 박정희다. 이미 뉴스에 나왔다. 모두가 인정한다.
그땐 온갖 혈투가 난무 했었죠. 제가 영국에서 발간한 세계 독재자 인명 사전 17위에 박정희가 올라가 있고, 16위가 김정일이라 말씀 드렸더니 감당 못할 정도로 얼굴이 붉어지더군요. 아마 저한테 '이 빨갱이 가튼늠이..' 라는 눈빛을 보내더군요.

저한테 빨갱이 거리면 저는 프레임에 대해 역설을 하면서.. 후... 잠시 혈압약을 먹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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