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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2016-12-20 15:20: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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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올린 것이 아니라 분명 저 처럼 저 당시 내용을 모르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제가 06년 11월 102보충대를 시작으로 11사 신교대에서 훈련을 받고 11사 야전부대에서 군복무를 했었습니다. 07년이니 일병이였을때네요. 당연히 저 뉴스 본적도 없습니다. 제가 알릴 수 있는 신상은 이정도입니다. 이 마저도 의심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개 소시민이지만,...

1차 촛불 집회 이틀전에 무력시위에 대한 내용이 베오베 까지 올라가면서(당시 촛불집회 시작도 안한 상태에서 무력시위에 대한 언급이 나왔었습니다. 검색하면 다 나오니 그 글 중에 제 댓글도 있을테고, 제 지난글 보셔도 됩니다.)

무력시위는 명분이 없다. 확고부동한 명분이 없는, 또한 정확한 방법론이 없는 무력시위는 아수라장이 될 뿐이다. 나는 비폭력 무저항 평화집회를 지지 한다라고 얘기했다가 프락치 소릴 듣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무력시위를 조장하는 글이 일종의 세력이 투입된게 아닌가 의구심에 글을 올렸던 것은 제 잘못이긴 합니다.

사설이 긴 이유는 자칫하면 프락치, 알바, 국정요원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긴 커뮤니티이고 할 말은 해야 커뮤니라 보기도 하고요. 오유의 자정능력에 대한 무게도 저는 있는 편이기에,

오후 5시에 이 글은 삭제를 하겠습니다. 어떤 분은 글이나 댓글을 자주 삭제하지만 저는 웬만하면 삭제를 안하려는 편입니다. 지난 글이나 댓글보면서 '아 내가 왜 이때.. 이런 개소릴 했었을까;; 왜 헛소릴 했지.' 라는 되돌아봄과 함께 한층 성숙된 자아로 거듭나기 위함이죠. 오그라 들지만 여기 오유말고도 다른 커뮤니에서 쓴 과거 글을 보면 '내가 왜 저때 저딴 얘길 적어놓았을까;; ' 하는 민망함, 창피함..

혹은 '아니 내가 저 시절에 저런 수준 높은 글을 쓴 적도 있었던가.. 지금은 오히려 퇴보를 거듭한거 같군'이란 성찰

얘기가 길었네요. 이 내용이 분란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으니 5시쯤 삭제를 하겠습니다.
868 2016-12-20 14:55: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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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오해 받고 의심 받을 수 있어서 이 글은 곧 지우겠습니다. 이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이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면 그것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의심 하고 오해 할까봐입니다. 개인신상을 올리고 내가 누군지 알릴 수도 없고 말이죠.
867 2016-12-20 14:46: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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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딱히 뭐라 첨언을 할 수가 없겠네요. 전 지켜보자란 입장을 고수하는지라..
866 2016-12-20 14:45:3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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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가 있었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정동영과 통하는 어쩌고는 알았어도..
865 2016-12-20 14:45: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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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를 하겠습니다
864 2016-12-20 14:44:5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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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감합니다.
863 2016-12-20 14:44:3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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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862 2016-12-20 14:44:3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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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난 글과 댓글 보기 하셔도 됩니다.
861 2016-12-20 08:56:1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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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아는 지인이나 친인척 소개로 일을 하면 그나마 낫다라는 고질적인 병폐..

수능 끝나고 친구 녀석 중 한놈이 청량리 수산시장에서 알바할 생각 없느냐, 자기 외삼촌이 그쪽에 일을 하는데 사람이 필요하다고 같이 가서 알바 하자더군요. 하루 4시간 일하고 일당은 6만원을 준다면서요. 당시 전단지 알바 하고 있었는데 겨우 2만원 받던 상황이라 솔깃해서 전단지 알바 하던 친구랑 같이 청량리를 갔었습니다.

가보니 4시간 일하고 6만원은 무슨.. 얼어붙은 동태를 바닥에 내동댕이 쳐서 일일이 깨야 했고, 냉동 오징어 수백개가 들어 오는걸 옮겨야 하고 이 작업만해도 4시간이 넘고 잠깐 쉬다가 배달도 가야 하고, 당시 수산시장에 있던 콘테이너 비스므리한 곳에서 쪽잠자고..

외삼촌이 있다던 친구놈은 옆에서 앉아 있기만 하고 하는 일도 없이 일당 받더군요. 제가 3명 중에 하필이면 제일 빡센 곳으로 걸렸었죠. 청량리 수산시장이 어이 어른 노인 할 거 없이 욕을 달고 살더군요. 험악한 분위기에 욕이 난무하고.. 일은 힘들고.

설을 앞두고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다. 친구가 얘기했던 것하고 너무 다르다. 그만두고 가겠다하고 사장한테 말을 하니 저에 대한 온갖 비방, 모욕, 욕설.. 여기에 그 외삼촌 있다던 친구놈도 같은 반응으로 절 대하더군요.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다른건 다 참겠는데 외삼촌 있는 친구는 바로 옆 매장인데, 가보면 매일 밥이나 먹고 앉아만 있고 같이 간 또 다른 친구는 바로 앞 매장인데 주로 배달보다는 소매시장가서 장사를 했습니다. 소매시장 사모한테 일당을 추가로 받아서 일당이 10만원 정도였죠.

저는 일은 일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뭐 이리 시키는 일은 또 많은지.. 군대가기 전에 좋은 경험했었죠. 결국 그 외삼촌 있는 친구하고는 의절했죠. 이유가 있으나 여기에 부합되는 내용이 아니라 추가로 적진 않을게요.

무슨 일을 하는지 임금은 정확히 얼만지 제대로 알려주면 애초에 이런 일도 없죠. 두리뭉실 속여먹으려는 인간들이 그 당시 내가 친구라 여겼던 놈 중에도 있을 줄은..
860 2016-12-20 08:31:0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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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당시에도 지금도 배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필자의 내용처럼 일이 힘들기 때문에 요령을 핀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니까요. 노가다 현장에서도 요령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만, 뱃일이 쉬운 것도 아니고..

저는 배를 타본 적은 없어서 비교 대상이 될 수는 없겠으나 20대 중반에 휴게소에서 일을 한적 있습니다. 좀 큰 곳이고 좋지 않게 그만두었기 때문에 상호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관련 용어도 사용을 하지 않을게요. 사용하면 어딘지 알아채니까요.

휴게소 식당에서 일을 1년 좀 안되게 일을 했었는데, 메뉴가 6천~7천원 정도. 한가할때도 있지만 대부분 바쁩니다. 메뉴 준비하고 무엇보다 도로공사 등에서 위생검열도 주기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신경 쓸게 여간 많은게 아니죠.

문제는 명절.. 6천원 7천원짜리 팔아서 매출 1억을 했어요. 식당 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몇천원짜리 팔아서 하루 매출 백만원 하는 것도 쉬운 일 아닌거 아실 겁니다. 헌데 1억을 했어요. 그 당일에.. 살면서 이렇게 많은 인파가 식사를 하기 위해 줄 지어 있는 모습은 본적 없었습니다. 휴게소 앞 주차장까지 즐비한 인파는 끝이 안보였으니까요. 설겆이 파트는 식기가 지붕까지 올라가고, 직원들 다 나와서 메뉴 빼고 땀은 비오듯 하지, 입에서 닷내나고 내 몸의 감각이 마비된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일도 힘들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힘들고. 1년 안되게 일하고 그만둔 적 있습니다. 하는 일에 비해 급여도 별볼일 없었고 말이죠. 직원으로 올라가면 급여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데, 요새 어딜 가나 직원 채용 쉽게 안하죠. 대부분 아웃소싱을 통한 비정규직 고용이 대부분이니 여기도 마찬가지였죠.

그만두고 나서 진짜 무슨 일을 해도 여기 보단 낫겠다 싶더군요. 헌데, 그 일을 저 보다 먼저 한 분도 있고 여전히 그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여기서 제가 한번 패배감을 가져보기도 했었습니다. 그와 반면 내 일이 아닌건 아닌거다란 생각도 들더군요. 위 내용은 일의 경도와 달리 임금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것이 제일 큰 것으로 보여 집니다. 저는 휴게소에서 근무 시작 전 내용과 급여 명세서 받은 것이 별 차이 없었기 때문에 일에 비해 급여가 적다는 것 정도는 있었죠.

뱃일 말고도 급여가 실질 급여하고 다른 경우가 의외로 많을 겁니다. 이게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 중 하나죠. 내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해야 하고 하고 나서 정확히 얼마를 받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면 감수하고 할텐데, 오늘날도 구인란 보면 220~250만원. 잔업,특근에 따라 차등 이런 식이니..

더 웃긴건 250만원을 크게 확대해서 적어 놓는다는거죠. 최대 수령 가능한 금액을 유혹을 한다는 것이 문제라 봅니다. 막상 일 시작하면 그 최대 금액을 받는게 쉬운 일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을때의 허탈감. 아웃소싱에서 월 300만원은 다들 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소개받고 모 회사에 채용되어서 그리 받고 있다. 헌데 막상 가보면 아웃소싱에서 말한 것과 실질 급여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에 FPCB 모 회사에 처음 들어가서 조장한테 월 급여가 280만 받느냐 했더니 아주 박장대소를 하며, 여기서 그 월급 받으면 부자 되었다고. 아웃소싱에 연락해 알아보니 혼동이 있었던거 같다. 다른 곳을 알아봐 주겠다. 하더군요.

요약을 하면 위 후기를 통해서 뱃일이 험악한 걸 알지만 지금도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쉽게 바뀌지 않는 다는 것
직업 소개소, 아웃소싱 등에서 말한 급여와 실질 급여가 상이하다는 것이 오늘날까지 있다는 것

이 사회가 바뀌어야 할 부분에 대한 역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현장일도 근로 계약서 작성을 하긴 하더군요. 이거 보고 놀라긴 했었습니다. 그러나 점진적으로 많은 것들이 더 개선되어야 한다 봅니다.

심심해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함으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살아가기 위한 것인데, 현실은 이런 사람을 가지고 장난질을 많이 친다는 것이죠. 무슨 일을 하든 노동에 대해서는 귀하게 여겨야 하는데, 소모품 취급하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저도 이 한복판에 있기도 하고요.

사람 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 입에서 닷내가 나고 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을 때 이 생각 참 많이 들더군요.
859 2016-12-20 05:09:50 2
세월호 침몰을 쫓은 네티즌 수사대 [새창]
2016/12/19 23:46:42
뜬금없지만.. 닉네임 언급하면 친목이라고 해서 전 요전번에 비공 엄청 당했거든요. 이럴땐 닉넴 언급해도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상황에 따라 다른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857 2016-12-19 11:59:41 0
꼬리가 길면 밟힌다. [새창]
2016/12/19 02:33:14
전 알바로 진짜 몰린적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방문횟수 때문이였죠. 지금도 뭐 방문횟수가 많은건 아닙니다만, 가입만 해두고 거의 안오다가(이것에 대한 내용은 제가 쓴 글, 댓글에 많습니다.)

헌데 제일 어이 없었던 것이 1차 촛불 집회 2틀전 저녁 8시 이후 부터 폭력 시위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전 평화 집회 지지 한다.

비폭력 무저항 평화집회를 지지하는 이유와 문화 행진으로 승화한 촛불 집회에 대해 역설을 했더니 저 보고 '알바비 얼마 받냐?' '닉 꼬라지 봐라' 등등..
온갖 모욕과 의심을 아주 대놓고 받았었죠.

물론 당시 오유 활동 한지 얼마 안되서 분위기도 잘 모르고 좀 실수한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평화 집회를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프락치가 될줄은.. 본문 글 내용에 공감합니다.
855 2016-12-19 02:50:29 1
손혜원 의원 폐북 [새창]
2016/12/19 00:04:56
초심 잃지 않고 변절되질 않길 바랍니다. 우리 시대에는 변절자들이 넘치고 넘쳤기 때문에 쉬위 믿음을 주기도 힘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의원이든 대통령이든 결국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머슴, 노예 신분이라는 것을 가슴에 담고 그리 행하셔야 합니다.
말로만 국민의 노예라 하는 것은 쉬우나 그 길을 가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을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린 학생들 앞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
남들이 볼때 대통령은 권위가 있어야 하는데 왜 저런 모습을 보이느냐 하며 되려 비난을 했으나 막상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국민들 앞에 고개 숙여

그것도 90도로.. 인사할 수 있을까요? 목에 힘이 들어가고 허리가 굽어지지 않을 겁니다. 행동과 말도 조심해야 하고 말이죠. 대상에 따라 참 고달픈 자리입니다. 새누리나 박근혜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긴 커녕 그 위에 군림하여 패악질을 해왔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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