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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4 0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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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을 보다가 이런 내용이 와닿네요.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동물을 버리지 않아요. 키우지 않으니까 근데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동물을 버린단 말이에요.내가 잠깐 키우다가 다른 집에 보내면서 아 더 좋은 주인을 만나겠지 더 좋은 가족은 잘해줄거야 그럼 잊겠지. 하지만 아이들(동물)은 잊지 않아요."
인정하기 싫은 분들도 계실테지만 실지로 분양,입양 등으로 이러한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저는 동물을 좋아하지만 키우지 않습니다.
자문자답을 끊임 없이 해야 할때가 있더군요.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꼬맹이 하나 데려와 같이 살면 잘 살수 있을까? 도전을 해봐야 한다하지만, 꼬맹이가 그 도전의 실험대상이 될 수는 없겠다 싶더군요. 도전하는 자가 쟁취를 한다 하나, 그 과정에서 생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분양을 해야 할때가 올수도 있다. 그러나 꼬맹이는 날 절대 잊지 못할텐데,
저도 동물을 키워보긴 했었습니다. 어릴때 개도 키워보고, 냥이도 잠깐 키워보고 토끼도 키워보고 헌데 그땐 가족들과 같이 지낼때라 저 혼자 케어하던게 아니라서 가능했죠. 지금은 저 혼자라 막연하더군요.
자문자답 끊임없이 해야한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