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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4 2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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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개념으로 삼송 모니터 국내에서 약 120만원 하는거 직구로 사면 배송비 합쳐도 80만원에 구매하는 경우도 있죠.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겹치면 직구 구매가 더 싸기도 하고. 국내 제품 생산공장이 해외에 있어서 중국이나 대만에서 구매할때 더 싼 경우도 많고, 이걸로 이득보는 국내 업체도 많습니다. 그럼 이건 기업의 문제인 것이지 소비자의 잘못이 아닌거죠.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그것이 현행법을 무시하는 불법이 아니라면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귀차니즘과 번거로움 등으로 이것 저것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또는 급한 성격으로 인해 제일 비싸게 구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찾아가 구매해 놓고는..
해외 직구로 수십만원 저렴하게 구매한 소비자를 손가락질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기업의 행태가 문제인 것이죠. 마소가 바보천치 집단이 아닌 다음에야 베네수엘라에 저 가격에 판매할 경우 어찌될지 모르는 것도 아니였을테고, 몰랐다면 그건 마소 잘못이지 그 루트를 이용해 구매한 소비자 문제로 몰아갈 수 없습니다.
형평성에 있어서를 논하는 것입니다. 삼송 제품 국내 단가가 더 비싸고 해외 직구가 더 싼거 다들 아실겁니다. 대부분 이 지경입니다. 삼송 뿐만 아니라 현기차 보세요. 자국에 판매하는 것하고는 퀄리티 다르게 해외 수출 나갑니다. 그럼 이건 수출품이니 자국보다 더 검수하고 질좋게 나가야 한다는 보장이 있던가요?
해당 사안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그건 마소가 알아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소비자를 손가락질 하는건 옳은 부분은 아니라 봅니다. 결국 국내에서 10여만원 이상을 주고 구매한 소비자가 피해의식, 심리가 있다면 그건 마소한테 가서 따질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