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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4 22: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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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기자카드 걸고 다니면서 김영란법 이전에 어깨 으쓱 거리던 기레기들이니.. 앉아만 있어도 제보가 들어왔을테고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는건 종편 그 중 JTBC나 하는걸로 치부했을테니.. 탐사보도를 이제라도 하려 하겠어요? 그러면서 목에 힘주면서 공중파 부심 부리는 거죠. 방법 알아도 안하려고 할겁니다. 이상호 기자처럼 팽목항에서 제대로 먹지도 씻지도 못하고 취재를 해봤겠습니까.. 온갖 욕쳐먹으면서도 윗분 말처럼 대답할때까지 물어보길 했을까요. 윗선에서 보도 짜르면 왜 짜르냐면서 끝까지 항의하는 기자로써의 사명감이 있었겠나요.
그냥 기자는 하고싶고 안정적이고 돈 잘 나오고 하니까 부역자 노릇하던 것들이니 방법 알려줘도 안하려 하거나 못할 겁니다. 이미 타성에 젖어 있는데, 뭐가 될까 싶네요. 이게 1,2년 상황이 아니라 명박이때부터 이미 작업된 상황이라 근 10여년이 되어 가는 터라.. 완전 물갈이 하지 않는이상. 답이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TV를 잘 보지도 않기도 하고, TV 수신기도 없어서 KBS 수신료 안낸지 꾀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 납부했던거 매달 2,500원 큰 돈 아니지만 그게 모이고 모이면 큰 금액이니, TV 수신기도 없는 분들은 KBS 수신료 낼 필요 없으니 이제라도 안내는 것이 낫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