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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08: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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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사람의 특정한 류의 글들이 죄다 이루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하셨는데, 창업 후기는 ... 한 사람이 적은 자신의 후기이기 때문에 소수,특정한으로 결론 내리긴 어려워 보입니다. 후기글이 길어서 1,2,3..으로 나눈 것 전부가 베오베에 올라 갔을 뿐이니까요.
그 외 기사 내용을 주로 올린 분은 저 같은 경우 네이버 기사 위주로 봅니다. 요샌 오유를 자주해서 기사를 거의 못보고 있죠. 경제게에 자주 오는 분들은 저런 기사를 보고 이런 것이 올라왔군 하는 일종의 정보교류의 장이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즉 소수,특정이라 결론 내린 그 부분이 창업후기 적은 분과 기사 내용 스크랩처럼 올린 분 이 두분을 제외하면.. 소수,특정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리 나라 경제가 현재 힘든건 사실이니까요. 꼬여있으니까요. 저는 이걸 그 동안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부동산이 제 전문 분야가 아니지만
시대 흐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짚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부동산 얘기가 나와서 제 의견도 한번 여기에 적어보게 된 것입니다. 제 댓글과 지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제쪽에 대해서 그다지 쓴 글이 없습니다.
지금 기성세대들은 흔히 베이비 부머세대라 해서 형제지간이 많습니다. 제 아버지 형제지간만 해도 3남 4녀였습니다. 6.25때 작은 아버지 한분 돌아가시고, 2남 4녀가 되었지요. 6남매입니다.
아버지 사촌들 보면 8남매도 많습니다.
형제지간은 많으나 부모하고 장남하고 나이터울이 20년도 안됩니다. 제 할아버지가 29년생, 아버지가 46년생이시니까요. 당시엔 다들 비슷했습니다.
게다가 산업화로 인해 대가족을 유지하던 것이 핵가족화 되면서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상경을 다들 합니다. 고졸이 뭐예요. 중졸이 대부분이였죠.
그리고 그들은 '내집 마련'이 일생의 숙원이자 꿈이 되었구요.
집값 내린다 내린다 하는데, 노무현 정권 때 DTI, LTV로도 잡을 수 없던 것이 집값인 이유가 실질유효소비층이자 내집 마련이 일생의 숙원인 베이비 부머 세대 앞에서 집값을 안정화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IMF 극복하고 너도나도 집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써왔으니까요. 여기에 투기세력부터 개발 등등 여러 요소가 부합이 되었겠죠.
그렇게 지금 부동산은 무소불위 불패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향후 몇년이란 단위로 집값이 내리진 않을거라 봅니다. 제 상식으론 그리 보입니다.
결국 집값이 내리는 시기는 굉장히 미래로 가야할 듯 합니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를 넘어 가야할 시기가 되고, 지금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가 되는 그 시기
저는 20년 뒤로 보고 있습니다. 20,30대가 40,50대가 될 즈음 말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 20,30대는 부모와 나이 터울이 많이 납니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결혼을 일찍해서 자녀를 빨리 가진 경우도 있으나, 그래도 최소 20년 이상 차이가 나죠. 게다가 형제 지간도 얼마 안됩니다. 외동도 많고 , 많아야 3남매 정도 될겁니다. 게다가 이 젊은 세대들이 연애,결혼,출산도 포기를 자처했기 때문에 인구 절벽이 도래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베이비 부머세대가 실질유효소비층으로 활동하던 시대에 인구수는 4천만이였습니다. 지금은 5천만이 넘죠. 다시 4천만으로 갈거라 저는 봅니다. 혹은 또다시 베이비부머 세대가 태생하거나 말입니다.
경제지표로 제가 공부해서 이런 얘길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제 말이 맞다 전 이런 주장을 하진 않습니다. 그냥 시대의 흐름을 놓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나라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라 보고 있기도 합니다.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 임금은 거의 동결 수준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니 힘들 수밖에 없는거죠. 어디서 들었다 들었다 하는 것이 .. 제 고모만 해도 현재 독일에 살고 계십니다. 고모에게 이것 저것 여쭤보면 제가 독일에 살지 않아도 독일 생활에 대해 알 수 있는 부분이 생기죠. 이런걸 카더라로 치부하면 할 말 없습니다만..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캥거루족, N포 세대, 나홀로족, 헬조선 이런 말이 왜 나오냐 하는거죠. 이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 돌파구를 찾기 위함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일종의 반발심 반항심에 의해 파생된 용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