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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1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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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언론인은 누구의 편도 되어선 안되고, 누구의 편일 수도 없습니다. 이건 자명한 겁니다. 어쩔 수 없는 그 생태이기도 하죠.
언론이 워낙 쓰레기짓을 하니, 그나마 공정/객관 보도를 한다해서 '와~ 우리편이다' 이러한 것 자체가 구태의 유물이고 청산의 대상입니다.
언론은 진실과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본연 그대로 알려야 하고, 언론인 또한 이해관계 /득실을 떠나 진실과 사실을 그대로 알리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진실과 사실을 전하는 것에 있어서 근거는 확실히 가지고 있어야 할테고요. 이것이 결여된 것이 조중동 쓰레기들이 하는 짓 아니였습니까 악마의 편집은 기본이요. 그 편집을 통해 사실을 근거로 새로운 근거를 만들어 내었고 말입니다. 그래서 언론은 믿음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저 언론이 하는 말이 정말일까?란 의구심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고
이 언론, 언론인에 대한 시각은 그 대상과 인물을 막론하고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소신이라는게 다른게 있겠습니까. 언론인으로서 나는 내가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진실과 사실을 세상에 알리겠다. 그 진실과 사실을 알리는 것에 있어선 이념을 떠나 있어야 할테고요. 니편 내편은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특정 언론 쉽게 안믿고, 특정 언론만 보지도 않습니다.
헌데 특정 언론만 보는 분들도 있고, 저 언론이 진짜 언론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 이 경계가 애매모호합니다.
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언론인이 바라본 언론인과 언론에 대해 쓴 기사 한번 참고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제목이 영 찝찝하면 안보셔도 됩니다. 존 필저 저널리스트가 쓴 내용인데 언론이 어떻게 프레임과 PR을 생성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헌데 전 내용 조차 무조건 믿진 않고 참고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2&aid=0002019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