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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 2017-01-29 16:27:18 2
최저임금 인상이 7.1%가 된 이유도... [새창]
2017/01/29 00:01:06
코 앞에 닥친 자기 일 아니면 외면하기 일쑤인 듯 합니다. 자영업자들은 노조 관심도 없고, 뉴스보면서 되려 욕을 하는 경우도 있죠.

귀족노조라는 것 자체가 몇 안되는 고연봉 받는 이들을 전체에 덧 씌워 그릇되게 보이려는 행태입니다. 애초에 자기 밥그릇 챙기겠다고 하는 것이 어찌 귀족노조가 될 수 있는지.. 특히 1,2차 협력사에 근무하거나 하청일 경우 본사에 근무하는 노조 직원들 보고 손가락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헌데 본사가 무너지면 1,2차 하청 더더욱 최악의 상황으로 되어 버립니다. 한번 뺏긴 권리는 쉽게 되찾을 수 없죠. 물론 노조 직원들 중에 하청 직원들한테 약올리거나 낮게보는 건 지탄받아 마땅하나, 전체를 호도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것은 모든 노동자가 상향 평준화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 보고요.

노조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프랑스. 까르프 사태를 기억 한다면 왜 우리 나라와서 노조가 전무한지.. 이건 노동자들 전체가 들고 일어서야 하는데 일부 권리 위에서 낮잠 자지 않겠다는 노조들을 손가락질하며 오히려 방관하고 있죠. 간혹 대화를 해보면... 천민자본주의를 답습한 경향이 있더군요.
1243 2017-01-29 16:21:17 2
최저임금 인상이 7.1%가 된 이유도... [새창]
2017/01/29 00:01:06
어릴때 친척형이 월 100만 받으면서 했던 말이 지금도 기억에 납니다. 월급이 적다고 말이죠.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 아마 20년전이였을 겁니다. 그때 당시에 월100이 적다고 했었죠. 촌수가 좀 먼 형이였는데, 워낙 무서웠던 형이라 당시 장면이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은 납니다. 정확히 몇살때 얘기했던 건지가 정확치 않을뿐이죠.

13년전 안양에 단칸방 전세 300만원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저러한 전세가 있다면 돈을 모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월세로 전부 전환했거나 재건축을 해서 찾을 수가 없죠. 급여가 적으면 물가, 주거라도 안정이 되어야 하는데 제가 한달 고정 지출이 50만원입니다. 50만원은 일단 무조건 지출되는 비용이고 그 외 생활비, 차비 까지하면 100만은 그냥 넘기죠. 혼자 가계부 쓰며 살고 있음에도 월 100만은 그냥 나갑니다.

이러니 캥거루족, N포 세대 등이 발현될 수밖에 없죠. 그 밑바탕에 김기춘 저 XX가 있었고.. 그 외 세력들도 있겠죠.
1242 2017-01-29 16:15:30 0
최저임금 인상이 7.1%가 된 이유도... [새창]
2017/01/29 00:01:06
사용자란 용어도 웃긴 용어죠. 노사라 하죠. 노동자, 사용자 이것부터가 수직관계를 의미하니까요. 노동자, 자본가로 바꿔야 합니다.
노동자 없이 100% 기계만으로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기계도 완벽할 수 없어요. 오퍼레이터가 괜히 있는게 아니듯 말입니다.

용어부터가 노동자가 한수 접고 들어가게끔 만들어 놓았죠. 바꿔야 되요. 전 그래서 노/자라 칭하는 편입니다.
1241 2017-01-29 13:21:34 9/51
카페에서 공부해야하니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새창]
2017/01/29 01:53:30
비공을 먹겠지만 제가 학창 시절 제 친 동생한테 그런적 있습니다. 어릴때 같이 살면서 공부할때 동생 숨소리가 너무 커서 '야 숨소리 좀 작게 할 수 없냐?' 했었죠. 지금 사이가 그다지 좋지가 않아요. 저도 참.. 반성할거 많고 다신 하지 말아야 할 짓 많이 했었구나 하며 성찰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동생이 이 댓글을 볼리 없겠지만 미안했다. 과거로 돌아가 많은 것을 바꾸고 싶구나
1240 2017-01-29 13:17:04 0
카페에서 공부해야하니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새창]
2017/01/29 01:53:30
제목만 보고도 뭔 일인지 예상이 되었지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웃을게요
1239 2017-01-29 12:51:28 18
최저임금 인상이 7.1%가 된 이유도... [새창]
2017/01/29 00:01:06
지금 물가 대비 급여 보면 정상이 아닙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급여(초봉기준)가 별 차이가 없어요. 15년도 기사로 기억합니다만, 우리 나라 물가 대비 사회 초년생 초봉 급여가 월 300만은 되어야 적정이다. 란 내용을 지금도 기억합니다.(기사를 찾아와야 하기 때문에 카더라로 치부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중국이 저 거대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 중에는 먹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이다란 내용도 본적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생활을 영위 하는데 기본적인 지출이 많아진건 부정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전화기 1대로 생활했으니까요. 삐삐가 나오면서 달라지긴했어도 ..

지금은 가가호호 모두가 1인 폰을 휴대하고 있죠. 통신비 지출만으로도 상당할 겁니다. 여기에 정수기 렌탈이라던가 차량 유지비 등등 고정 생활지출은 늘어났죠. 그만큼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걸 의미합니다.

지출해야할 금액은 많아지고 높아진 반면, 급여는 요지부동이죠. 일부 돈 잘버는 이들도 많긴합니다. 저번에 한끼줍쇼가 방배동을 찾았는데.. 잘사는 동네다 보니 설현도 집을 보고 주눅 아닌 주눅이 드는 모습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경규가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고 비슷하다며 4평이면 된다란 얘길 했으나 귀에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전국에 200만원도 못받는 노동자가 900만명이 넘습니다. 실질유효 노동주체 가운데 900만명이면 엄청난 수치로 보입니다. 통계만 900만명인데, 비통계까지 합산한다면 더 많겠지요. 최저 시급 인상을 얘기하면 자영업하는 이들과 중소 기업을 끌고 와 그들을 볼모로 명분으로 안된다 합니다. 최저 시급 1만원은 결코 이루어 질 수 없고 이루어 진다면 민생경제 파탄난다고 말이죠.

전 우리 나라가 현재 스테그 플레이션이 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238 2017-01-29 12:35:11 25
방금실화. 포켓몬잡다가 소방서에 신고한 이야기 [새창]
2017/01/29 06:44:46
소방관들 대우는 달라져야 합니다. 상향 조정되어야 해요. 물론 저는 안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제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쓰러지신 날.. 오래전이죠.
시골이고 주변에 차 있는 집도 없어서 급하게 119를 불렀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쓰러지셨는데 큰일 난거 같다고...

어릴적에 미국에서 보도해준 911 보신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으나, 응급처치 이런것에 대한 내용은 전무 했고, 주소가 어디냐 묻길래 주소 알려주고 기다렸습니다. 시골이다보니 몇분만에 온다거나 하는 일은 기대 조차 안했으나 40분이 넘도록 소식이 없어 잠옷 차림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혹시 길을 잘 모르나 싶은건 아닌가 해서요. 버스 정류장 근처까지 갈 즈음(집에서 버스 정류장 걸어서 30~40분 거리) 119 차량이 보이더군요.
왜이리 늦게 오신건지 여쭤보니 주소를 착각하셨답니다... (당시엔 네비 자체가 없던 시절)

그걸 타고 집까지 와서 뭔가 응급처치 하고 병원으로 후송할 줄 알았는데 아무 조치도 없길래 '그냥 이대로 병원까지 가나요?'라고 여쭤보니
산소 호흡기 해주시더군요.

예 그분들은 소방관이였습니다. 두분이서 오셨는데 후송만을 생각하고 오신듯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할아버지는 돌아 가셨지요.

병원에 전화해서 응급차량을 불렀어야지 왜 119를 불렀느냐고.. 란 말도 들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게 모든 것이 제탓인거 같았습니다.
이것이 15년도 더 된 얘기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에 와서는 소방관들이 말도 안되는 처우를 받는 것에 되려 분노를 하기도 합니다. 직업이라는 것이 대부분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고, 돈만을 바라보고 돈만을 쫓는걸 보곤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소방관들은 직업을 넘어 소명으로 사명으로 한다 저는 생각합니다. 목숨 걸고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죠. 위 글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어 한번 적어봅니다.
1237 2017-01-29 12:21:35 1
황교익 페북, "KBS의 갑질은 블랙리스트보다 훨씬 더 악질적이고 야비" [새창]
2017/01/29 03:03:00
TV 수신기 없으면 KBS 수신료 납부 안해도 됩니다. 저도 이걸 알기 까지 몇년이 걸렸죠. 근 10년 동안 TV 수신기 없이 살아왔는데, 겨우 2년여전에 알았습니다. 그것도 우연히 인터넷 돌아다니다 말입니다. 그래서 부리나케 KBS에 전화해서 수신료 납부 해지했습니다.

문제는 이 수신료가 전기료와 통합이 되어 있어서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거란 것입니다. 왜 전기료에 KBS수신료가 같이 있는지 연유를 물어보니 상담사도 잘 모르는듯 하더군요. 그렇게 되었다라는 답변 뿐이였습니다.

억울하게 수년동안 강제 징수 당한 수신료 환불을 받고자 했으나 이게 또 피마르는 일이다 보니 해지하는 선에서 끝을 냈습니다만, TV 수신기 없는 분들은 납부를 하지 않으셔야 할텐데.. 그래도 이걸 알리려는 블로거들이 있긴 하더군요.
1236 2017-01-28 01:49:49 2
[새창]
공감합니다. 일목요연하게 아주 잘 설명해 주셨네요. 아마 안철수가 70년대 특전사 현역을 몸소 겪었다면, 저딴 말 쉽게 못할듯 싶습니다. 군의관도 나름 고충이 있겠으나 ...

제 둘째 사촌형이 특전사 간부 출신입니다. 제대한 이유가 훈련 하면서 죽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라고 했습니다. 장기 지원이 가능했으나 포기를 한거죠.

다른 이유 없었습니다. 훈련이 받으면서 죽고 싶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군의관은 최소한 그런 생각은 들지 않죠. 누가 괴롭히거나 훈련을 죽고 싶을 정도로 받지 않으니..
1235 2017-01-28 01:35:51 1
명절날 장례식장에 왔습니다. [새창]
2017/01/27 20:42:23
이게 힘들어서 풀어 놓자니 주변에선 겨우 그런걸로 힘들어 하냐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다 등등.. 위로를 받기 위해 힘들게 꺼낸 말이 오히려 상처 받는 경우를 겪고나면 더더욱 주변에 말을 못하죠.

특히 가족이 그러할 수 있습니다. 위로보다는 외면이나 오히려 자신이 더 힘들다는 것을 부각시킵니다. '니가 힘들어? 내가 더 힘들어!' 이러면서요.
이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폭발하는거죠.

전 그래서 힘든게 있으면 가족보다는 그냥 모르는 사람 붙잡고 얘기합니다. 주로 택시 탈때 기사님들한테 다 풀어놓죠. 어차피 한번 보고 안볼 사이인데, 어떻습니까? 쉽게 하지 못했던 얘기 다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또 만나면 반가워하며 또 얘기하는거죠. 그러다 해답을 찾기도 하고

혹은 생각치도 못한 위로를 받기도 하거든요. 되려 가족에게 꺼냈다가 상처받느니 .. 에효 사는게 참 고달플때도 있어요
1234 2017-01-28 01:20:43 8
일본 여행하면서 느낀점 [새창]
2017/01/26 22:36:07
1 위 내용에 공감이 되어 공감을 찍었지만, 그런게 있어요. 친절하면 사람 우습게 보는 경향.. 알바할때 단호하게 대하는 것하고 친절하게 대했을때 그 이후 어떤 일이 생기는지 제가 몇번 겪어봐서 딱 중간만 합니다. 반대로 고객 입장인데 친절하면 이걸 또 우습게 볼때가 있죠. 저만 이러한 걸 겪었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최소한 전 이런걸 너무 많이 겪어서 중간만 하고 있고 굳이 겉으로 친절해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번엔 편의점에 택배 보내러 갔다가 알바한테 한소리 들었거든요. 한소리 들었다는게 하소연을 나한테 하더군요. 솔직히 내가 너무 친절하게 한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또 들었습니다. 얘기하자면 내용이 길어질듯 하여 여기까지 해야겠네요.
1233 2017-01-26 11:38:45 12
결혼할 때 이모 오지랍 때문에 멘붕 겪은 사연.. [새창]
2017/01/25 11:07:16
저도 살면서 이런거 하나 마음에 생기더군요. "실질적 도움이 없는 조언은, 의미없는 조언일 뿐이다."
말로야 뭘 못하나요. 명절에 친척들 만나면 돈은 얼마나 버냐, 여친은 왜 없냐, 결혼은 안하냐, 니가 집안 장남인데 니가 잘해야 한다.

아니 제 사정 뻔히 알면서(연민을 느끼게 하려는 말은 아니지만 전 지병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언급을 안할게요.) 저런 말을 하는게 당최 이해가 안가고, 이해 하고 싶지도 않더군요.

전 태어날때부터 약골에 허약체질이였고 어릴때부터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이게 몸 관리 한다고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니란 것은 저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하실 것이고 어릴때부터 강골체질에 몸이 건강했고 감기 몸살 한번 앓아본 적 없는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하는..

제가 정말 힘들때 자기 자식 아니니까 나몰라라 했거든요. 심지어 만원 주면서 이걸로 밥 사 먹어라 하며 그지취급 당한 적도 있습니다.

말로는 뭐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삶이 아이러니 하다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저하고 일면식도 없는 이들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 입니다.
친인척들은 그냥 혈연관계 그 이상, 이하도 아닐때가 있고 되려 저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분들에게 엄청난 도움을 받은 적이 여럿 있었죠.

작성자님 내용 중에 처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 저는 그러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결혼으로 맺어지는 인연이기에 일면식이 없는건 아니지만, 냉정하게 보면 꼭 아니라고 할 수도 없거든요. (다른 의미로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작성자님은 무슨 뜻인지 아실듯 해요)

가령 작성자님의 이모 되는 분이 돈 50만원 주면서 '나도 여유가 없어 많이 못하지만, 이걸로 다음에 엄마 선물 사드리고 하렴' 하는 것 과
말로만 선물 사드리고 챙겨 드려라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천지차이 아닌가 싶습니다.
1232 2017-01-26 11:02:49 4
요즘 시트콤찍는 최순실 일가.jpg [새창]
2017/01/26 02:02:57
저도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예측이라 생각됩니다. 최순실은 그래도 부모니까요. 자신이 총대를 메고, 정유라 장시호 등이 말씀하신 것처럼 세탁을 해야만 그들에겐 미래가 있으니까요. 전에도 올라온 내용이지만, 저들에게 돈이 없으면 다신 저런 짓 못합니다. 직설적으로 모든게 까발려진 상태에서 돈도 없으면 어디가서 기생도 못하니, 돈이라도 무슨 짓을 해서든 지켜야 할테고 말이죠.
1231 2017-01-25 15:04:26 12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Top10 [새창]
2017/01/23 19:28:14
욘두 츤데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맘에 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익살 스런 표정과 치아가 그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230 2017-01-25 14:59:38 1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Top10 [새창]
2017/01/23 19: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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