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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5 0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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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명량은 극장에서 봤고요. 개인적으로 일본한테 당하는 내용 말고, 일본한테 제대로 한방 본때를 보여주는 내용의 영화 좀 나왔음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픽션이고, 명량도 마찬가지. 더 오래된 영화 로스트 메모리즈 장동건 주연의 영화에서는 우리 나라가 해방을 못하고 일본의 속국을 넘어 일본화가 되었고 그 안에서 독립을 하려는 이들의 내용도 있었죠.
픽션이라면 이젠 이런 진부한 내용을 벗어나 우리가 일본 함락하는 시나리오로 영화 한편 만들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요.
대부분 일본한테 짓밟히는 내용에서 독립을 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런 비슷한 맥락의 영화만 나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군함도도 시나리오 자체는 위 맥락을 고대로 이어 간다 봅니다. 배경, 인물만 바뀌었을 뿐이죠.
속 시원하게 일본 한번 우리 나라가 초토화 만드는 영화 한편 나오면 어떨까 저 혼자 생각 좀 해봤습니다. 맘 같아선 왜란 종결자를 각색해서 시나리오 한편 쓰고 싶더군요. 1부에선 임진왜란때 우리가 침략을 당하지만 2부에서 우리가 일본을 점령하는 걸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