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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2 01: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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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부터는 만출? 출산해도 자력으로 숨쉴 수 있는 그런 건데 그 아래는 폐성숙 주사라도 맞지않으면 안될만큼 폐가 자력호흡이 어려운걸로 알아요.
그리고 늘 지켜봐야하고 소아과 전문의, 소아전문병동, 응급간호사 이른둥이 전문 인력등 , 특히 아기들 전용 인큐베이터가 있어야하죠. 근데 그 아기전용 인큐가 국가지원이 열악해서 미성숙 아기병동 인큐. .. 니큐는 병원에서 유지하고 있을수록 적자가 뜹니다. 서울조차 큰 병원 너댓개 외엔 점차 이 니큐를 줄이거나 없애는 추세고 현재 유지하는 곳은 병원 차원에서 봉사개념?으로 적자감수하며 유지하는 경우라고 보시면 돼요.
그러다보니 36주미만의 이른둥이를 받으려는 병원은 점점 줄고... 큰 도시가 아닌 동네의 일부 산과 말고는 의료적 처치가 한정된 경우가 많죠 ㅠ
정부차원에서 니큐 지원이 늘지않는 한, 만삭의 출산 아니고선 35주 6일의 산모라해도 일말의 비상사태를 감당할 자신없는 소규모의 병원들은 이렇게 계속 의료거부를 할지도 모른다는 게... 요즘 세태긴 합니다. 정부에서 강제로 니큐 최소한의 유지하도록 압력을 넣긴 하지만 그것도 소수라.
저도 솔직히 응급으로 수술한 케이스다보니 아이를 추가로 낳을 계획이 있는 한 시골은 겁나서 못 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