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分福茶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5-01-09
방문횟수 : 1584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260 2016-11-20 18:07:45 0
차벽 스티커 [새창]
2016/11/20 17:25:57
'퇘' 는 '퉤'의 오자겠군요 제 글에 대한 감상을 표현하신 건가요
감상평치곤 꽤 저렴하군요
어린이 구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세요
저는 종교 얘길 하려고 한 게 아니고 신념에 대해 얘기하는 겁니다
가정과 교단의 압박이 얼마나 심한지는 몰라도 저라면 감옥에 가느니 군대에 가겠습니다
그들은 신념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감옥행을 택한 이들입니다
종말론이나 아마겟돈 등 다른 교리가 어떤지는 알지 못하며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59 2016-11-20 17:43:59 0
차벽 스티커 [새창]
2016/11/20 17:25:57
글쎄요? 저는 타인의 신앙 문제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만 그들이 특별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들의 신앙을 지켜주도록 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집총을 제외한 다른 보직을 준다든지 기초군사 훈련을 생략한 대체복무 등 대안이 있는데도, 박정희가 시작한 국민개병제를 지금껏 유지하는 것이 더 옳은 길인지요
258 2016-11-19 13:40:12 0
부정개표는 언제 뽀록이 날까요? 전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새창]
2016/11/17 23:33:10
1 이승만 집권 이전까지는 합법적 투쟁을 하는 정당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에도 명시되어 있듯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해야 하는데 이승만은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주장했고 친일파들을 대거 정부 인사로 들였지요
이에 남로당은 여타 좌익 세력들을 규합해서 총파업, 테러, 게릴라전으로 응하며 통일정부수립, 친일파 척결을 주장했습니다
제주 4.3항쟁, 여순항쟁, 남부군과 같은 빨치산 활동에 직간접적인 주도와 지원을 했습니다
현재 유독 대구와 경북에 극우세력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박정희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대구 일대에 많았던 좌익세력에 대해 그 가족들까지 가혹한 보복을 했던 것도 큰 이유가 될 것입니다
사람은 한 번 끔찍한 장면을 목도하고 나면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 근처에도 가기 싫어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종철, 이한열, 김주열 열사가 끔찍한 죽음을 당했을 때 대학생 부모들은 자식들이 데모판에 뛰어 드는 것을 극구 말렸습니다
응답하라 1988의 성동일과 이일화가 보라를 방에 감금했듯이 말이죠

현재 기준으로 놓고 봐서는 자본주의냐 공산주의냐에 대해 말하는 게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의견이 갈리는 일이 거의 없지요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한 사람이 사회주의, 공산주의 계열 쪽에서 월등히 많았고 해방 후에 곡식을 쌓아 놓고도 배고픈 이들을 업신여겼던 일제부역자 지주들을 처단하고 토지 몰수 토지 무상 분배라는 개혁을 하겠다는 좌익 세력을 민중이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여론조사 결과가 사회주의 쪽이 월등히 높은 지지율을 얻었던 것이죠

우리는 독립운동가들 중 좌익세력을 철저히 배제하고 남은 우파들만을 역사 교과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할 이유는 없지요 각자 원하는 체제에서 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북한을 무시무시한 위협적인 존재로 상정해놓고 그로부터 이익을 얻는 세력들이 워낙 도둑질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 조중동, 종편, 국방부, 린다김, 최순실 등 우리 세금을 꿀꺽꿀꺽 제 뱃속에 집어 넣는 이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반쪽짜리 교과서는 진실이 아닙니다 반쪽 짜리 진실일 뿐이죠
통일이 되든 안 되든 나머지 반쪽을 되찾아 독립을 위해 싸웠던 많은 좌익계 운동가들까지 배워야 합니다
257 2016-11-18 17:14:08 0
부정개표는 언제 뽀록이 날까요? 전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새창]
2016/11/17 23:33:10
박정희가 남로당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그가 공산주의자이었거나 좌익 사상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형 박상희는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여운형이 이끄는 건국동맹에 몸 담기도 했습니다
일제 말기에 체포되어 옥중에서 광복을 맞았습니다
해방 후 미 군정이 실시한 앙케이트나 조선일보 여론조사에는 새로운 나라의 이념은 사회주의로 갔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고 합니다
1946년 미 군정의 식량정책이 실패하고 홍수까지 겹치다 보니 민심이 흉흉해졌습니다
그 해 남로당 주도로 9월 전국 노동자 총파업, 10월에 대구에서 경찰의 발포로 노동자 1명이 사망하자 10월 항쟁이 일어 났는데, 대구 인근 구미에서 봉기가 일어났습니다
구미 선산군에서 경찰서를 둘러 싼 주민 봉기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박상희가 달려가서 경찰에게 해를 입히지 말라는 중재 역할을 합니다
이 때 외지에서 온 경찰이 박상희가 덩치도 크고 목소리도 크다 보니 봉기 지도자로 오인했기에 급하게 발포해서 숨지게 했습니다
박정희는 형과 달리 독립운동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오직 출세할 욕심으로 가득 찬 사람이었습니다
덴노에게 충성맹세 혈서를 쓰고 만주군 장교로 입관하여 열심히 임무에 충실하며 출세하려 했는데 해방이 되어버려서 고향에 내려왔다가 형의 죽음을 맞은 것입니다
생각이 깊지 않았던 박정희는 형의 죽음이 공권력에 도전하며 시끄럽게 떠드는 좌익 세력 때문이라고 판단했고 그들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남로당에 들어 갑니다
일정 기간 열심히 활동하는 척 하며 남로당 핵심 세력들의 조직 구성을 파악한 후 체포됩니다
고문도 하기 전에 남로당 계보를 줄줄 읊었고 그 댓가로 자유의 몸이 됩니다
그 후의 얘기들은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개인이 무슨 사상을 가지든 사상의 자유가 있고, 당시 사회주의가 민중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고,
남로당은 토지개혁, 8시간 노동제와 사회보장제 실시, 주요산업의 국유화, 언론·출판·집회·결사·시위·신앙의 자유, 20세 이상의 국민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 부여, 남녀동등권, 초등의무교육제 실시 등을 강령으로 삼을 정도로 진보적인 정당이었습니다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 되며 (남로당과 내용은 다르지만) 토지 개혁을 하게 된 계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극우파들이 만들어 놓은 '남로당=빨갱이'라는 공식이 기정사실화 되는 것 같아 한 말씀 올렸습니다
256 2016-11-14 13:19:08 3
[새창]
물론 거대한 악에 대해 피해자일 수는 있어요 하지만 피해자라 해서 죄가 없는 것은 아니죠
일본 제국주의 강점기에 조선인들 징병해서 그들을 노예처럼 부려 먹던 고쬬 소쬬 하는 하급 간부들도 제국주의의 피해자입니다
피해자이면서도 더 궁지에 몰린 피해자들을 괴롭혔던 겁니다
옳든 그르든 아니, 옳고 그름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군대 문화가 이 사회를 병들게 했습니다
현대식 무기로 무장된 현실에서 국방부가 60만 대군을 유지하려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을 아무 생각없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수동적인 사람들로 만들고 싶어서 아닐까요?
야간 자율학습이라 불리는 야간 강제 자습 역시 사회에 나가서 야근에 대한 저항을 막는 역할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일텐데 '돈 많이 버는 것이 행복'이라고 세뇌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5살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청년'이라 하셨는데, 그렇다면 선거권을 26세 이상으로 올려야 할까요?
성인이 되었다면 우리 사회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런 기본적인 소양도 갖추지 못하고 같은 피해자이니 죄가 없다고 항변하는 것은 어린애같은 변명이 아닌가요?
255 2016-11-11 22:47:27 0
최순실 사태에서 무겁게 초점을 맞춰야 하는 부분 [새창]
2016/11/10 16:25:31
http://v.media.daum.net/v/20161111203505533#none
254 2016-11-11 21:10:11 0
의경 전경이 불쌍한가요? [새창]
2016/11/11 17:36:20
1789년 프랑스 파리 사람들이 당한 수탈과 그들이 느낀 분노에 비해 현재 우리의 그것이 부족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내일 의경 청년들이 명령에 복종하길 바라시나요
그건 그들에 대해 지나치게 가혹한 고문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들도 충분히 현 상황을 알고 있고 자신의 신념과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의 괴리감에 고통스러워 하고 있을 겁니다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지킬 대가가 고작 영창 15일이라면 꽤 저렴하지 않습니까
253 2016-11-11 20:50:33 0
의경 전경이 불쌍한가요? [새창]
2016/11/11 17:36:20
비공감 누르신 분들, 반대 의견 주신 분들
변변찮은 글에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본문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광주민주화항쟁에서 무고한 사람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공수부대원들 역시 상관의 명령에 따랐을 뿐입니다
군인은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존재니까요
그런 명령에는 따르지 않을 거라 자신하시나요?
박근혜는 군통수권자입니다
내일 당장 박근혜가 일반 사병에게 시민들을 조준하라고 명령한다면 그 명령에 따라야 하나요
어떤 명령에는 복종하고 어떤 명령에는 불복종한다면 절대 복종이라는 군인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죠
복종할 명령과 불복종할 명령을 가르는 기준은 어디에 있나요
의경 생활 2년 중에, 아니 평생에 단 한 번 국가의 명령에 불복종해야 할 순간이 있다면 저는 바로 내일 의경에게 시위대의 행진을 저지하라는 그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뉴스에 20대 박근혜 지지율 0%라더군요
그렇다면 모든 의경들 역시 시위대 편에 서고 싶을 거라는 합리적인 가정을 할 수 있겠네요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것과 영창 15일 중에 어느 것이 더 무섭습니까 자신의 양심의 가치가 영창 15일 짜리라고 저평가 하시는 분 계신가요

사람은 자신 안의 뜨거운 목소리에 데일 것 같이 양심과 현실의 부조화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가 일생에 한 번 정도는 꼭 찾아옵니다
의경 출신들에게 들어 보니 상관이 타겟을 지정하기도 한다더군요
그 타겟이 자기 동생이더라도 자기 외할머니라도 그 명령에 복종해야 합니까
의경은 아니었지만 백남기 농민을 향해 물대포 버튼을 누른 그 자 역시 개인의 일탈은 아니었을 겁니다
상관의 명령에 충실히 따랐을 뿐이죠

물론 모든 의경이 영창을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를 가질 순 없겠죠
다만 내일 광화문 광장으로 갈 의경 청년들 제대 후에 인지부조화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의경제도와 징병제 철폐되는 것이 근원적인 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 중 폰으로 쓰는 거라 두서없는 내용 양해 바랍니다
252 2016-11-11 18:27:09 1
의경 전경이 불쌍한가요? [새창]
2016/11/11 17:36:20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그겁니다
경찰이 할 일이라면 경찰 인력을 보충하면 되는 일입니다
왜 의무경찰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최저임금 근처에도 못가는 쥐꼬리 월급 주며 부려 먹는지
제대 후에 자기는 국가에 충성을 다해 열심히 일했는데 왜 가슴 한 곳이 허전하게 만드는지
그런 점에서 내일 시위대를 막고 서 있을 그 청년들이 불쌍하단 겁니다
251 2016-11-11 18:11:57 1
의경 전경이 불쌍한가요? [새창]
2016/11/11 17:36:20
그런 과거를 갖고 계셨군요 댓글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불편한 대댓글을 달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당시엔 자신이 하는 일이 무슨 일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후회하고 계시는군요
이것이 징병제의 폐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뒤늦게나마 옳은 길을 찾으셨으니 다행입니다
선배로서 후배들이 나중에 죄책감으로 후회하게 될 것이 안타까우신가요
저도 아무 것도 모르는 그들이 후에 후회하게 될 것이 안타깝습니다
제도권 의무교육 과정 중에 제대로 된 현대사 교육이 없는 것도 문제겠지요
남의 사정도 모르면서 함부로 건방진 대댓글 단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사과 드립니다
250 2016-11-11 17:55:03 1
의경 전경이 불쌍한가요? [새창]
2016/11/11 17:36:20
본문 내용 중 어느 부분이 의경을 매도한 부분인지요
249 2016-11-11 17:45:05 1/6
의경 전경이 불쌍한가요? [새창]
2016/11/11 17:36:20
외로운 노인 분에게 심한 얘기를 보여 드렸군요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248 2016-11-10 14:39:36 0
한국인 이민자를 소재로 한 캐나다 드라마 Kim's Convenience [새창]
2016/10/03 04:55:04
우리는 반도 지형이라 비교적 일정한 민족이 일정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살았기에 민족사와 지역사를 구분하지 않고 가르치고 있지만 유럽같은 경우 각 민족이 옮겨 다니며 살았고 국경의 위치도 수시로 변했습니다
만일 과거 어떤 시기에 만주 지역으로 영토가 더 확장되었다면 만주족 역시 한민족이었다고 배우고 있을 수도 있지요
민족이라는 개념이 정식화된 것은 근대 이후입니다 신라가 삼국 통일을 한 것은 백제 지역 사람들이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247 2016-11-10 14:25:42 0
한국인 이민자를 소재로 한 캐나다 드라마 Kim's Convenience [새창]
2016/10/03 04:55:04
한국사람과 똑같이 생긴 북방계 민족은 한족이 아니겠죠
조선 태조 이성계가 여진족이라는 설도 있고, 만주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현재 만주족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과거 말갈=숙신= 읍루=여진족으로 불리던 이들입니다 고구려 발해 주민 중 다수를 이루던 민족이기도 하고 꾸준히 한반도 유입이 많았습니다
국사책에 6진 개척하고 여진족을 내쫓은 김종서 장군 내용이 있어서 여진족이라 하면 오랑캐같은 느낌인데 중국 마지막 왕국인 청나라를 세운 민족이 여진족입니다
그 외에 거란, 몽골인 역시 한국인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246 2016-11-09 16:33:53 0
안희정??? [새창]
2016/11/09 15:35:57
저는 정의당원이 아닐 뿐더러 오유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당내 민주주의나 잘 해결하고 와주세요'라는 말은 민주당 게시판에나 어울릴 만한 언사인 것 같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46 47 48 49 5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