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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2016-12-07 15:33:31 1
시사인, 이제 정말로 끊어야 할 때인가 봅니다. [새창]
2016/12/06 23:02:57
육아는 남성에게도 의무가 아닌 권리입니다 육아로부터 소외되는 것은 이후 자식과의 유대 관계에서 남성이 불리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남성도 육아 휴직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289 2016-12-07 15:29:09 1
시사인, 이제 정말로 끊어야 할 때인가 봅니다. [새창]
2016/12/06 23:02:57
메갈의 주장이 구체적으로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양성 평등의 조건은 그런 게 아닙니다

남자만 군대 가는 것은 남성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징병제의 문제입니다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하는 게 잘못된 거지요
징병제를 유지하고 싶다면 최소한 최저임금을 지급하든지 근무 시간 이외엔 철저한 휴식 보장을 해주든지
전 장병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시켜 주든지 뭐 사병 환경 개선 대상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겠지요
예산의 상당부분을 국방비로 지출하는 나라에서 60만 대군을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낭비입니다
북한군의 70년대에 만들어진 구식 장비와 무기에 비해 남한은 지속적으로 비싼 최첨단 미국 무기를 수입해서 운용 중입니다
60만 대군은 비현실적으로 많은 군 장성 수를 커버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감군하고 모병제로 전환해야 합니다

가장 역할을 남성에게만 한정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게 되도록 법적으로나 사회적 문화적으로 뒷받침될 때 가능한 얘기입니다
아마 현재도 그렇겠지만 같은 일을 하는데도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임금이 낮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출산 휴가나 육아 휴직을 실제 그 명칭에 맞게 현실적으로 장기간 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 기간 동안 70~80%의 임금은 유지해야 합니다 육아 휴직은 아빠가 된 남성에게도 필요합니다
24시간 보호자가 필요한 연령까지는 탁아비가 무료 지원되어야 합니다
국가가 그 정도의 지원도 해주지 않고 저출산 경향이 심각하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것이 제도적으로 강제되지 않으니 결혼하면 직장을 그만두거나 잘리는 경우가 생기고 결국 여성을 고용하면 오래 일하지 않는다는 편견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여성의 임금을 낮게 잡게 되는 이유로 말하게 되는 겁니다
최소한 출산과 육아가 해결되어 여성이 직장생활을 꾸준히 할 수 있게 되면 가장의 역할은 남녀 누가 맡든 상관 없겠지요

결혼 시 남성이 집을 마련하고 여성이 혼수를 준비하는 관습 역시 여성의 낮은 경제적 지위와 관련이 있겠네요

지금처럼 낮은 출산율을 유지하게 되면 앞으로 사회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는데 이후 점차 증가할 노인들을 부양할 인력은 젊은 사람일 수밖에 없고
세금이 걷혀야 복지가 가능한데 세금낼 사람은 점점 줄어갑니다

특수한 직종 외에 대부분의 직업은 여성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양성 평등의 조건으로 보고 있고 출산, 육아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그 열쇠로 봅니다
물론 제가 여성이 아니라서 문제를 정확히 짚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88 2016-12-07 12:10:37 0
외국인 문화충격.jpg [새창]
2016/12/06 19:17:05


287 2016-12-07 11:55:01 1
Jtbc 에 누가 뭔갈 제보한듯 [새창]
2016/12/06 21:44:13
1급수에서만 사는 열목어 산천어는 4급수에서 살 수 없습니다
4급수에 들어간 산천어는 죽거나, 황급히 자리를 박차고 나오거나, 자신을 틸라피아로 변신시켜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들이 아무도 건들 수 없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국가보안법 때문입니다
누구든 국보법을 적용해서 빨간 락카칠을 당하면 빠져 나갈 수가 없습니다 다음 정권에는 반드시 없애야 할 악법입니다
UN 인권위는 지속적으로 국보법 폐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286 2016-12-06 17:03:36 14
딸 자랑하는 루리웹. jog [새창]
2016/12/06 10:48:30
태국에 유독 트랜스 젠더가 많은 이유는
아주 오랫동안 모계중심사회였기에 남자가 우월하다는 인식이 다른 문화권에 비해 짙지 않고 여성도 비교적 자기주장이 강하고 독립적입니다
주변 인접국가와의 잦은 전쟁으로 젊은 남성이 징집 당해서 전쟁에서 죽는 경우가 잦았기에 어릴 때부터 여장을 시키는 예가 많았습니다
소식과 채식 위주의 식생활이었던 태국인은 남성도 골격이 굵지 않은 이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트랜스젠더에 대해 사회적 문화적으로 관대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음지에서 숨어서 생활하지 않고 당당히 일반 직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들을 '제3의 성'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분야에서 동등한 대접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사회 진출을 막고 있는 장벽이 차츰 허물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신의 소수자 성정체성이 용인되는 분위기라서 굳이 숨겨야 할 필요도 없고,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도 아니기에 다른 나라에 비해 눈에 많이 띄는 거라고 봅니다
285 2016-12-06 14:57:27 0
안희정 충남지사 "朴 대통령, 장난감 안 뺏기려는 어린아이 같다" [새창]
2016/12/05 12:42:41
주주자본주의를 도입한 장본인이자 현재도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자유주의자답게 메타포도 주주자본주의적이군요
덕분에 공기업들이 사유화되어 오늘 청문회에 나오신 어른들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대상으로 만들어 주셨지요
공기업이 상장주식회사로 탈바꿈되면 그만큼 금융자본이 거래할 수 있는 주식도 늘어나게 되기에, 주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쁨을 안겨 주셨지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노동시장이 유연화된 우리 사회에서, 최근에도 더욱 더 노동시장이 유연화되어야 하며 자본이 개방되어야 하며 적극적 M&A 시장이 열려야 한다고 하셨지요
다만 의원님이 이뤄내신 공로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합 설립과 최저임금 인상, 하청 기업의 집단 교섭권, 공정거래위원회 강화, 소비자 권리 강화를 불가능하게 만들어서, 결국 재벌 개혁 재벌 해체는 요원한 일이 되어버렸다는 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한미 FTA를 추진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신 안희정 의원님,
신자유주의를 이 땅에 뿌리박는 데 누구보다 앞장 서셨고 지금도 역시 그 기조에서 벗어나지 않고 여전히 꿋꿋이 변함 없으십니다 항상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283 2016-12-03 12:56:54 0
[주의] 윤상현에게 자작 그림 보낸 루리웹.jpg [새창]
2016/12/03 07:19:52
덕분에 모든 성욕과 식욕이 사라지고 해탈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282 2016-12-03 12:45:56 1
[새창]
명령불복종 영창 15일 이내입니다 자신이 진정 이건 사람 할 짓이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영창행을 택할 수 있겠지요 복무기간도 + 15일
281 2016-12-03 12:35:53 19
[새창]
계속 이런 말이 나오는 게 이해 가지 않습니다
위에서 시키는 일이 옳든 그르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은 아무 잘못이 없나요
그렇게 따지면 경찰청장도 위에서 시켜서 하는 일이니 잘못 없습니까
우병우 안종범 문고리 3인방도 박근혜가 시켜서 한 일이니 잘못 없고 박근혜도 최순실이 시켜서 한 일이니 잘못 없고
최순실이도 최태민이 박근혜 조종해서 돈 벌어라고 유언을 남겼을테니 잘못 없는 건가요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 괴롭히던 순사도 나찌 치하 게슈타포도 5.18 광주에서 시민에게 총 쏘던 공수부대원들도요?
280 2016-12-03 00:02:31 0
좌표 정리 좀 합시다 [새창]
2016/12/02 16:48:24
'좌 그룹 내에서의 세분, 우 그룹 내에서의 세분'으로 정정합니다
진보는 반드시 맑시즘을 기반으로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녹색당 등 생태주의를 기치로 내 건 정당 역시 진보로 분류할 수 있지만 역시나 자본주의에 대한 긴장은 공유합니다
279 2016-12-02 23:58:24 0
좌표 정리 좀 합시다 [새창]
2016/12/02 16:48:24
기준점은 명확합니다
'현재 세상과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 체제를 넘어 선 대안을 제시하는가' 아니면 '자본주의만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보편적이고 유일한 체제로 인식하는가'입니다
그 기준점만 확실히 한다면 좌 그룹과 우 그룹 사이의 세분은 그보다는 덜 중요하지요
님은 자본가입니까 노동자입니까
세상은 민족과 국가로 이뤄져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노동과 자본으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합니까
다른 나라 노동자와 님의 차이가 이재용과의 차이보다 크다고 생각합니까
그것도 기준점을 뭘로 잡는지에 따라 왔다갔다 하겠지만 이해관계에 집중한다면 답은 명확할 겁니다
278 2016-12-02 13:07:31 1
조선후기의 영어교육 [새창]
2016/12/01 17:26:19
제주도 할머니들 말에는'아래 아' 발음이 남아 있습니다 -이후 아래 아는 입력 편의상 'ㅗ'로 표기
'한 달 - 혼 돌' '짧다 - 쫇다' '잠녀(해녀) - 좀녀' '하다 - 호다' '말(馬) - 몰' '바람 - 보름' '혼저옵서예' '돼지고기 - 돗괴기' '가을 - 고슬'
제주 젊은 사람들은 그냥 'ㅗ' 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을을 뜻하는 'ㄱㆍ슬'은 중세 국어 'ㄱㆍㅿㆍㄹ'이 변형된 흔적이라 볼 수 있지요 전라도 사투리로는 '가실'이라고 하지요
경상도 사투리 '더워라 추워라 - 더버라 추버라'에서는 'ㅸ'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뤄 볼 때 한글 창제 당시엔 언중 사이에서 실제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제작된 글자인데, 점차 언중의 말에서 그러한 발음이 사라지면서 그 글자들도 사라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277 2016-12-01 12:13:09 2
베트남 아줌마가 하는 쌀국수 가게 [새창]
2016/11/30 19:55:13
고수(향채, 팍치, 샹차이, 실란트로, 코리앤더) 향 싫어하는 분 많던데 딱 세 번만 드셔 보세요
그래도 맞지 않으면 할 수 없지만 한 번 그 맛을 알게 되면 빠져 나올 수 없지요
276 2016-11-30 21:47:59 0
차벽 스티커 [새창]
2016/11/20 17:25:57
저 또한 유일신 종교는 타 종교에 대한 배척 우려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가톨릭은 타 종교를 인정하는 입장이고, 한번도 기독교를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인정했다고 들었기에 유일신 종교라도 종교 지도자의 운용 방식에 따라 반드시 충돌을 야기하지는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약을 위주로 예수가 했던 말과 행동들엔 2000여 년이 지난 지금 기준으로도 진보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가 신이든 아니었든, 혹은 실존인물이었든 아니든 그것은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신앙은 배척할 부분이 아니라 신앙을 지켜줄 이유가 됩니다


일단 여호와의 증인을 컬트로 규정하고 논지를 전개하시네요
수혈을 필요로 할 만큼 심각한 응급상황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 아니지요
수혈거부는 무지로 인해 백신 음모론을 믿고 예방접종을 거부해서 결국 아이를 중환자실로 보내게 되는 이들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백신 부작용, 수혈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고통을 받는 경우도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수혈 받는 쪽을 택하겠지만 수혈 거부자를 무조건 비정상적인 집단, 컬트로 모는 것은 좀 지나친 주장인 것 같습니다


군 문제에서도 제가 알고 있는 자료와 차이가 있습니다
퀘이커교 같은 경우는 군 복무 자체를 거부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 퀘이커교파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여호와의 증인들은 집총만 하지 않게 해준다면 얼마든지 군대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예전엔 훈련소에 들어 간 후에 집총 거부를 하고 교도소로 가는 패턴이었는데, 차츰 어차피 결과는 교도소행이니 굳이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처음부터 재판을 받고 교도소로 가는 패턴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 점 확인해 보십시오
국기에 대한 경례는 저조차도 거부감이 드는 행위입니다
국민 주권 영토가 국가를 구성하는 요소인데 국가가 생긴 이후에 국민이 생긴 것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사상이 다르고 백 명이면 백 개의 사상이 있는데 국가에 무조건 충성해야 한다는 일방적인 국가주의에는 선뜻 동의하기 힘듭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국정 농단이 밝혀진 시기에서야 '이게 나라냐'는 국가에 대한 배신감마저 듭니다
국가에 그다지 충성하고 싶지 않을 뿐더러 혹여 전쟁이라도 난다차면 목숨 걸고 국가를 위해 총알받이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국가의 상징인 국기에 경례한다는 상징적인 행위는 강제되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여호와의 증인들 속마음은 모르겠습니다만 평화주의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자와 여호와의 증인 병역거부자는 양쪽 다 나름대로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려고 거부라는 선택을 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엠네스티의 권고대로 집총하지 않는 보직을 주거나 군사훈련 없이 공익근무요원 등 대체복무를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매년 수 백명의 수감자와 전과자를 생산해 내는 것과 대체복무 허용, 둘 중 어느 것이 사회적 장점이 클까요?
군 영장을 받은 여호와의 증인 개인 입장에서 받게 되는 교도소에 대한 공포감과, 대체복무로 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고양감, 이 둘 중 어느 것이 개인적으로 낫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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