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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46 2022-05-20 10:40:21 6
세계 축구계에서 차범근 감독의 위상 [새창]
2022/05/19 18:04:48
[부연설명]

차범근.
대표팀 136출장, 58골 기록으로 한국인 최초의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한국이 낳은 최고의 공격수.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활약이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이룩한 업적이 정말 대단함. 대표팀 활약상은 다른 기회에 살펴볼 기회가 생기면 하고 일단 해외 진출해서 하는 활약상에 대해서 살펴보면 당시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였던 분데스리가에서 동양인으로서 진출한 입지전적인 활약상이 정말 대단한 선수임. 당시 분데스리가의 위상은 EPL 전성기때보다 더 높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거기서 분데스리가 1부 리그 12년간 총 308경기 출장(외국인 선수중 역대 3위), 98골(외국인 선수중 역대 6위), 98골 중 패널티킥 0골(본인 말로는 겁나서 못찼다고 함 ㅋㅋ), 퇴장 0, 경고 1을 기록했음.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포칼과 클럽대항전 기록까지 합하면 372경기 121골을 기록함.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98(군문제때문에 제대로 못뜀)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바이어 레버쿠젠을 거치며 소속팀을 포칼 우승과 UEFA컵 정상(당시는 챔스만큼의 위상이 있었음)에 2번 올려놓음. 특히 UEFA컵 우승은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각각 한번씩 이뤄낸 것으로, 각각 다른 팀에서 UEFA 우승컵을 두번 이상 우승한 역사는 세계를 통틀어 단 9명밖에 되지 않음.

그리고 이걸 수많은 걸림돌 - 병역문제(공군 만기전역인데 군대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아 분데스리가 진출이 늦어짐)부터 시작해서 왜 조국을 배신하고 해외를 나가느냐는 지금 생각해 보면 말도 안되는 여론, 대접 안해줬다고 '우리가 키워줬는데 감히' 라고 음해에 열을 올렸던 기레기 등 미성숙한 국내 여건과 더불어 먼 타향에서의 외로움과 중압감, 인종차별 등 - 을 이겨내고 이룩한 것이라는게 더 대단한 것임

이러한 차범근의 해외축구계에서의 위상은 정말 대단함. 80년대 분데스리가를 풍미한 공격수로서 독일 팬들은 그를 '차붐'이라고 부르며 아직도 기억하고 있음. 본문에 있는 지하철 역 얘기는 프랑크푸르트 구단이 2013년 구단 레전드 베스트 11을 선정한 적이 있었는데, 그 선수들을 지하철역 벽면에 도배를 했음. 근데 그 중에 끼어 있었다는 얘기임. 그러니까 창단한 지 100년이 넘은 프랑크푸르트라는 팀의 전체 역사상(1899년 창단, 그러니까 19세기) 최고의 11명 중 하나라는 얘기. 그밖에도 그가 현역시절에 에크하르트 헨샤인트라는 시인이 그를 헌정하는 시를 쓰고, 팬들이 차범근에게 큰 부상을 입힌 선수의 집에 찾아가 그 선수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을 정도니 더이상 말해봤자 입아플 정도.

국제축구계에서도 VIP 대접을 받고 있음. 인터넷만 뒤져보면 유럽축구계의 레전드들이 차범근을 마치 연예인 만나듯 하는 사진과 영상을 왕창 볼 수 있음. 지금 축구선수들이 보면 "우와~ 당신같은 레전드를 만나다니 반갑습니다. 사진 같이 찍어요." 라고 할 만한 레전드들이 차붐과 만나면 똑같이 하고 있음 ㅋㅋㅋ.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2002년 월드컵 당시 당시 축구협회와 사이가 안좋아서 조추첨식에 안불렀는데 그때 세계축구계에서 '차붐이 이런 행사에 안나올 리 없다. 아프거나 죽은 거 아닌가?' 라고 심각하게 걱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음.

이렇게 축구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외곬수적인 그의 성격이 크게 도움을 줬다고 함. 신변잡기나 음주가무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고 오로지 집(가족) - 축구 - 종교가 그의 인생이었다고 함. 다만 유일한 그의 취미는 자동차로 결혼당시 아내였던 오은미 여사에게 집안일은 물론 금전부분까지 다 맡기는데 딱 하나 자동차에 대해서는 자기 맘대로 하겠다고 했다는 일화가 있음. 2016년도에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차범근의 30년된 차량을 복원해 주는 감성 CF도 찍은 적 있었음. 아, 그 복원한 차에는 이렇게 씌여 있다고 함.

"누구도 막지 못한 단 한명의 공격수에게"
14445 2022-05-20 10:35:44 1
외국인 유튜버 K-전투식량 먹방 대참사.gif [새창]
2022/05/19 22:58:16
[부연설명] 선도 유지제(산소 흡수제, Oxygen absorber)는 식품 및 제품 속의 산소를 제거하여 곰팡이, 미생물 번식, 산화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음. 이 산소흡수제를 통해서 식품의 유통기간 및 보존기간이 연장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잔존산소의 제거를 통해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고, 곡식 및 곡식분말, 생식 및 선식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충해 및 충란의 발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함. 일반적으로 선도유지제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로 인정된 것만 사용토록 되어 있어서 먹어도 큰 일은 안난다고 함. 그래도 먹지 말라고 적어 놓았으니 안먹는게 좋음.
14444 2022-05-20 10:33:38 1
현대인들 비만 원인 1순위 [새창]
2022/05/20 08:08:16
[부연설명] 액상과당. 현재 식품가공 첨가물 중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1970년대 초반 개발된 이후 가격 대비 단맛 효과 및 유통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널리 사용되었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콘시럽)이라고도 불리며 포도당과 과당의 혼합액이다. 이후 액상과당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연구가 계속된 결과 건강에 매우 나쁘다는 점이 밝혀졌다. 대표적으로 비만과 당뇨의 주범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분해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고 남는 포도당은 간으로 이동하여 글리코겐으로 변환한다. 이 때 글리코겐 저장량이 한계를 벗어나면 지방대사를 통해 체지방으로 바꾸게 된다. 그런데 과당은 바로 간으로 직행해서 포도당과 글리코겐으로 변한다. 그러다보니 금세 글리코겐 포화를 유발하게 되고 바로 체지방으로 변화하게 하는 것. 현재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단맛이 나는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액상과당은 지방간에 피명적이며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며 2차로 파생될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발기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3배나 높아진다는 얘기도 있다. 심하게 말해서 "차라리 술과 담배를 해라" 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14443 2022-05-18 21:03:16 0
물놀이 하는 돼지형제들.gif [새창]
2022/05/17 17:51:45
[부연설명] 돼지는 의외로 깨끗한 동물 중 하나이고 불결한 곳을 좋아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다만 땀샘이 거의 없어서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진흙탕을 뒹굴어서 체온을 식히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지저분하다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양돈장에서 대량으로 돼지를 키울 때 불결한 위생상태에서 돼지가 길러지는 것을 보고도 돼지가 더럽다고 생각하는데 양돈을 하는 농가의 돼지우리 주변이 습기가 차고 냄새가 나는 이유는 돼지가 땀샘이 발달하지 못해서 체내의 모든 수분을 소변으로 배설하기 때문이다. 만일 넓은 장소가 제공되고 배설장소를 따로 마련해 주면 돼지는 배설물이 있는 곳의 냄새를 인식해서 그곳에서만 배설하고 누울 곳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고 한다.
14442 2022-05-17 10:28:29 1
일본 제작진이 다큐 찍다가 촬영된 날치 [새창]
2022/05/16 23:27:43
[부연설명] 날치. 등갈치목 날칫과의 어류. 물에서 전속력으로 튀어나온 뒤 양쪽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를 활짝 편 채 글라이더처럼 활강한다. 일반적으로 수 미터를 날아간다 알려져 있으며 최고로 높이 난 기록은 6~7m이다. 배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달구고 있는데 갑자기 날치가 날아와 스스로 팬 안으로 날아왔다는 거짓말 같은 실화도 있다. 맛은 감칠맛이 있고 고등어회와 비슷한 맛이라고 한다. 날치알이 많이 유통되나 대부분 날치알이 아니라 열빙어 알인 경우가 많다. 기네스북에 오른 활강 최장시간은 45초로 NHK에서 2008년 방영된 자연 다큐멘터리 '다윈이 왔다!' 에서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로 향하는 페리 위에서 우연히 찍었다고 한다. 영상에서는 해면에서 튀어나온 날치가 시속 30km 정도로 달리는 페리와 나란히 비항하면서 중간중간 꼬리로 해면을 두드려 추진력을 얻어 45초간 날은 영상이 찍혀 있다. 지금까지 날치의 최장 기록은 1920년대 미국의 학자가 보고한 42초였는데 이번에 3초 갱신했다. 촬영한 카메라맨은 '너무 길게 날아서 실수로 새를 찍었나?' 라고 생각했다고 인터뷰했으며 이 기록은 기네스 기록으로 정식 인정받았다.
14441 2022-05-15 22:17:14 0
내 하녀가 늬들보다 잘하겠다.jpg [새창]
2022/05/13 19:47:25
댓글에 써놨는데 플레밍이 가정부지만 읽고 쓸 줄 아는 재원이라는 표현이 편견에 사로잡혀 쓴 글이 아니라 애초에 플레밍은 남을 가르치는 일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재원이었는데 가정형편때문에 - 임신중에 남편이 도망가서 먹고 살 길이 막막했음 - 가정부 일을 했던 것입니다. '오오~ 가정부가 읽고 쓸 줄도 알아?'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쓴 글은 아닙니다.
14440 2022-05-15 22:13:20 0
내 하녀가 늬들보다 잘하겠다.jpg [새창]
2022/05/13 19:47:25
[부연설명] 윌리아미나 플레밍.
스코틀랜드 출생인 그녀는 14살까지 공립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그곳에서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20살에 나이에 제임스 플레밍과 결혼했고 다음 해 보스턴으로 이주했는데 그녀의 남편이 임신중인 아내를 버리고 달아나버린다. 22세의 플레밍은 아이와 함께 살기 위해 일자리를 구해야 했고 하버드 대학 천문대 책임자였던 에드워드 피커링 교수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되었다.

피커링이 가정부였던 플레밍을 자신의 팀원으로 고용하면서 다른 직원들에게 "너희들보다 우리집 가정부가 더 일을 잘하겠다"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사실상 플레밍은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을 가르칠만큼의 교육을 받은 재원이었다. 피커링 교수는 1881년 그녀를 천문대 사무직으로 고용했으며 서류작업과 천체관측을 위한 몇가지 계산을 하는 관측 보조일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피커링이 별의 스펙트럼선 중 수소선의 강도에 따라 별들을 분류하는 방법을 도입하면서 플레밍의 도움이 빛을 발했는데 그녀는 피커링이 고용한 여성들을 관리감독하였고, 천문대에서 발표되는 모든 출판물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피커링이 1890년 "헨리 드레이퍼 카달로그"를 발표했을 때, 플레밍은 여기 기재된 수많은 별들의 스펙트럼들을 분석해서 분류했고 그 과정에서 59개의 가스성운과 변광선 310개, 신성 10개를 발표했다. 또한 1907년 자신이 발견한 변광성 222개의 목록을 발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플레밍의 발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1888년 발견한 오리온자리의 "말머리성운"이다. 처음에는 피커링 교수와 그의 동생에게 발견에 대한 공이 들어갔으나 이후 플레밍의 이름도 추가되었다.

플레밍은 점점 유명해져서 1889년 하버드 대학 넟문대의 첫 여성 정식 직원이 되었고 1906년에는 미국 여성 천문학자로는 처음으로 영국의 왕립 천문학회 회원이 되었다.
14439 2022-05-15 22:10:17 1
계단건물에서 산다 안산다? [새창]
2022/05/13 15:23:46
저거 오히려 되게 좋은 것 같은데? 저기 냉난방 되고 꼭대기층에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랑 음수대 만들어 놓고,
추가로 1층 찍고 꼭대기층 찍으면 자동으로 카운트 되고 '이주의 랭킹', '이달의 랭킹' 순위 내는 앱 하나 만들어서 배포하면 엄청 인기 많을 듯.
14438 2022-05-13 14:17:58 8
대한민국 호주제의 폐지 [새창]
2022/05/13 08:23:19
[부연설명] 호주(戶主)제.
한 가족의 주인이 있는 제도. 과거에도 가장이란 말이 많이 쓰였고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된 이후에는 점점 사용하지 않는 말이 되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한 가족 모두가 호주에게 종속되는데 그 호주는 남성만 될 수 있었다. 한 가정의 호주 승계 순위가 아들→손자→미혼인 딸→미혼인 손녀→배우자→어머니→며느리 순으로 되어 있었으며 남아선호사상과 성차별, 재산 상속의 불이익 등의 문제가 지적받아왔다.

예를 들어
'어떤 여성이 이혼 후 재혼하면서 아이의 호적을 친남편쪽으로 옮기는데 친아버지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전남편의 성을 그대로 써야 해서 왕따를 당했다.',
'이혼 후 딸을 10년간 혼자 키운 여성이 등본을 떼었더니 모르는 남자가 호주로 되어 있었다. 전남편이 죽어서 그의 어린 아들이 호주가 된 것이다.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어린애가 내 딸의 호주가 된 것이다.'
등의 기막힌 경우도 있었고, 역으로 남편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사생아를 아내의 의견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입적이 가능했다. 또한 부모 중 아버지만이 법정대리인이 될 수 있어서 엄마 동의로는 보험, 은행, 여권 발급이 불가능했었다.

물론 이 호주제는 과거 남성에 비해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어렵고 지위가 낮았으며, 기존의 가장이 죽으면 대가족의 다른 성인 남성이 가장으로서 책임을 이어받던 농경사회에서의 사회상 기준에서는 나름 합리적인 제도였다. 하지만 사회가 바뀌었고 핵가족화되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높아진 상황에서는 현재 사회 실상을 따르지 못하던 법이었다. 이 호주제는 1956년부터 폐지요구가 있었고 1975년부터 호주제 폐지가 지속적으로 시도되었으나 보수단체와 유림 등의 반대에 부딫혀오다 헌법재판소에서 2005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리고, 참여정부 마지막 해인 2008년에야 폐지되었다.

이 과정에서 유림의 한 노인은 토론방송에 나와 "호주제가 없으면 한국 인구 상당수가 쌍놈" 이라고 해서 욕을 먹었고, 전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의 경우 "여자들이, 더더구나 이혼한 여자들이 불이익을 좀 받는다고 가계를 끊어야 하냐?" 라고 발언해서 비난을 받았다. 한편 보수계와 유림에서는 호주제 폐지는 종북이라며 신문광고를 내고 시위를 하기도 했었다.
14437 2022-05-12 17:24:31 0
22명 살해한 살인자가 사형전에 남긴 말 [새창]
2022/05/12 11:31:27
실제 신이 있다면 저런 것들은 다 지옥에 떨어질 것임. 쟤네들이 애지중지하는 성경에 아예 명확하게 써 있거든

(마태 21~23)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즉, 저러고 저승 가 봤자 예수님이 "너 누구심? 난 너같은 애 모름. 지옥으로 꺼지삼" 해 버릴 것이기 때문임
14436 2022-05-03 20:49:38 5
선 쎄게 넘은 졸업과제 제출물 [새창]
2022/05/02 19:33:42
[부연설명] 쉰들러 리스트. 1993년에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토머스 케닐리의 소설 '쉰들러의 방주'가 원작임. 스필버그는 우연히 소설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1983년에 유니버설을 통해 판권을 구매하고 10년 후에 개봉함. 스필버그는 이 영화 만드는데 부담을 느끼고 다른 여러 감독들에게 의뢰를 했으나 다 불발되고 결국 자신이 영화를 만들게 됨.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찍으면서 홀로코스트에 대해 깊게 알게 되면서 심각한 멘붕에 빠지게 되었는데 유니버셜이 다행히 스필버그가 이렇게 될 걸 예상하고 쉰들러 리스트 제작 조건으로 '이거 찍기 전에 쥬라기 공원 끝내라' 를 걸어서 쥬라기 공원이 다행히 먼저 나오게 됨.

결국 이 영화는 큰 호평을 받으며 제작비의 10배 넘는 수익을 얻었고 평단의 호평도 많이 받았음. 66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록하여 많은 수상의 영광도 받았음. 여담으로 스필버그는 원래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 3번 지원했으나 떨어졌고 대신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전자예술학과에 다니다 영화 제작을 시작하면서 3학년때 학교를 떠난 후 34년만에 졸업을 위해 재등록했는데 기말과제로 이 영화를 제출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강 완료를 함.

스필버그는 다시 대학으로 돌어와 졸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에게 교육과 직업의 기회를 준 부모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내 가족과 모든 젊은이들에게 대학교육의 목표를 성취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개인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라고 답함. 실제 스필버그는 재등록한 후 수업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으나 논문을 제출하거나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지도교수와 상담하는 등의 학업을 수행했다고 함. 스필버그의 졸업과 관련해서 대학 총장은 "이는 대학교육에 대한 멋진 경의 표시다. 그의 졸업은 젊은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음.
14435 2022-05-02 20:51:49 0
제주도 들개 근황 [새창]
2022/05/02 08:55:22
[부연설명] 2021년 제주도가 발표한 '중산간지역 야생화된 들개 서식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용역' 에 따르면 도내 중산간지역(해발 300~600m)에서 서식하는 들개는 최소 1,626마리~최대 2,168마리로 예측됨. 최근 중산간지역에 무리지어 배회하는 들개에 의한 인명사고 및 가축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들개들은 유기 또는 유실로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 야생화된 후 야생에서 장기간 여러 세대에 걸쳐 낳고 자란 것으로 추정됨. 제주도에서는 들개로 인해 2020년 닭 175마리, 오리 15마리, 한우 4마리, 송아지 5마리의 피해를 입었고 2021년에는 닭 806마리, 오리 44마리, 한우 1마리가 폐사되었음. 또한 들개들이 상대적으로 공격에 취약한 암컷 또는 새끼 노루를 공격하는 경우도 늘면서 노루 개체 수 감소의 원인으로도 꼽히고 있음. 이런 야생견들의 공격으로 1년에 112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만 1천건이 넘으며 최근에는 사람에 대한 공격도 발생하고 있는데 야생견에게 공격당한 사람이 1년에 100명이 넘는다는 얘기도 있음. 그래서 최근 오름과 둘레길, 골프장까지 비상이 걸린 상황임.
14434 2022-05-02 20:51:06 2
일본인들 "아... 그건 모르겠네요" [새창]
2022/05/02 11:25:13
다케미사라는 섬 이름이 일본에 되게 많음. 한 여섯개인가... 그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본토에서 보이는 섬들도 많음. 그러다보니 그쪽 동네 사람들 중에는 "아니 저기 보이는 저 섬을 한국이 자기네 땅이라고 한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함.
14433 2022-05-02 20:38:08 0
족발 대짜가 4만원이 됐을 때 나는 침묵했다.jpg [새창]
2022/05/02 11:21:22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마르틴 니묄러 목사 -
14432 2022-05-02 20:37:00 0
미국의 정신나간 정치인 [새창]
2022/05/02 15:01:43
우리나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저게 먹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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