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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2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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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의외로 번개를 맞아도 100% 죽지는 않음. 번개가 가지고 있는 힘은 엄청나게 강력하지만 전류가 흐르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전류가 심장을 통과해서 심정지가 일어나지 않으면 생존 확률이 올라감. 2015년경 미국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년에 약 500여명이 번개를 맞는데, 그중 10% 정도가 목숨을 잃었다고 함.
번개는 기본적으로 높은 곳으로 먼저 떨어짐. 또한 번개가 한번 떨어진 곳에는 다시 안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일단 번개가 떨어진다는 것은 해당 지점이 번개가 떨어질 만한 조건을 갖춘 장소라는 뜻이므로 2번, 3번 연속으로 칠 수 있다는 뜻임. 번개가 내리치면 높은 곳(특히 나무) 밑으로 가는 건 절대 금지해야 하며, 골프장에서 우산을 들고 있거나 골프채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번개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함.
번개가 치면 실내로 들어가거나(전자제품이나 천장, 벽에서 1m 이상 떨어질 것, 또한 배관으로 전기가 흐를 수 있으니 샤워나 목욕 등 물사용 금지), 차라리 차량 안에 들어가 있으면 페러데이 케이지 효과로 안전함 (차량 내부의 금속을 접촉하지 말고 있어야 함) 다만 모든 차가 되는건 아니고 골프카트, 트랙터, 오토바이 등의 오픈카는 안됨. 그리고 낙뢰안전규칙 30-30이라는게 있는데 번개를 본 후 천둥소리가 들리는게 30초 이내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 마지막 천둥소리가 들린 후 30분 후에 밖으로 나갈 것. 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