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1
2022-03-03 1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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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국토교통부 건축구조기준에 따르면 도서관이나 서점 같은 건축물은 용도가 '서고'에 해당하는데, 1㎡당 750kg을 견뎌야 하며, 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처음 건축계획단계부터 책 무게를 고려해서 지어야 함. 하지만 서점용으로 지은 건물은 거의 없음. 그런데 일반적으로 건물의 지하 공간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지하주차장은 차량 무게때문에 서고보다 더 견고한 기준인 1㎡당 1,200kg의 하중을 견디게 설계하기 때문에 아래에 주차장이 있다면 그 위층에 서점이 들어갈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대형 서점이 주로 지하에 있는 이유는 하중 때문임.
실제 헌재 도서관의 경우 적재 가능 하중이 660kg/㎡밖에 되지 않아 2014년에 '이대로 가다간 2년 내로 무너진다' 라는 얘기가 나온 적도 있었고, 2002년 증축한 금천구립도서관은 사무용 공간을 서고로 사용하다가 바닥이 내려앉은 경우도 있었음. 도서관으로 지어진 건물들의 경우에도 장서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도서관 중에 '최대 적정소장 책 수'를 넘기는 경우도 발생함. 이런 경우 균열 등 건물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서 파기나 지하 서고 이전, 디지털화 작업 등을 실시함.
실제 헌재 도서관의 경우 적재 가능 하중이 660kg/㎡밖에 되지 않아 2014년에 '이대로 가다간 2년 내로 무너진다' 라는 얘기가 나온 적도 있었고, 2002년 증축한 금천구립도서관은 사무용 공간을 서고로 사용하다가 바닥이 내려앉은 경우도 있었음. 도서관으로 지어진 건물들의 경우에도 장서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도서관 중에 '최대 적정소장 책 수'를 넘기는 경우도 발생함. 이런 경우 균열 등 건물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서 파기나 지하 서고 이전, 디지털화 작업 등을 실시함.
14400
2022-03-02 15: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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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전시국제법에 따르면 전투원(합법적으로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군대의 구성원)은 전투에 관여하지 않는 민간인들과 명백하게 구별되야 함. 군인은 임무를 수행할 때에는 반드시 군복을 착용해야 하고 전투원과 민간인의 구별을 어렵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됨. 다만 군인이 민간인 복장을 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며(예를 들어 포로수용소를 탈출한 군인이 민간인 옷으로 위장한다면?) 군인이 민간인 복장을 하고 전쟁행위를 하는 것이 문제임.
이런 규정이 있는 이유는 만일 군인이 민간인 복장을 하고 변장해 있다가 갑자기 적군을 공격하는 행위(전쟁법의 원칙 중 하나인 기사도 원칙을 위반하는 배신행위)를 계속 하게 되면 적군은 피해를 봐가면서까지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별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는 행위를 더이상 하지 않게 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국 민간인에게 돌아가기 때문임. 군인이 군복을 제대로 입는 행위 자체만으로 전쟁에서 민간인의 피해를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임.
이런 규정이 있는 이유는 만일 군인이 민간인 복장을 하고 변장해 있다가 갑자기 적군을 공격하는 행위(전쟁법의 원칙 중 하나인 기사도 원칙을 위반하는 배신행위)를 계속 하게 되면 적군은 피해를 봐가면서까지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별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는 행위를 더이상 하지 않게 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국 민간인에게 돌아가기 때문임. 군인이 군복을 제대로 입는 행위 자체만으로 전쟁에서 민간인의 피해를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임.
14399
2022-02-28 1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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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은 원래 그 경기 끝나고 한국 돌아오게 되어 있었는데 그 때 오프사이드로 욕 먹은거 가지고 본인이 피해자 코스프레 한 걸로 기억을...
14398
2022-02-04 1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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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에서 왕좌의 게임 시즌 8 리메이크 만들면 바로 다시 가입한다.
14397
2022-02-03 1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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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이집트 K-9 자주곡사포 판매. 이집트 국방부와 한화디펜스가 약 10년동안 장기간 협상을 끌어오고 있었음. 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상태였으나 이집트 측의 무리한 가격 인하 요구가 문제였음. 그러던 와중 문재인 대통령이 이집트 순방 기간동안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어필하고 이것이 압델 파타 엘 시시 대통령과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현지생산 라이선스 허가 방식 및 기술 이전 방식으로 수출이 타결됨. 규모는 2조원가량인데, 전체 계약금액이 2조원 이상인 K9 자주포 최대 규모 수출임.
이와 관련해서 SBS 김태훈 기자가 1) 가격 후려치기다. 2) 이집트가 한국 수출입은행 대출을 받아 한 무리한 결과물이다. 라며 이를 비판하는 기사를 올렸는데, 애초에 김태훈 기자는 본인은 군사 전문 기자를 자처하지만 정상적인 보도 말고도 밀덕들 사이에 왜곡과 날조가 많아서 유명한 기자임. K-2 흑표 파워팩 논란부터 시작해서 방산비리를 옹호하거나 해병대에 대해 우호적이나 육군에 대해 적대적이고, 개인 취향이나 특정 기업의 이익에 따른 기사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음. 이번 기사 역시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는데
1) 가격 후려치기다라는 주장 - 가격 후려치기라는 근거나 기준이 없음. 이번 이집트 판매는 이미 K-9 판매를 한 다른 나라에 비해 그렇게 가격이 낮지 않으며, 2조원이라는 대규모 계약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음.
2) 정부간 보증을 전제로 하는 계약이나 대출 사례는 흔히 있는 사례임. 무기 수출국 정부가 보증을 서고 구매자금을 빌려 주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가 동남아에 무기 등을 수출할 때 자주 맺어온 계약형식일 뿐더러 프랑스 등 다른 나라들에서도 자주 맺는 계약형식임. 이미 국내에서도 인도네시아에 T-50 수출과정에서 12억 6천만달러를 지원한 사례가 있으며, 최근 필리핀 해군에 수출하기로 한 초계함도 이런 차관 대출 형식으로 진행됨.
정리하자면 김태훈 기자의 기사는 명색이 군사전문기자라는 사람이 1) 능력이 부족해서 군사 방면에 대해 잘 모르거나 2) 이번 수출 건을 일부러 욕먹이고 폄하하려고 의도적으로 기사를 저렇게 쓴 거던가 둘 중에 하나라고밖에 볼 수가 없음.
이와 관련해서 SBS 김태훈 기자가 1) 가격 후려치기다. 2) 이집트가 한국 수출입은행 대출을 받아 한 무리한 결과물이다. 라며 이를 비판하는 기사를 올렸는데, 애초에 김태훈 기자는 본인은 군사 전문 기자를 자처하지만 정상적인 보도 말고도 밀덕들 사이에 왜곡과 날조가 많아서 유명한 기자임. K-2 흑표 파워팩 논란부터 시작해서 방산비리를 옹호하거나 해병대에 대해 우호적이나 육군에 대해 적대적이고, 개인 취향이나 특정 기업의 이익에 따른 기사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음. 이번 기사 역시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는데
1) 가격 후려치기다라는 주장 - 가격 후려치기라는 근거나 기준이 없음. 이번 이집트 판매는 이미 K-9 판매를 한 다른 나라에 비해 그렇게 가격이 낮지 않으며, 2조원이라는 대규모 계약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음.
2) 정부간 보증을 전제로 하는 계약이나 대출 사례는 흔히 있는 사례임. 무기 수출국 정부가 보증을 서고 구매자금을 빌려 주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가 동남아에 무기 등을 수출할 때 자주 맺어온 계약형식일 뿐더러 프랑스 등 다른 나라들에서도 자주 맺는 계약형식임. 이미 국내에서도 인도네시아에 T-50 수출과정에서 12억 6천만달러를 지원한 사례가 있으며, 최근 필리핀 해군에 수출하기로 한 초계함도 이런 차관 대출 형식으로 진행됨.
정리하자면 김태훈 기자의 기사는 명색이 군사전문기자라는 사람이 1) 능력이 부족해서 군사 방면에 대해 잘 모르거나 2) 이번 수출 건을 일부러 욕먹이고 폄하하려고 의도적으로 기사를 저렇게 쓴 거던가 둘 중에 하나라고밖에 볼 수가 없음.
14396
2022-01-24 12: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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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politics/defense-diplomacy/article/202201232119005
이걸 가지고 우리 정부가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기사
신문사 : 경향신문
제목 : 청와대 ‘독도 일출’ 설 선물, 일본 반발 예상 못하고 보냈을까
기자 :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이걸 가지고 우리 정부가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기사
신문사 : 경향신문
제목 : 청와대 ‘독도 일출’ 설 선물, 일본 반발 예상 못하고 보냈을까
기자 :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14395
2022-01-24 12:40:12
1
그게 이 기사만 보면 미담인데 이전상황은 좀 발암이던데... 애들은 자기들 촉법소년이라고 생까고 경찰도 손 놓고 애들 부모들은 저 숫자 못믿겠다고 30%만 주겠다 20%만 주겠다 하고... 주인이 '아니 내가 피해자인데 왜 내가 가서 돈 달라고 사정해야 하냐'라며 분통터트리고 그랬었음.
근데 여자애 둘이서 문구점에서 600만원어치를 훔치려면 얼마나 훔쳐야 하는거야?
근데 여자애 둘이서 문구점에서 600만원어치를 훔치려면 얼마나 훔쳐야 하는거야?
14394
2022-01-19 16:36:35
1
[부연설명] 괴베클리 테페는 터키어로 배불뚝이의 언덕/배꼽 언덕임. 터키 남동부 아나톨리아 지역인 샨리우르파 교외의 해발 약 760m짜리 언덕인데 1963년 처음 밝혀지고 독일의 고고학자 클라우스 슈미트가 1994년부터 본인의 사망할 때 까지인 2014년까지 발굴함. 스톤 헨지보다 6천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여러 동물들의 양각이 정교하게 조각된 석회석 기둥이 원형을 이루며 세워져 있고, 새가 앉는 횃대 모양의 T자형의 기둥이 세워져 있음. 또한 천문학적인 면도 있는데 시리우스 별의 궤적에 따라 만들어졌고, 백조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데네브와도 연관되며, 기둥에 새겨진 별자리들이 현재와는 다른, 당시의 하늘에서 보였던 별자리 모양이라고 함. 그리고 의식주와 관련한 생활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서 종교적 시설로 보고 있음
14392
2022-01-18 1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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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샤를마뉴 대제는 키가 192cm (나중에 무덤 파서 잰 기록임. 현대에도 장신에 속하니 당시에는 엄청난 거한이었을 것임) 였음. 엠마는 샤를마뉴 대제의 딸로 알려져 있는데 그리스 왕과 약혼한 사이였지만 대제의 서기인 에긴하르트와 남몰래 사랑을 나누고 있었음. 어느날 에긴하르트가 밤에 몰래 엠마를 찾아 밀회를 즐기고 새벽에 돌아가려고 했을 때 밤새 눈이 내린 것을 발견함. 공주의 처소에서 새벽에 나가는 발자국이 발견되면 안되기 때문에 엠마 공주는 에긴하르트를 들쳐메고 팔츠 궁정을 가로질러 걸어감. 그러나 이 광경을 새벽에 일어난 대제가 목격하게 됨. 이후 이야기는 감옥에 들어간 에긴하르트를 엠마가 꺼내달라고 요청해서 대제가 평의회를 소집하여 회의 후 풀어줘서 둘이 결혼했다는 설도 있고, 둘이 함께 추방되었으나 이후 대제에게 용서를 받아 결혼하고 잘 살았다는 설도 있음.
14390
2022-01-18 11:22:36
26
[부연설명]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는 복어는 잘못해서 먹을 경우 사람이 죽기 때문에 법률상 특별관리어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테트로도톡신은 열에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끓인다고 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복어의 난소에 가장 많으나 간과 피부, 장에도 존재한다. 복어의 먹을 수 있는 부위를 손질해서 판매할 수 있는 사람은 복어조리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만 할 수 있는데,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이 복어를 조리하거나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14389
2021-11-29 18:19:29
0
저 문화대혁명때 앞장서서 불지르고 사람 죽이고 다녔던 사람들이 분명히 아직 살아있는데 입 싹 씻고 있다는 것이 참....
14388
2021-11-12 18:54:31
2
[부연설명] 스타워즈: 에피소드 II – 클론의 습격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파드메 아마달라간의 대화 장면. 아나킨과 파드메가 소풍을 하고 있었는데 둘이 민주주의 체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와중 아나킨이 "누군가 현명한 자가 나타나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통합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자 파드메는 "그건 독재를 의미하는 거야." 라고 답한다. 하지만 아나킨은 "그게 괜찮다면 그렇게 해야지"라고 얘기하며 살짝 뒤틀린 웃음을 짓고 이를 본 파드메가 얼굴을 굳히는 장면이다. (이후 농담으로 치부하며 얼버무린다.) 공화국 의회 시스템에 실망한 아나킨이 사상적으로 변해가는 모습과 이후 은하제국의 강압적인 독재체제에 다스베이더로서 앞장서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2021년도 들어 인터넷 밈으로 많은 유행을 타고 있다.
14387
2021-11-02 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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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미국의 설탕업계에서 50년 전 학자들에게 '심장질환의 원인은 설탕이 아니라 지방' 이라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도록 로비를 하고 연구비를 지원다는 사실이 밝혀졌음. 1967년 미국의 제당조사재단(SRF, 현 미국 제당협회의 전신)은 하버드대 연구자 3명에게 '설탕과 지방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의 대가로 현재가치로 5만 달러를 지원했음. 이들 연구자들은 심장 건강과 설탕의 연관성을 축소하고 포화지방의 역할을 비난하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들의 연구는 1967년 뉴잉글랜드의학지(NEJM)에 기재되었음.
논문이 발표된 이후 정부는 국민들에게 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계도했지만 설탕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고, 그 결과 사람들이 저지방 고당류 음식에 대한 섭취가 늘어나게 되면서 오히려 비만의 원인이 되었음. 또한 당시 연구자 중 한명인 마크 헤그스테드는 이후 미국 농무부의 영양분야 수장을 지내며 제당업계에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했는데, 예를 들면 미 연방정부에서 '식생활 지침'을 만들 때 설탕은 치아건강에만 연관시키고 포화지방을 심장질환의 주요 요인으로 강조하는 초본을 만들기도 했음.
미국의 설탕업계에서 50년 전 학자들에게 '심장질환의 원인은 설탕이 아니라 지방' 이라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도록 로비를 하고 연구비를 지원다는 사실이 밝혀졌음. 1967년 미국의 제당조사재단(SRF, 현 미국 제당협회의 전신)은 하버드대 연구자 3명에게 '설탕과 지방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의 대가로 현재가치로 5만 달러를 지원했음. 이들 연구자들은 심장 건강과 설탕의 연관성을 축소하고 포화지방의 역할을 비난하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들의 연구는 1967년 뉴잉글랜드의학지(NEJM)에 기재되었음.
논문이 발표된 이후 정부는 국민들에게 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계도했지만 설탕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고, 그 결과 사람들이 저지방 고당류 음식에 대한 섭취가 늘어나게 되면서 오히려 비만의 원인이 되었음. 또한 당시 연구자 중 한명인 마크 헤그스테드는 이후 미국 농무부의 영양분야 수장을 지내며 제당업계에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했는데, 예를 들면 미 연방정부에서 '식생활 지침'을 만들 때 설탕은 치아건강에만 연관시키고 포화지방을 심장질환의 주요 요인으로 강조하는 초본을 만들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