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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7 1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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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증세인 것은 청진기나 피검사 없이 기본적인 바이탈사인 체크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미열이후 지속적인 고온이 있었고, 생후 1달인 아이라면 탈수가 더 우려됐을 거구요. 기본적인 탈수 완화 수액이라면 생리식염수일 가능성이 크고, 얼마나 빨리 들어갔는지 모르지만 응급 상황에서는 기계없이 직접 주입하기도 합니다.
아기들은 수액주입시 너무 느리게 주거나 빨리 주입하면 혈관이 쉽게 막혀버립니다. 만약 수액 주입이 너무 빨랐을 것을 염려하신다면 아마 그 전에 주사부위가 부어올랐거나 아이가 통증으로 인해 만지지도 달랠 수도 없을 정도로 울었을테구요.
청색증이 수액 주입 수분 내에 발생했고, 기도 삽관 후 뭔가 빼냈다고 하셨는데,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기도 막힘으로 인한 청색증 발현이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