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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2017-01-16 19:39:47 2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면 이민 가시겠어요? [새창]
2017/01/15 23:59:38
다른글에 썼던 댓글인데 비슷한 고민인듯해여...
앞으로 한국에서 20년을 어쩌지...하는 생각이 든다면 외국 나와 살땐 그 생각에 더 까마득해져야합니다-_-;; 정착+적응부터 어쩌지...가 문제이니까요.

==
여기도 많은 이민 1세대들이 부부 노동력을 밤낮으로 쥐어짜는 자영업을 하고 있고, 이민을 위해 요리처럼 남들 다 쉬는 대목에 죽어라 일해야하는 전공을 택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것과 친한 사람이 가족밖에 없는것은 상당히 다릅니다. 한국에서의 회식을 싫어하던 분들도, 다 커서 이민해서 인맥을 제로로 리셋하고 새로 만들어나가는게 어렵죠.

자녀때문에 이민 생각하는 30-40대 분들 꽤 보는데, 대다수는 그저그런 자녀 교육을 하게 되는걸 봐왔어요. 소문난 케이스들이야 그만큼 자녀교육 성공했으니 잘 알려진거고요.
처음 5-10년은 엄마아빠도 애만큼 바쁘고 불안정하고 정신없어서, 여긴 한국보다 학교 밖의 시간이 훨씬 긴 환경인데 집에서 같이 자율적인 시간관리, 자기통제, 공부, 여가 관련 습관들을 못 잡아주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한국식 교육제도에서 자란 많은 분들이 본인도 못 갖춘 경우가 많은지라, 사교육으로 뺑뺑이 돌리며 대리양육 부탁할 수 없는 환경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분들...
혹은 자녀 언어실력이 부모 언어실력을 빠르게 앞지르게 시작하면 자기가 영어 못해서 힘든 은행, 잘잘못따지기, 병원, 서류작업 이런걸 어린 아이에게 계속 통번역 해달라 맡기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죠. 동네에 학교에 이런저런 행사나 활동이 있어도 부모님이 정보력이 모자르니 놓치는 부분도 많고, 애 대학갈땐 현지 입시제도에 전혀 문외한이면서 대체로 명문대만을 죽어라 바라는 부모님과 더더욱 갈등/고립 구도가 생기고...
자식 때문에 왔다고 말하지만, 자식과는 언어/문화적으로 멀어져버리고, 애들 대학가면 한국을 무척 그리워하는 이민 1세대들도 많이 보니 신중히 생각해보시길...
272 2017-01-13 22:06:41 2
[새창]
멍멍이 대신 댕댕이 귀엽다 대신 커엽다 이런식으로 쓰는 한국어 인터넷 문체도 있듯 그냥 말장난한거예요 ask 대신 슬쩍 오타난듯한 ass로. ass부위가 pelvis이기도 하고.
그냥 Ask not what you can do for your pelvis...ask what your pelvis can do for you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271 2017-01-09 19:55:06 0
캐나다 워홀중 영주권 생각중인데요.. [새창]
2017/01/08 16:46:53
아무 경력이 없다 하셨으니 cook으로 직업코드 인정받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270 2017-01-09 19:52:38 0
캐나다 워홀중 영주권 생각중인데요.. [새창]
2017/01/08 16:46:53
NOC 0 A B vs 고졸로 가능한 저숙련 Hospitality
269 2017-01-08 22:45:58 0
캐나다 워홀중 영주권 생각중인데요.. [새창]
2017/01/08 16:46:53
쿡은 저기서 말하는 Food Counter Attendant/Kitchen Helper NOC6641이 아닙니다. 아예 코드가 달라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처음에 일을 시작할때부터 고용주와 이민변호사와 세세히 검토해봐야하는 것 같아요. 잡레터를 어떻게 썼냐에 따라 포지션은 ~인데 하는 일은 실제로 ~랑 안 맞는다는 식으로 다른 일로 분류해버리거나 거절하기도 합니다.
268 2017-01-08 19:25:52 0
캐나다 워홀중 영주권 생각중인데요.. [새창]
2017/01/08 16:46:53
사스캐치원이 왜 정보가 없어요? https://www.saskatchewan.ca/residents/moving-to-saskatchewan/immigrating-to-saskatchewan/saskatchewan-immigrant-nominee-program

비숙련으론 이 스트림이 제일 희망이 있어 보이긴 하네요: https://www.saskatchewan.ca/residents/moving-to-saskatchewan/immigrating-to-saskatchewan/saskatchewan-immigrant-nominee-program/applicants-with-saskatchewan-experience/hospitality-sector-project
267 2017-01-05 23:49:59 0
캐나다 요리사 [새창]
2017/01/05 02:43:13
Stage (불어에서 온 단어라 mirage 같이 스타지-라는 끝 발음. 일하는 사람은 Stagiaire 스타지에르) 는 식당에서 배우며 일하는 무급인턴입니다.
http://chefnews.kr/archives/1304
https://en.wikipedia.org/wiki/Stage_(cooking)
이런 악습과 고질적으로 낮은 페이 때문에 캐나다 컬리지 요리코스 졸업생들 졸업 후 2년차에 설문조사해보면 1/3은 요리 접고 다른 일 하고 있다는게 현실... 요리하고 싶다면 캐나다보다 좋은 나라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 배울게 많고 좋은 환경을 누리며 일할 직업은 많지만, 요리는 평균적으로는 참 아니예요.
266 2017-01-05 22:29:54 0
캐나다 요리사 [새창]
2017/01/05 02:43:13
+ 많은 고급레스토랑은 예로부터 스타지 무급인턴 노동착취하는걸로 유명합니다. 토론토에서 파인다이닝으로 몇 곳은 스타지를 열명 넘게 하루에 12시간씩 굴려요. 그래도 하겠단 사람들 줄서고 ㅠ 그만큼 거기서 자기네 요리사도 많이 뽑긴 하는데, 국제학생이 졸업하고 그런데서 일할 기회를 얻으려면 학교 다니면서 무급인턴을 할 학비+생활비가 있어야한다는 부담이 크죠. 학생비자 유지하려면 풀타임 학생상태 유지하면서 페일도 피해야하니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꽤 시달릴거고요. 여러 부담 때문에 현지인들은 오히려 컬리지 진학 안 하고 2-3년 스타지하고 바로 취업을 택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어느 나라로 유학/이민을 가든 언어랑 자금은 최대한 준비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265 2017-01-05 10:30:47 3
캐나다 요리사 [새창]
2017/01/05 02:43:13
요리사취업 = 쉬움
이민이 될만한 포지션의 (스킬레벨+잡디스크립션+페이) 요리사로 취업 = 어려움.
264 2017-01-05 05:12:10 0
캐나다 요리사 [새창]
2017/01/05 02:43:13
통계봐도 암울암울하네요.
http://www.jobbank.gc.ca/report-eng.do?area=9219&lang=eng&noc=6321&action=final&ln=n®ionKeyword=Toronto%2COntario&s=1&source=2&titleKeyword=chef#wages
시급 10불대 중반이면 팁받는 서버보다 못한경우가 대부분인거죠... 참고로 캐나다 중위 연봉 따져보면 중위시급이 $25 정도입니다.
캐나다 이민은 http://www.cic.gc.ca/English/immigrate/index.asp 여기와 여기를 통할 주이민 페이지에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오픈되어있으니 본인이 알아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걸 알아볼수 있을만큼 영어실력 쌓아오시면 눈뜨고 코베이는 유학원들 이주공사들 헛소리에 사기당할 일 굉장히 줄어들겠고요. 어차피 계획 세우고 유학하고 졸업할때쯤 되면 이민방법들 다 또 한바탕 뒤집혀있을지도 모릅니다...
여태 변해온 이민방법들을 봐도, 거의 항상 안전함을 보장해주는 조건은 젊은나이 + 높은 공식영어시험 점수 + 학력 + 해외경력 + 캐나다경력 + 캐나다 풀타임 퍼머넌트 잡오퍼입니다.
263 2017-01-05 05:01:07 0
캐나다 요리사 [새창]
2017/01/05 02:43:13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emigration&no=2102
대우는 호주/뉴질랜드가 더 나은가봐요. 캐나다는 낮은 시급과 높은 노동강도 못참고 많이들 그만둬서 구직은 그나마 쉽다는게 위안이라고...
262 2017-01-03 20:44:40 0
[새창]
+2
그리고 이과 아니어도 고등학교 수학 물리 생물 화학 정도 들었으면 어느 기술직이든 재도전 가능은 합니다. 적성이랑 그렇게 안 맞지만 않는다면요.
261 2017-01-03 04:35:54 19
30세 끝없는 고민 캐나다 이민.. [새창]
2017/01/02 14:50:28
아직 결혼해서 애가 있는게 아니라면 하지도 않은 결혼, 있지도 않은 애, 아직 생성되지 않은 가족 생각에 이민하진 마시길... 늦게 이민나와 오래도록 짝 찾아 헤매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항상 정보를 스스로 적극적으로 찾아보며, 그에 맞게 자신이 준비되었다 생각할때 이민 시도하세요. 새 나라의 언어/문화는 아무리 공부해도 모자르지 않습니다. 그 과정이 괴롭지 않고 나름 즐겁고 보람차다면 살만한 나라라고 생각되니, 워홀 경험이 판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저녁과 휴일이 제대로 있어서 가족들과 즐거운 삶을 살수있는지는 이민와서 어떤 직업을 가지냐에 많이 달려있어요. 여기도 많은 이민 1세대들이 부부 노동력을 밤낮으로 쥐어짜는 자영업을 하고 있고, 이민을 위해 요리처럼 남들 다 쉬는 대목에 죽어라 일해야하는 전공을 택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것과 가족밖에 없는것은 상당히 다릅니다. 한국에서의 회식을 싫어하던 분들도, 다 커서 이민해서 인맥을 제로로 리셋하고 새로 만들어나가는게 어려운만큼 예전에 시끌벅적 밖 사람들과 어울려 부어라 마셔라 하던게 생각난다며, 캐나다를 지루한 천국이라 여기기도 하더라고요.

자녀때문에 이민 생각하는 30-40대 분들 꽤 보는데, 대다수는 그저그런 자녀 교육을 하게 되는걸 봐왔어요. 소문난 케이스들이야 그만큼 자녀교육 성공했으니 잘 알려진거고요.
처음 5-10년은 엄마아빠도 애만큼 바쁘고 불안정하고 정신없어서, 여긴 한국보다 학교 밖의 시간이 훨씬 긴 환경인데 집에서 같이 자율적인 시간관리, 자기통제, 공부, 여가 관련 습관들을 못 잡아주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한국식 교육제도에서 자란 많은 분들이 본인도 못 갖춘 경우가 많은지라, 사교육으로 뺑뺑이 돌리며 대리양육 부탁할 수 없는 환경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분들...
혹은 자녀 언어실력이 부모 언어실력을 빠르게 앞지르게 시작하면 자기가 영어 못해서 힘든 은행, 잘잘못따지기, 병원, 서류작업 이런걸 어린 아이에게 계속 통번역 해달라 맡기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죠. 동네에 학교에 이런저런 행사나 활동이 있어도 부모님이 정보력이 모자르니 놓치는 부분도 많고, 애 대학갈땐 현지 입시제도에 전혀 문외한이면서 대체로 명문대만을 죽어라 바라는 부모님과 더더욱 갈등/고립 구도가 생기고...
자식 때문에 왔다고 말하지만, 자식과는 언어/문화적으로 멀어져버리고, 애들 대학가면 한국을 무척 그리워하는 이민 1세대들도 많이 보니 신중히 생각해보시길...
260 2017-01-01 18:50:35 9
호주뽐뿌 닭장계란12개 1달러(870원). 그리고 이어지는 콜로세움 [새창]
2016/12/30 23:27:37
아하 그렇군요 ㅎㅎ 심각한 닉언불일치에 그만 어글 떡밥을 물어버렸습니다.
그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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