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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5: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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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한참을 펑펑울었네요
내 새끼 보고 싶지만 볼 수 없을 때 동게 열어놓고 냥이들 사진 보면서 참는데
저날은 제가 잠이 안와서 술을 좀 먹고 댓글 썼나봐요
사진만 보고 댓글은 못봤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전에 올려주셨던 사진에서 새끼들만 올려주셨던 사진들 앞쪽 연한 코트를 입은 아기였어요
노란 태비 코숏이었는데 그때도 아주 닮은 형제랑 제 새끼랑 이렇게 둘이 오밀조밀 잘 놀던 사진이 있었어요
코숏인데도 귀가 크고 입이 뾰족해서 아비시니안 혈통이 있었던 것 아니냐 소리를 들었던 애라
아주 닮은 두 녀석 사진, 그리고 기억에만 남은 내 새끼 예쁘던 모습과 똑 닮아 고맙습니다
잊어버렸는데 사진으로 기억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꿈에도 안나와 준다고 서운했는데 이렇게 덕분에라도 기억을 더듬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