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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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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리인인 미키가 숨겨진 탈출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았었으나, 굳이 캐물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2. 8인 모두가 알고 있다 시피, 보호복은 단 한벌 뿐이었습니다.
3. 좌절과 절망의 끝을 보고 계단에 앉아 머리를 부여잡는 순간, 자신 역시 탈모가 일어남에 벌떡 일어납니다.
4. 그 후에야 미키에게 탈출구가 어디있는지 캐묻습니다.
마지막에 벌어진 모든 사건들이 에바가 사전에 계획한 대로 벌어진 것이 아닐 가능성은 높습니다.
매우 돌발적으로 여러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키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탈출구를 알고 있다는 사실과
보호복이 단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기에,
그 누구에게도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양보할 생각이 없었던 에바는
탈모 증상을 확인한 직후 부터, 남은 사람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떨궈 놓고 홀로 탈출할 결심을 했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