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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6 1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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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여러부분에서 가치관이나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해야하죠.
그부분에서, 남자분은 왕따학생과 그 어머님에 대한 측은지심을 갖고 행동할 사람인것이고,
여자분은 본인의 삶 위주의 선택을 해나가는 사람인것이죠.
그런 부분부분들이 쌓였을테고, 결국엔 결혼까진 도저히 힘들겠다 판단해서 파혼결정까지 한거겠죠. 아니었음 저 사건 있고 바로 헤어졌지 결혼까지 맘먹진 않았었겠죠.
개인적으론, 저도 남자분의 선택이 그르진 않은것 같아요.
외롭게 일찍간 동창도 불쌍하고, 오죽 쓸쓸해보였으면 엄마가 직접 전화를 다 했을까 하는 생각에 장례식장에 가든지, 아니면 나중에라도 찾아뵙든지 할것 같네요.
최소한 지금 다른곳에 있어 친구 가는길 보는건 힘들겠다고.. 명복을 빈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좀 낫지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