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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2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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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게 써내린 '설령 일이 틀어지더라도, 훗날 가족이 내 글을 보며 최선을 다했다는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는 마지막 구절이 뇌리에도 자꾸 맴돌고, 맘도 아리네요.
근데, 그럴일 없을거예요.
부위가 어디인지, 얼마나 진행됐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쩌다보니 주변에 암에 걸린 지인들이 몇몇 있는데, 걔중에 특히 젊은 분들은 대부분이 조기발견이라 다들 잘 극복하고 있네요.
작성자님도 분명 그럴거예요.
진행이 많이 안됐거나, 완치 가능할거예요^^
그러니, 검사 잘 받으시고 치료도 잘하시고 나중에도 계속 오유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