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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 15: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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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작성자님, 상당히 힘드시겠어요..... 얼마나 맘고생 심하실까.....
초반에 생활비 60만원만 준것도 이해안갔는데, 빚이 있어서 그랬나보네요. 본인 스스로도 결혼 못할지 모른다 생각했던 말못할 빚인데.. 본인이 잘못해놓고, 그 빚 갚을때까지만이라도 참는거.. 그걸 못하는건가요? 아이고... 머리야..
최소한 양심이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빚부터 청산할수 있도록 최대한 허리띠 졸라매야죠ㅠㅠ 폰요금 50만원은 심한것 같아요ㅠ 본인 용돈내에서 써야죠. 저런건...
게다가 내가 뭘 잘못했어? 이정돈 쓸수있는거 아니야? 하는 마인드도 너무 어린애같네요. 책임감도 전혀없구요..
한가정을 꾸려나가기엔 너무 책임감이 없어요.. 작성자님은 뭘믿고 살아야하나요...
저같아도, 처음 한번은 봐줬을것 같아요. 작성자님이 미련하신거 아니예요. 그간의 연애과정등이 있는데, 한번 잘못터졌다고 바로 손놓긴 쉽지않죠..
근데, 50만원 사건 터지고도 저런 자세로 나오는건 저도 못버틸것 같네요ㅠㅠ
반성하고 함께 으쌰으쌰해야지... 남편분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아직 철이 덜 드신것같아요ㅠㅠ
저희 신랑도 한달용돈 30만원이고, 술담배 다 해요.
요즘 장거리 출퇴근이라 지인들과 바깥 술자리가 줄어서 집에서 거의 마시긴 하지만, 30만원으로 운동 등록도하고.. 담배도 피고.. 먹고싶은것도 사먹고 저랑 먹을때 치킨도 쏘고 그래요..
유류비나 폰요금은 생활비서 나가고, 만약 개인적으로 소액결제를 한다면 용돈에서 차감해요.
25만-45만원이 적은돈이 아니예요. 게다가 게임결제만 50만원은 너무 허투로 쓰는것 같네요.. 진짜 게임결제만 있는건가요?? 소액결제 내역이라도 한번 훑어보세요..
저라면 이번일을 계기로 담판을 지을것 같아요.
수입 적어놓고, 고정비 차감, 대출금 차감등등.. 남는돈이 이거밖에 없는데... 용돈은 도대체 얼마를 원하는건지, 앞으로 또 이렇게 할건지, 개선의 여지가 없어보이면 더 수렁으로 빠지기전에 벗어나는게 그나마 낫지않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