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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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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생각 적을께요..
1. 저희 부모님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어서 바로 헤어지라고는 못하겠네요. 남친명의의 빚은 얼마인지, 부모님의 경제관념이 어떤지, 앞으로도 계속 아들에게 기댈건지..에 대한 파악이 되어야 한다고 봐요.
2. 아직 결혼전이라 육아에 대해 잘 몰라 쉽게 말할수도 있을것 같고, 나는 육아안하는 남자랑은 못만나. 혹은 그럼 아이 안낳을래~ 식으로 설득(?) 하셔도 변하지 않을까요? 육아는 아니지만 울낭군도 결혼전에 용돈문제로 의견차가 있었지만 제의견에 거의 다 따라 줬거든요. 논의가 가능할지 대화해보세요.
3. 여사친많은건 문제가 좀 있네요. 저도 작성자님과 사고방식이 비슷하거든요. 저라면 난 여사친 만나는게 솔직히 싫다.. 앞으로도 그만남들이 지속될거면 우리 만남은 그만하는게 낫겠다..고 했을것 같아요.
만약, 남친은 결혼을 꿈꾸는데 작성자님이 이사람하고 결혼은 아니다 싶으면 그냥 빨리 헤어지세요. 서로에게 시간은 중요해요. 더 잘 맞는 남자 만날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