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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2 2021-04-30 01:08:17 16
미국에 있다는 모든병을 고치는 병원 [새창]
2021/04/29 19:28:51
의사는 눈물을 흘리며 돈을 냈다. 며칠 후 그는 다시 병원을 찾아갔다.

의사: "머리카락이 점점 줄더니 대머리가 되었어요."
엔지니어: "여기 천달러입니다."

이말과 함께 그는 100달러 지폐를 10장 내밀었다.
2701 2021-04-27 20:52:08 8
김종국이 매일 헬스할 수 있는 이유 (feat. 내 몸에게 물어봐) [새창]
2021/04/27 11:10:47
일반인들이 환기해둬야 할 건,
보통은 운동을 하면 할 수록 근육은 성장하지만, 관절은 내구도가 소모되거나 망가져 간다는 거죠.

운동과 부상은 동전 앞뒷면처럼 한 묶음이라서,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이나 헬스트레이너들은 영구적인 부상 한두개씩은 몸 어딘가에 달고 있고
그러한 부상을 근육량을 늘려 지지하고 있습니다.
근육 빠지면 골골댈 수 있으니 자의가 아니라도 운동을 멈추지 못하죠.

사실 러닝같은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건 나이들어서까지 쓸 관절을 심폐지구력으로 교환하는 것..
다만 타고난 신체의 유연성과 내구도, 구조가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시간 같은 운동을 지속해도 누구는 다치고 누구는 멀쩡하다는 함정이 있긴 하지만
나이들어 쓸 관절을 당겨쓰는건 매한가지.

운동선수들 수명이 짧은 이유가 과도한 운동 과정에서 온몸이 골병들어 있기 때문.
프로게이머처럼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는 직군들조차
자주 쓰는 손가락이나 손목관절은 병들어 있죠.
런닝맨 멤버들도 다들 디스크가 하나씩 터져서 하차를 고려하듯이.

보통 헬스로 몸 만드는 걸 꾸준히 못하는 이유도
끈기나 의지력부족이라기 보다는
실제론 운동하다가 부상을 입어서 몇달씩 쉬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만만치 않게 많고

그래서 부상 안당하고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법 익히려
트레이너에게 큰 비용을 지불하는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버트레이닝하는 것은 다들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고
이 과정에서 다행히 그 부상이 회복가능한 한도 내에 있다면 정말 운이 좋은 것.

게다가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발전시키지 않고 특정부위 운동 위주로 운동하다간
근처에 연관된 다른 근육이 불균형하게 끌어당겨져서 부상을 입는 케이스도 있고.
이럼 조금만 방심하거나 지식이 부족해도
건강하고자 한 운동이 큰 부상을 오히려 만드는 경우가 워낙 많죠.

일반인들에게 별 생각없이 건강 찾겠다고 쉽게 시작하는게 조깅이나 등산인데,
그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운동도 생각보다 함정이 많죠.
단단한 콘크리트길, 벽돌길 등에서 뛰다가 충격이 누적되서 무릎 발목 등에 부상을 입은 후엔
다시 예전의 그 튼튼하던 무릎은 되찾기 어렵죠.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관절이나 연골과 달리,
근육은 운동할 수록 성장하는 것은 맞는 말이고
요즘엔 헬스 기구들이 워낙 발달해서 고정된 장치를 이용해
관절에 영향이 거의 없이 근육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많이 나왔고
플랭크같은 코어 운동의 경우만 해도 관절을 쓰지 않죠.

김종국정도 부상을 많이 경험해오면서도 몸을 만드는데 성공한 전문가면
이미 부상을 피할 수 있는 루틴이 정립되어 있을 거고

게다가 그날 그날 운동부위를 달리해서 운동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매일 운동한다곤 하지만 실제론 그날 운동하는 근육은 며칠 쉰 근육이겠죠.

그러니 유튜브 보면
매일같이 같은 운동을 고강도로 반복해서 엄청난 몸을 만드는 동기부여 영상들이 있는데,
그런 영상 따라하다간 일반인들은 몸 만들기 전엔 골병들기 십상이고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살을 찌워 감춰뒀을 뿐 그 살 안쪽엔 이미 상당한 근육을 갖춘 숙련자이기도 하죠.

여튼 운동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자 하지만
실제론 건강을 잃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되곤 하기 때문에
본인 몸이 인자강이 아니라 약간씩 삐꺽이는 상태라면
항상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무리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2699 2021-04-23 22:47:28 0
한국군이 병사를 대하는 방법 [새창]
2021/04/22 23:16:20
생활치료시설로 내보내도록 가이드를 만들어줬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2698 2021-04-23 22:22:10 3/56
논란이라 충격인 상식 [새창]
2021/04/23 20:53:17
사실 고전적 시계가 사라져가는 상황에선 몰라도 되는 거죠.
우리가 자동차 모는 법은 알면 좋아도 굳이 마차 모는 법은 몰라도 되듯이.
2696 2021-04-23 04:53:07 7
가수 은퇴를 고민했던 악뮤 이수현 [새창]
2021/04/22 16:54:54
악뮤급 재능과 브랜드면,굳이 스케줄 많이 돌리는 소속사에 있을 이유가 있나 싶네요.
이미 저작권료로 충분하게 돈을 벌고 있을 거고.

옆에 이찬혁이라는 개성있는 음악을 만드는 히트 작곡가가 있으니
다른 가수들처럼 좋은 곡 못 받을까 쫓길 염려도 없고.
그냥 1년에 6개월은 휴식기를 가지면서 음악 만들어 내놓는 것만 반복해도 될텐데.
2695 2021-04-22 13:34:54 1
반전의 수능강사님 [새창]
2021/04/22 13:26:21
멋있네요.
2694 2021-04-21 18:58:39 12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 [새창]
2021/04/21 15:48:25
여친을 사귀는 것도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여친이 옆에 있는 미래를 강렬히 상상하시면서
잘생긴 얼굴만 준비하시면 바로 생깁니다.
2693 2021-04-21 18:23:27 28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 [새창]
2021/04/21 15:48:25
과학적으로 애초에 시간이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을 수 있고,
과거 현재 미래가 다 공간적인 개념에선 동시에 존재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우주는 눈 깜짝할 사이에 만들어지고 팽창했다 사라짐이 동시에 일어난다고도 볼 수 있죠.

우리는 단지 그 가운데 여운의 편린을 즐기는 것일 수도.

게다가 관측 전에는 입자인지 파동인지 정해지지 않는 양자역학의 이중슬릿 실험과,
그리고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의 원리에 따라 신은 주사위놀음을 한다는 것이 드러났으므로

수많은 변수가 일어날 때마다 우주는 다른 형태로 분화되어
무한대수의 다른 형태의 우주가 생성과 소멸을 동시에 이루게 되는 것일 수 있죠.

컴퓨터로 따지면 수많은 시뮬레이션들이 단순 시뮬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사라지는 것.
따라서 사실 우리는 경제학적 사고개념에서
보통 한정된 자원과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를 고민하지만
실제론 무한대수의 우주라는 무한한 자원의 흐름에 속해 있는 수많은 원자로 이루어진 존재이며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입자들은 수백일 마다 완전히 새로운 입자로 교체되죠.

사실상 양자역학의 세계에선 자원은 무한한 셈이고,
그런 면에서 한 때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이란 책이
일면 타당성을 띄는 면이 있다고도 보여집니다.
수많은 우주의 분화된 시뮬레이션 중 일부를 나의 삶에 끌어 오는 거죠.

사실 우리가 신비하다고 느끼는 것이
실제론 우리의 수준에서 이해를 못하니 불가사의하고 초자연적으로 보이고
신기한 것일뿐일 수 있는 거지
그러한 모든 것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영역에 들어가 있죠.
다만 우리의 과학수준이 아직 이를 설명하지 못할 뿐.

뇌로 운동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근육이 발달되고,
플라시보효과 만으로도 위약 실험군에도 효과가 발현되죠.

스탠포드 캘리 맥고니걸이 TED에서 2013년 새로운 연구결과를 밝힌 것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실제론 건강에 나쁜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할 때만 정말 건강에 나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아냈죠.

마찬가지로 스탠퍼드의 알리아 크럼 박사의 연구에서도,
호텔에서 근무하는 하우스 키퍼들이 어마어마한 노동량에도 불구하고
활동량이 낮은 사무직 직원들과 건강 상태가 다르지 않은 것을 발견했는데

크럼 박사가 "하우스키핑은 단순 노동이 아닌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이라는 개념으로
하우스키핑에 소요되는 칼로리를 계산하여 하우스키퍼들에게 알려주자
이를 전달받은 하우스키퍼들은 과거와 다를바 없는 노동량을 유지했음에도
4주 후 몸무게와 체지방률이 낮아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니 결론적으로 우주의 자원은 무한하며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는 것.
2692 2021-04-20 23:06:02 82
서양인이 한국인보다 알레르기 많은 이유 [새창]
2021/04/20 20:43:31

오늘은 서양인이 한국인보다 알레르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691 2021-04-20 22:52:33 0
김연경 선수의 3대 인터뷰 [새창]
2021/04/20 13:39:24
김연경 선수같은 탑클래스 배구선수가 야구공을 던지면 시속 몇 km가 나올까 궁금하네요.
사용하는 근육 자체가 달라서 110km도 안 나오려나..
2690 2021-04-20 21:08:25 2
택배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한 어느 아파트 [새창]
2021/04/20 18:55:32
아... 본문의 해당 아파트가 강동구 아파트라고 착각했네요.
위 본문 뉴스를 그대로 입주민대표회의에 보내서 강동구 해당아파트도 똑같은 방식으로
잘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2689 2021-04-20 21:04:15 3
기안 84가 직원뽑는 법 [새창]
2021/04/20 16:24:02
사실 사람을 자연스럽게 그리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말년 그림체로도 기안84 면접을 뚫을 수 있을지가 문득 궁금해 지네요. ㅋ
이말년 본인이 와도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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