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3
2018-07-04 21:46:37
127
이런 분이 진정 성평등에 기여하는거죠. 직종에는 남녀 구분 없습니다. 그냥 그 직종에 필요한 능력치가 존재할 뿐이죠. 남자건 여자건 나이 많건 나이 적건 그 능력치 기준에 충족하느냐 아니냐만 보는 것이 성평등입니다. 그 기준치를 충족하는데도 성별/인종/나이 때문에 차별 받는다면 그건 차별이 맞지만, 해당 기준치도 맞추지 못하면서 내가 ㅁ성이라서, ㅁ인종 이라서, ㅁ대 나이라서 안 뽑냐 빼애액 이건 아니죠. 이건 역차별일 뿐입니다.
여경의 존재 의미를 사무직이나 여성 민원인, 피해자 대응 정도로만 한정지으려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래서 여경은 체력 검정 기준을 어이없는 수준까지 낮추겠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근데 그럼 남자 경찰들과의 연봉 차이도 감내 하십시오. 밤낮없이 목숨걸고 범죄자들, 취객들과 몸싸움하며 위험에 노출된 격무에 시달린다면 그만큼 더 많은 수당을 받는게 평등한 일 아니겠습니까? 이건 남자라서 더 받는게 아니라, 더 험한일을 더 많이 하니까 받는 돈일테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본문의 멋진 여경후보생님 처럼 남자랑 동일한 기준으로 시험치고, 남자랑 동일한 업무를 보시면 됩니다. 그럼에도 남성보다 적은 돈을 받아야 한다면 그때는 저도 나서서 싸워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