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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3 2018-07-24 19:14:30 114
임신 논란 [새창]
2018/07/24 16:46:03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다른 남자 정자로 원치않는 임신이라니 이 무슨 판타지...

그보단 그 즈음 나이트에서 만나 모텔까지 같이 갔던 그때 그 남자더러 너 왜 그날밤에 수영모 안 썼냐고 따지는게 더 현실적일거 같은데...
6512 2018-07-24 19:09:23 0
그 머리, 비브라늄인가? [새창]
2018/07/24 12:31:18
그럼 자전거 타고 일정 속도 이상 냈을때 헬멧 미착용했다면 과속 딱지 엄청나게 세게 때리는 식이면 납득을 할까요? 근데 그러려면 단속을 위한 많은 인원이 필요해지고 자전거에 속도계 의무 장착시켜야 하고 기타 등등 훨씬 많은 비용이 들겠죠. 번거롭다 싫다 하면서 그것조차 거부할 사람들 많을 거고요.

근데 우리 교통 환경이 자전거에 적합하지 못하게 설계 됐다는 점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봤을때 헬멧 의무화가 무조건적인 행정편의 발상이라고는 보이지 않네요. 최소한 의식개선과 교통환경 개선이 일정 수준에 이를때 까지는 필요한 조치 아닐까 싶어요. 마치 자전거 보조바퀴처럼요. 영구적이진 않더라도 모두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때 까지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필요한 것 아닐까요?

단순히 헬멧 착용 강제했더니 자전거 이용자 줄고 자동차 이용자 늘었다는 이유만으로 반대할 문제는 아닐거 같아요. 환경보호와 자원절약도 중요하지만 정부 입장에선 국민의 안전이 그보다 더 중요한 가치일테니까요.
6511 2018-07-24 18:59:54 1
그 머리, 비브라늄인가? [새창]
2018/07/24 12:31:18
이런걸 가지고 우리나라가 국가주의다 자유주의다 운운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나라마다 국민들의 사고방식도 다르고 생활방식도 달라요. 교통 환경도 다르고요. 이건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차이입니다. 문화와 역사, 사상과 생활양식 등등 온갖 복합적 이유들로 인해 나라별로 다양하게 형성되는 것이죠.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민들 간 서로의 안전과 이익 사이 갈등이 생기면 조정해 주기 위해서이죠. 위의 차이들로 인해 각 나라별로 국민의 안전을 위한 필요 요건들도 각자 다르고 그래서 어느 나라는 어떤 안전을 위한 이유로 이런 제한을 걸고 저런 제한은 푸는 반면 다른 나라는 국민의 어떤 안전을 위해 저런 제한을 걸고 이런 제한은 풀죠. 물론 단순 차이가 아니라 실질적인 인권침해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기에 판단을 신중하게 해야 하겠지만, 단순히 도로교통에 관한 자전거 헬멧 규제 유무를 가지고 어느 나라는 자유롭고 어느 나라는 국가주의적이고 이런 판단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영국이랑 우리는 생활양식도 다르고 교통환경도 다르며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한 시기도 붐비기 시작한 시기도 모든게 다 달라요. 그네들이 어떤 도로교통법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도 무조건 따라갈 필요는 없죠. 그런식이면 우리도 좌측통행 해야 할까요? 자전거 헬멧 규제도 마찬가집니다. 어느나라가 어떤 이유에서 헬멧을 강제하지 않고 있다면 그 이유에 대한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그걸 무조건 칭송하고 헬멧 강제하는 우리를 무조건 비하할 근거는 되지 않아요
6510 2018-07-24 18:51:30 1
그 머리, 비브라늄인가? [새창]
2018/07/24 12:31:18
아무리 천천히 달린다 해도 단순 속도만 가지고 ‘생활자전거 = 사람이 달리는 정도의 위험수준’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같은 속도로 이동하다 넘어져도 자전거 탔을 경우가 사람이 달리다 넘어질 때 보다 훨씬 더 부상의 위험이 크니까요.
6509 2018-07-24 18:48:30 3
그 머리, 비브라늄인가? [새창]
2018/07/24 12:31:18
헬멧은 사고율과 상관없죠. 사고 났을때 사망률과 연관이 있고, 사고시 조금이라도 더 다치고 덜 다치고의 차이만 있을뿐.. 그리고 자전거 헬멧이 아주 만능 수준 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아주 조금이나마 심각한 부상을 줄여줄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사람 신체에서 가장 치명적 급소 중 하나인 두부 부상 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죠. 신체가 노출된 채 고속의 이동을 해야 하는 모든 종류의 교통수단, 레포츠에서 헬멧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바이크, 자전거, 스키/스노보드, 레프팅, 스케이트 기타 등등 전부 다요.
6508 2018-07-24 13:43:28 0
"남혐하며 돈 버는 동물" 은???.jpg [새창]
2018/07/23 22:37:17
동네 이름이 신매동이에요. 그냥 그렇다구요..
6507 2018-07-24 13:43:09 1
"남혐하며 돈 버는 동물" 은???.jpg [새창]
2018/07/23 22:37:17
우리 동네 고기집

6506 2018-07-24 12:23:42 11
배달의 민족 vs 동물보호단체 [새창]
2018/07/23 23:13:48
‘정치적으로 올바른 도축’을 외치고 싶으면 도축장을 가던가 도축-유통업체에 항의를 하던가 해야죠. 왜 최종 소비자한테 지1랄일까요? 여론의 관심이 필요하면 최소한 예의를 갖추고 ‘육식 자체를 문제 삼는게 아니다, 도축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거다’ 논리를 펴던가요. 무턱대고 대중더러 죄악감 혐오감 불러일으키겠다고 니네 덜자란 병아리 쳐먹는거야! 지1랄하는건 싸우자는 얘기로 밖에 안들리네요.

그리고요, 공장식 사육과 도축은 인간 사회 유지를 위해 이제는 포기하기 힘들어진 시스템이에요. 인간은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생태계 피라미드가 어찌 생겼느냐를 생각해보면 현재의 지구 생태계는 최상위 포식자가 어마어마한 숫자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밀집된 집단 거주 형태를 띄고 있는 비정상적 구조에요. 이 최상위 포식자들이 굶어죽지 않고 살아가려면 대규모 농장과 공장식 가축 사육-도축 시스템은 필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너무 ‘비인간적(비인간적이란 말에 주목하세요. 자연 생태계에 잔인하다는 표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잔인하다, 불쌍하다는 개념 자체가 인간 중심적 사고의 산물이에요)’이지는 않도록 토론하고 조절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지 공장식 사육-도축 자체를 죄악시 하는 건 그 자체로 이미 지극히 인간 중심적 사고이기에 모순일 뿐이란 겁니다.

개고기가 문제가 아니라 잔인하고 비위생적 도축이 문제인 것이고, 푸아그라가 비난 받는 이유도 거위 간을 먹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위해 거위를 ‘비인간적’ 사육을 하기 때문인거죠. 이런 것들은 그 동물이 불쌍해서 금지되는게 아니라, 그것을 허용하고 지켜봤을때 인간이 정서적으로 상처를 입기 때문에 금지되는 겁니다. 결국 이런 것도 인간이 인간다운 인간성(일종의 위선이라 볼 수도 있겠죠. 부정적 의미에서가 아닌 ‘인간다움’으로서의 도덕성이요)을 지키기 위한 것 뿐입니다.

저런류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게, 자연보호 환경보호 환경과의 상생 다 좋고 찬성합니다만은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생존과 정서 보호를 위한 것일 뿐이에요. 과욕을 부려서 주변 환경을 다 파괴하다가는 인간 본인들이 살 수 없게 될테니까요. 인간이 인간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은 죄악이 아닙니다. 모든 생물은 자기 중심으로 생각해요.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고 당연한 겁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생각하고 인간 중심으로 자기 환경을 꾸리는 것 역시 대자연 입장에선 자연스러운 일인거에요. 인간때문에 다른 생물 종이 멸종하면? 그것도 자연 입장에선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운석이 충돌하거나 거대화산폭발로 대멸종이 일어난다고 운석이나 화산이 악한 건가요? 애초에 선악개념은 인간만 지니고 있는거고 선악개념 자체가 인간중심적 사고입니다. 자연보호 환경보호도 결국 인간의 생존과 정서 보호를 목적으로 이뤄지는 인간중심적 행동일 뿐이에요.

저런 주장을 하고 싶으면 현재의 닭고기 사육-도축이 인간이란 종의 생존에 환경적으로 추후 큰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는 근거를 제시하거나, 혹은 인류의 정서에 장기적으로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방식이라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논리적으로 접근해야죠. 영계 닭고기 먹는 니네 다 미개인! 이 지1랄 떨어봤자 본인들만 더 위선적으로 보일 뿐이에요. 인간 중심적 선악 구분/동정심을 꺼내들면서 인류가 환경을 보호해야 할 보호자 관리자 입장이라 믿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 영역이니까요. 근데 그러려면 스스로 인간 중심적이란 것을 인정해야죠. 본인도 인간 중심 사고를 하면서 남을 보고 인간중심적이네 뭐네 비난하는건 모순 아닙니까
6505 2018-07-21 10:06:07 19
기무사 내란 ㅈㄹ한다ㅋㅋ처벌 가능할 것 같냐 실제 실행도 안했는데? [새창]
2018/07/21 01:13:45
맞습니다. 통진당은 국민이 투표용지로 심판했어야 하는 이들이었죠. (놔뒀으면 실제로도 그렇게 됐을테고요) 국민이 투표로 결정할 일을 정부가 나서서 대신 하는 건 심각한 월권입니다. 국민이 투표로 선출할 자리를 정부가 대신 임명하는 유신 같은 독재짓거리와 마찬가지로, 국민이 투표로 낙선시켜야 할 인간을 정부가 대신하는 것도 국민 주권침해란 것이죠. 그래서 자유당 같은 국정농단 세력도 우리 국민이 다음 총선까지 기다리며 감내해 주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놔두면 사라졌을 세력을 굳이 정당해산 심판까지 한 것은 정치논리였죠. 떨어지는 자기네 지지율 끌어올려보려는 발버둥... 하여간 503은 정말 참..

근데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치는것 같긴 하지만 이석기와 통진당은 지금 기무사 내란 음모 사건과는 별개의 일 같습니다. 이석기의 망상자위와는 다르게 군부의 내란 음모는 실제로 이미 몇차례나 역사 속에 일어났던 일이고 또 시행 가능성도 훨씬 높죠. 게다가 이석기, 통진당과 달리 군장성들은 국민이 투표로 뽑는 자리도 아니고 대통령 직속 관할 하에 있습니다. 국민의 심판을 대신해 대통령이 줘 패줘야 하는 자리란거죠. 단순 계획이고 자시고 군부가 국민들을 향해 이따위 끔찍한 내란 음모를 꾸몄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군법에 의해 최고 형벌들로 다스려 마땅할 일이죠.
6504 2018-07-21 09:55:49 32
80.90년생 세대 [새창]
2018/07/21 02:57:12
전반적으로 공감은 하지만 부동산 버블이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란 말씀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부동산 버블이 우리 사회 경제 문화 모든 면에 있어 심각한 문제들의 원흉인 것은 맞지만 섣불리 건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막대한 가계부채의 많은 비중이 부동산 투기 광풍에 엮여 있습니다. 소비를 죄악시 하고 저축을 미덕으로 삼는 국민 의식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만 저축의 실제 가치는 폭락한지 오래죠. IMF시대 이후 저축금리가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은행에 돈 모아봤자 매년 ‘물가상승률-저축금리’분 만큼의 손해가 발생하는 꼴이 됐습니다. 쥐꼬리만큼 이자가 붙어 절대 금액 자체는 늘지만 돈의 가치 하락이 그보다 더 크고 빠르게 이뤄지니 실질적으로는 돈을 모아놔봤자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된거죠.

이 때문에 ‘소비는 죄악이니까 돈은 모아야 해’+’근데 은행권 저축은 이익이 아니라 손해만 봐’(+집 사는데 드는 막대한 비용 생각하면 돈 모아야 해)가 합쳐지며 저축은 못하더라도 어딘가 계속 돈을 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었죠. 이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보람과 가치는 땅에 떨어지고 온통 로또성 한탕주의가 판을 치게 되었고, 산업화 시기부터 전통적인 한방 로또의 대명사였던 땅투기에 대한 집착이 더더욱 심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열심히 빚내서 집 사고 땅을 샀어요. 이렇게 오른 집값때문에 투기 목적이 아닌 주거 목적의 집을 살 사람도 빚져야 집을 겨우 마련 할 수 있게 됐고요. 결국 부동산 때문에 전 국민이 지게 된 빚이 어마어마합니다. 이걸 한번에 잡으려다간 이 사람들 다 무너지고 그 여파로 대규모 초 금융위기가 도래할겁니다.

빚져서 땅투기나 하는 투기꾼들이 모든일의 원흉인데 그놈들 좀 망한들 어때, 라고 할 문제는 이미 넘어선지 오랩니다. 잘못된 구조 속에 적응해 살면서 주거 목적 집 사는데 대출 땡겨야만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줄도 달린 문제고, 함부로 잡으려들다 금융위기 터지면 우리 다 같이 죽는 문제니까요.

부동산 버블 잡긴 반드시 잡아야 하는 문제인데 그렇게 쉽게 접근할 문제는 아니에요. 다른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면서 단계별로 접근해야지 이거 먼저 잘못 건들면 큰일 납니다. 모든 일의 근본 원인 중 하나라고 해서 제일 먼저 풀어야 할 매듭은 아니란 거죠.
6503 2018-07-20 19:50:43 3
예수가 마굿간에서 태어난 언어학적인 이유...jpg [새창]
2018/07/15 15:58:16
그 조각가가 미켈란젤로입니다. 심지어 귀퉁이에 자기 이름까지 새겨놨음. 젤로형이 철없던 시절 저 피에타상을 조각했는데 조각상에 대해 누가 험담하는 말을 듣고 발끈해서 야밤에 성당 무단침입해서 자기 이름 새겨두고 나왔음. 젤로형 작품 중 유일하게 자기 이름 새겨진 조각상으로 유명하지요.

근데 몇차례의 반달리즘 테러를 당해서 부러지고 부서지고 복원을 거친 작품입니다..
6502 2018-07-20 09:30:56 0
기타로 하는 가장 어려운 기술.jpg [새창]
2018/07/19 21:32:58
여러분 속지마세요! 앓는 소리 하는 저 유튜브(?) 영상 올려서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을 겁니다!!
6501 2018-07-19 22:15:01 33
일본 열도의 역대 최고기온 [새창]
2018/07/19 20:40:08
천황은 일뽕 심하게 맞은 일본인들이 자신들의 왕을 신격화 하기 위해 만든 잘못된 언어습관입니다. 올바른 언어습관을 들이기 위해 우리말로 순화하여 볶음가로 부르도록 합시다
6500 2018-07-19 20:56:39 30
에어컨 틀어 이 바보들아! [새창]
2018/07/19 18:30:28
형수님들도 확 덥게 만들어 드려버리세요 //_//
6499 2018-07-19 16:09:20 6
??? : 세상에 너 조커였잖아!!! [새창]
2018/07/19 00: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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